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에 급히 한국을 다녀오려고 하는데, 시카고발 항공권이 950불 내외인것 같습니다. 이와중에 대한항공이 1100불 내외라 거들떠보지 않고 있었는데, 예전 모닝캄 갱신 300마일 부족 한탄 중에 시카고-인천-자카르타를 찾아봤더니 930불정도에 가능해 보입니다.

순수한 마일리지 런이라고는 할수 없지만, 시카고-인천 6,538 x 2 마일에 인천-자카르타 3,281 x 2 마일을 얹어서 더 싼 가격에 갈까 합니다. 모닝캄도 덤으로 갱신하고. 인천-자카르타-인천은 오후 7시쯤 출발해서 다음날 오후 5시쯤 도착합니다. 자카르타엔 밤 1시쯤 도착해서 다시 8시에 출발하기 때문에 공항에서 그냥 몇시간 머무르려고 합니다. 찾아보니 자카르타가 밤새는 데 좋은 공항은 아니지만 시큐리티 안쪽은 안전하고 24시간 하는 카페도 있다고 하니까요... 라운지가 일찍 열면 라운지에서 시간 보낼수도 있겠군요 (리츠칼튼 만세!)

한가지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가능하면 landside 쪽으로 나가고 싶지 않거든요. 안전의 문제라기보단, 입국 비자가 35불이더라고요! 아침까지 공항에만 있다 올건데 입국비자 돈은 아깝습니다. 그래서 한국에서 왕복표를 모두 체크인한 뒤에 짐도 안 부치고 (부칠 짐도 없지만요) 자카르타 가서 airside 쪽에만 있다가 오려고 합니다. transit하듯히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데, 가능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