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시아입니다.
항공부터 숙박까지, 마일을 잘 활용하여, 4년만의 가족여행을 잘 마쳤습니다. 부족했던 마일은 스펜딩 신공으로 채우고, 어설펐던 발권도 고수님들의 상세한 설명을 따라가며 잘 마무리했던 것 같습니다. 게다가 일기예보와 여러 도움까지 정말 감사했습니다.
여행을 마무리 짓고 공항에서 가족과 다시, 이제 앞으로 또 몇년이 될지도 모르는 이별을 또 해야만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동생을 안아주는데, 가슴이 순간 먹먹해서 잘 가라는 말을 못했네요..
돌아와서 든 생각이 있습니다. 처음엔 그저 돈을 조금이라도 아껴보려고 마일모아에서 열심히 공부했지만.. 결국, 마일은 '돈'이 아니라 '가족'이었던 것 같습니다. 마일모아님을 비롯해 크고 작은 도움 주셨던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아카시아 꽃잎 날리며...
좋은 시간 보내셨다니 다행입니다. 조만간 또 만나실 수 있을거에요. :)
마일은 가족입니다. 마일은 사랑입니다. 마일은 행복입니다.
아침에 가슴이 짠해지는 글이네요.
헐 그 기분 알아요 ㅠㅠ
엄마~~~~~~~~~~~~~~~~~~~~~~
마일모아덕분에 효도하고 가족,친지들 심지어는 모르는 사람에게도 배푸는 분들이 얼마나 많은지 몰라요~~~~
조만간 또 보실수 있으실꺼예요.
저도 거의 20년만에 한국 나가서 가족이랑 친척분들 만났다가 마일이 있으니 2년후에 또 나가게 되더라구요.
또 만날 수 있을 거라는 마모님의 댓글에 한 번 더 울컥하네요, 모든 분들의 댓글에 감사드리구요, 오랜 경험과 위대한(?) 가르침, 계속해서 부탁드리겠습니다. 특별히 이런 공간을 마련해 주신 마모님께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 )
저도 아침부터 코끝이 찡-하네요. 마일의 힘으로 꼭 조만간 또 만날 수 있으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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