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가 올 여름(5-6월)에 부모님을 모시고 뉴욕에서 작은 결혼식을 하려고 해요. ^^ 없는 살림에 한국에서 부담스러운 지출 하는것 보다 차라리 가족끼리 여행을 좀 하고 좋은 추억을 쌓고 싶어서 뉴욕에서 일가 친척분들과 작은 결혼식을 올리고 습니다. (뉴욕에 친척분들이 좀 많이 계셔서요). 성인 4분을 한국에서 뉴욕으로 모셔야 하는데 저희가 가진 마일 내역은 이렇습니다.
항공
AA 마일: 11만 (AA + US air); + 5만 (AA 여자친구) = 16만 (조만간 여자친구 이름으로 US air를 신청하려 합니다, 만약 가능하다면 총 21만)
SW 마일: 4만 (조만간 5만 프리미어 신청하려고 합니다.)
SPG 마일: 3만
BA 2만
UR 2만
호텔
클럽 칼슨: 10만
자잘한 메리엇, 힐튼 포인트들
어른들께서 동부까지 한꺼번에 비행하시기는 조금 부담스러우시고 서부 구경도 하고 싶으셔서 가능하면 서부에서 4-5일 여행을 함께 하고 좀 쉬다가 뉴욕에 가면 어떨까 싶었는데요. 작년부터 AA는 스톱오버가 안되네요. 이런 경우에 굳이 AA 마일을 사용하려면 Jal 을 통해 ICN-NRT-LAX 혹은 SFO 하고 서부와 동부는 SW로 이어야 할까요? Jal에서 목적지가 서부(LAS/SFO), 동부(NYC) 할 것 없이 이코노미 왕복 55k이던데요. 그렇다면 역시 뉴욕까지 한꺼번에 발권하는편이 좀 더 경제적일까요? 편도는 안되는듯 싶구요. 경험많으신 마적단 분들의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실까 싶어 이렇게 올려봅니다. 신혼여행은 살다가 다시 마일 모이면 가기로 했습니다 ^^ 감사합니다.
1. AA 마일로 JAL을 타시는 것이기 때문에 JAL 차감표에 나오는 55,000은 상관이 없구요. AA 마일 차트에서 얼마를 요구하는지 보셔야 하는데요. 5월 이후는 성수기라서 편도에 32,500 마일이 필요합니다.
2. AA/US를 섞어서 말씀을 해주셨는데요. 이게 계획대로 되면 2사분기 중에 마일 합산이 되어야 합니다만, 5월/6월까지 마일리지 합산이 가능하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이럴 경우 결국 AA는 편도가 되지만 US는 편도가 안되기 때문에 마일이 많이 부족한 상황에 처하게 되구요.
3. 그래서 가장 현실적인 답을 드리자면, 1) 요즘 가금씩 보이는 한국발-미국행 세일이 있는데요. 그 때 이콘 왕복표를 700-800불 선에서 구하시는 것이 하나 방법이구요, 2) 돈을 좀 쓰시겠다 싶으시면 Lifelimes 프로모 돌아올 때 마일 구입해서 비지니스로 모시는 것이 다른 하나의 방법입니다. 이 경우는 비지니스 왕복에 한 분당 2,000불 정도 생각하셔야 할꺼에요. ;;
마일모아님 뎃글 감사합니다 ^^ 미래 와이프 방학을 고려해서 그렇게 했었는데 마일이 많이 부족해지겠네요 ㅎ이콘 할인을 고려 해 보도록 할께요 ^^ 마일모아님께 항상 감사한 마음 가지고 있습니다. 뎃글 정말 감사합니다.
어느게 우선이 되어야하는 상황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만약 비용이 부담스러워서 정말로 마일로 어르신들을 모시고싶으시면 결혼식을 4월로 앞당기거나 아예 10월 이후로 미루는것도 방법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제안합니다. AA가 비수기라 한국-미국 왕복이 5만마일이고 US는 (시즌에 관계없이) 6만이니까 조금씩 부족한 마일은 spg에서 옮겨온다고 생각하시면 4분 왕복은 가능해보입니다. 아시는바와같이 AA는 스탑오버가 아예안되지만 US는 허브에서 (LA는 되네요) 스탑오버가 되니까 AA타는분들은 사웨로 해결하는거나 편도 (12500마일) 붙이는것도 방법일듯합니다만 동부도 볼거많다고 생각합니다 ^^
Hk님 뎃글 감사합니다. 말씀하신데로 비수기로 시기 조정이 좀 필요할듯 싶네요. 발권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해 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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