말 그대로입니다. 숙모님을 무비자로 한국에서 미국으로 3개월 모시고, 3개월 뒤 조카가 있는 프랑스로 슝슝 3개월 모신다음 3개월 뒤 다시 미국으로 모신다는 원대한 계획에 착수했습니다.

아시다시피 직계가족이 아닌 숙모님도 마일리지로 발권할수 있다는거, 너무 좋아요. 한국에선 꿈도 못꾸던 일.

일단 UA로 아시아나 마일리지 3월 11일 예약 슝 성공. 비수기 만세!

그런데, 6월달에 뉴욕=> 파리 항공권을 미리 예약해야만 들어오실수 있는 상황 (무비자는 미국에서 나가는 항공권을 보여줘야 하잖아요). 

저희야 일하며 숙모님 도움이 필요하니까 90일 최대한, 그러니까 6월 10일까지 계시면 당근 좋지만, 그렇게 꽉 채울 경우 입국심사관이 싫어한다고 하더라고요.

고로, 한 80일이나 85일 정도 해서 널널하게 마일리지표를 잡아놓고, 미국에 입국하신 뒤 90일 딱 맞게 변경할까 고민중이랍니다.

그래서 관련 어워드 티켓 페널티 규정을 찾아보니, 아이쿠 이게 장난이 아니네요. 왜케 복잡한건지. 고로 님들의 집단지성에 호소하기로 했습니다.

저희부부 마일리지 보유는 AA, UA, US Air 등이 주종을 이루지만요, SPG랑 UR도 꽤 있어서 항공사 선택권은 많답니다. 님들 경험상, 어느 항공사가 그나마 (한국 항공사처럼) 마일리지 표 변경시 (물론 2달 이전에 하니까 last-minute fee는 안낼거고요) 페널티를 덜 물까요? 유럽 커넥션 좋은 항공사면 더더욱 좋고요 ^^

미리 감사합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