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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질문-기타]
억울하고 분해서 한숨도 못잤어요!!!!! (주차문제 그림첨부) 도와주세요!!!

NYAngel | 2015.02.10 03:16:20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IMG_0651.JPG 옆집에 히스페닉계 40대 엄마와 20대 딸이 살고 있습니다.

B가 그집 엄마 차구요. A가 제차고 점은 파이어하이드랜트입니다

4년전 제가 이집으로 이사오고 며칠후, A자리에 제차를 세워두고 B자리에 남편차를 세웠어요.

여긴 스트릿 파킹입니다. 여긴 뉴욕퀸즈이구요. 워낙복잡하고 한집에 차가 두세대라, 암묵적으로 남에집앞에 차세워도 실례되는 분위기는 아니에요. 저녁8시만 되도 다른블락에 세워야할정도로 복잡한동네에요

옆집엄마가 [너넨 차 두대고 우리는 차 한대인데 굳이 내자리앞까지 세워야하겠니? 내자리에 세우지마라] 하더군요

[네집앞땅 네 소유 아니다. 먼저 온사람 아무나 세울수 있다. 그따위로 말하지마라] 라고 언쟁하고 4년간

말한마디 하지않고 지내왔습니다.

저도 기분 나빠서 그집앞에 제차를 세우지 않고, 그 여자도 제집앞에 세우지않더군요.

 

문제는 C라는 못보던 차가 한달전부터 보이더라구요.

주차를 꼭 B차 뒤에 바짝붙여 그림에서 보이는 점선으로 된 드라이브웨이를 막고 세우더라구요.

저 드라이브웨이는 경차나 겨우 세울정도로 아주 좁은데, 소유권이 옆집 반, 우리집 반입니다.

공간도 좁고 소유권도 나눠져 있어 어느 누구도 드라이브웨이에 차를 세우지 않고,

그렇다고 막아놓을수도 없는 애매한 공간인데요.

 

한달가량, C가 제차 A하고도 너무 붙여 파킹을 해놓아 불편하고 눈에 거슬렸지만 아무말 하지 않았는데요

어젯밤 10시 30분에 누군가 벨을 10분가량 눌러대더군요

남편없이 저 혼자 있었고, 밤에 인기척 없는 동네라 너무 무서워 집안에 불 다 끄고 저 누군가가 가기만을 기다렸는데

벨을 계속 눌러대서, 페퍼 스프레이 들고 나갔습니다.

 

옆집 딸이 소리지르면서 말하더라구요

[너가 경찰에 컴플레인을 계속 해대서 결국 경찰이 와서 나 티켓주고 갔다. 왜 컴플레인을 하느냐?]

[난 컴플레인 한적 없다. 니가 무슨 소리하는지도 모르겠고, 내집에서 나가라]

[경찰이 너네집에서 컴플레인 들어왔다고 말했는데 거짓말 그만해라]

[난 컴플레인 한적 없다. 밤 10시30분에 남에집 벨 누르지마라. 그리고 당장 나가라]

 

이런식으로 집앞에서 10분정도 소리지르며 싸웠구요.

그 딸은 자기 집으로 들어갔어요.

일하고있는 남편에게 전화했더니 남편이 경찰을 부르더군요

몇분후 경찰이 바로 저희집에 왔고, [별 문제 아니니 무시하라. 옆집에 경고 주고 가겠다] 하더군요

경찰에 옆집에 가서 [ 컴플레인 한건 저집이 아니고, 이 커뮤니티 안에 사는 누군가가 한것이고,

앞으로 저집에 밤에 가서 벨누르고 소리지르지마라] 하고 떠났습니다.

 

문제는 오늘 아침인데요

남편이 아침에 나가 저집딸과 얘기를 했는데요

남편이 [ 우리가 컴플레인 한것이 아니다. 그리고 니가 앞으로 드라이브웨이를 막고 주차를 계속 그런식으로 해놓으면 그 컴플레인을 한 누군가가 계속 너를 신고해 너는 티켓을 받을것이다. 그때마다 우리집에 밤 10시 30분에 싸우러 올거냐? ] 라고 하니, 저집딸이

[밤 10시 30분이 아니고 9시 전에 간것이고, 네 와이프가 날 폭행했기에 폭행죄로 고소할것이다] 하더랍니다

 

저희집 메인도어가 있고 메인도어 겉에 투명한 플라스틱 이중문이 있는데요.

어제 저 딸과 플라스틱 문을 가운데 두고 언쟁을 하다, 결국 제가 밖으로 나가려고 문을 열었는데,

저 딸이 문밖에 서있다 열리는 문에 부딪혔거든요. 그게 자기가 폭행당한거랍니다.

그리고 차도 계속 C자리에 주차할것이니까 다신 경찰에 신고하지말라고 협박까지 하더랍니다.

 

앞으로 계속 저자리에 주차할것이고, 진짜 컴플레인을 한 누군가는 계속 컴플레인을 할것이고

그럼 저 딸은 티켓을 계속 받을것이고, 그때마다 우리집에 와 싸움을 걸것 같은데요.

계속 저 또라이들 상대해야 할것 같아 혈압이 오르네요

 

드라이브웨이 반이 제 소유인데, 저 자리에 차 주차 하지말라고 말할수 있나요? 나머지 반은 저집 소유라서요..게다가 폭행죄로 날 신고한다니, 어이가 없습니다. 저는 어제 Fxcking asian bitch 이란 소리도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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