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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상담 요청) 혹시 실제로 유령이나 귀신 본적 있으신분..?

moonwalker | 2015.02.07 19:48:16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다름이 아니라, 실제로 귀신이나, 유령을 보신분이 계신가 헤서 여쭙니다.

 

적지 않은 나이지만, 조금 겁나는 일이 있어서그런데요. 놈담이나, 지어낸 이야기가 아니라, 실제 제 상황이오니..읽어 주세요.

 

일 때문에 펜실베니아주 어느 시골에 잠시 거처하고 있는데, 이번 프로젝트가 끝날때 까지 대략 짧게는 3개월 정도 머물러야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제가 머무는 장소가, 대략 250년이 넘은 진짜 오래된 집인데,  아무도 살지 않고, 1층엔 사무실에서 일하고, 밤에 저 혼자 2층에서

지낸지 5일째인데요.  주말엔 뉴저지 집으로 돌아오고요. 지금 뉴져지 입니다.

 

그런데, 낮에 저를 만나는 사람들마다, 혹시 visitor 가 없었냐고 묻길래, 뭔소린가...했더니, 제가 머무는 집에서

검정 턱시도를 입은 노인과, 여자의 혼령이 자주 나타난다고 합니다., 실제로 본 사람도 여럿 만났구요.

예전엔 비명소리에 아무도 없는 1층에서  사람들 발소리, 인기척이 심하게 나서 무서워서 도망친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오래된 집인 이곳을 몇달전에 리노베이션할때, 밤에 야간 작업하던 목수도 검정 턱시도 노신사를 목격했다고 하고요.

 

지역에서 나름 유령나오는 집으로 아는 사람들이 꽤 많이 알더라구요. 심지어 주유소, 피자집 주인까지도요....

호텔이나, 방을 따로 구하긴 돈 아까워서 걍 지내고 있습니다. 예비역 육군병장이 귀신따위에 무서워해서야...하는 깡으로 버팁니다. ㅋㅋ

 

공포영화를 좋아해서 종류별로 안가리고 봤지만, 이건 실제상황인지라...오싹합니다. 돈 아끼자고 잠시 머물고 있지만, 이거 잘못해서 귀신씌우는거 아닌가..걱정도 됩니다. 사실..

 

다행히(?) 아직 만나진 못했는데... 혹시 진짜로 유령이나, 귀신 보신적 있으신분, 그리고 귀신 나오는 집에서 어떻게 대처를 하고 살아야

할런지, 농담 말고 진짜로 들은적 있거나 아시는 분 계시면 말씀 좀 해주세요.

 

참고로, 종교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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