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4월초 꿈에도 그리던 크로아티아에서 학회가 있어 등록하고 비행기 티켓까지 다 예약해 놓았는데..
오늘 아침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최근 프랑스에서 일어난 일련의 일들로 인해 많은 미국 참석자들의 여행계획에 영향을 미쳐 학회가 취소될 거 같다고 ㅠㅠ..
이런 일은 처음 겪는지라 황당하기 그지 없네요.. 비행기 예약이며 이 모든 것을 어쩌라구...
티켓 취소를 확인해 봤더니 non refundable 이라 credit으로만 받을 수 있고 reissue에 300불 따로 차지된답니다..
이거 루프트한자 티켓인데 크레딧을 받으면 나중에 UA나 아시아나로 발권하는데는 문제가 없겠죠?
속상한건 둘째치고 수수료부터 해결해야겠군요. 혹시 다음에 다른 학회가 예정되어있으시면 그 크레딧으로 구매하시면서 학교에 300불 수수료를 같이 청구하는게 제 경험상 제일 깔끔했구요 (저는 개인적인 이유로 여행을 취소해야만했어요) 크레딧 사용이 어려워보이면 학교에 일단 얘기해봐야할것같아요. 루프트한자 티켓이면 루프트한자웹사이트에서 판매하는 티켓에만 쓸수있다고 보셔야할것같아요. UA도 (대서양 횡단과 연계된게아니면) 국내선 사용은 어려울것같고 아시아나는 불가능해보입니다. 한번 항공사에도 전화해보세요.
근데 무슨 학회인데 취소되나요? 저도 4월중순에 프랑스에 학회가 있는데 미국사람들도 많이 가는건데 취소될까봐 두렵네요.
저도 두브로니크행 출장차 루프트한자로 예약했다가 날짜가 바껴서 취소했었는데 300불 수수료 청구하더라구요.. 저는 일단 루프트한자 크레딧으로 받고 다시 발권했어요 hk님이 말씀하신대로 다시 구매하면서 회사나 학교에 수수료를 같이 청구하는게 제일 나은듯하네요.. 근데 학회를 이렇게 다짜고짜 취소하나요..?
예 감사합니다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댓글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