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내가 살았던 마을에 작은 공항에 갑자기 A380이 비상착륙 해야 한다면...?
주변에 가능한 공항으로 착륙 시킬 수 없고 오로지 지금 활주로라고 생긴 곳이라면 무조건 내려야 한다면...?
어차피 이륙을 못할테니... 그 비행기를 분해해서 가져가야 하나...
걱정해보다가...
아.. 그냥 양수리 카페처럼 비행기 카페로 써야겠다...라는 생각도 해보다가
유투브를 기웃 거려보니 이런 게 있어서...
에어비앤비 하기로 결정...
계획은 다 됐으니,
이제 하늘 쳐다보면서 A380이 우리 동네에 떨어져주길 기다기만 하면 됨.
허나... 샤워는 어디서 하죠? ㅡ.ㅡ;;
아.. 물론 탑승객 전원 안전하게 나오고.. 바퀴 랜딩 기어 뿌러지는 정도로만..
본체가 온전히 착륙한다는 전제조건이 붙어야 하겠네요... 내일 출장인데 아래 올려주신 유툽 동영상 보고 후덜덜 하고 있습니다
저도 밑에 대만에서 ATR기 떨어지는 영상 친구에게 보내줬는데....
그 친구 곧 대만 출장이라고.....
오만 욕을.....
저 오늘 먹은 욕으로만 해도 백세 거뜬 할 듯요.. 왜 하필 가장 욕 잘하는 친구한테 그걸 보내서 ....
우와. 한번 묵어보고 싶네요. 치맥시켜서 친구들이랑 파티하면 좋을거 같아요.
근데 잠잘때는 좀 어수선한 기분이 들 것 같은...
말 그대로 air BNB군요! @_@
엄메, 보기만 해도 조아뿌러... \ - - /
어제 저녁부터 장에서 탈이 나서 밤새 화장실 들락 거리고 일도 못하고...
정말 엉덩이 사이에서 장마가 쏟아지는 기분이었습니다.... 아아아악 ㅠ
그러다보니 할 수 있는 건 게시판에서 죽치고 사는 것밖에 없었어요.
기운도 딸리고 너무 배가 고파서... 피자가 너무 먹고 싶어서...
죽을 각오 단단히 하고,
이 상황에 피자 한판을 혼자 다 먹었더니, 속이 괜찮아졌어요.
도대체 이건 무슨 일일까요...
여튼 장 디톡스 하느냐 게시판에서 죽치고 살았네요;;
마을 이장님이시라면 가능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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