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에 SXM 가다가 겪은 그럭저럭 사소한 일입니다. 

리턴편에 UA가 자선사업 한 건 설명 드렸던 것 같고... https://www.milemoa.com/bbs/board/2296249

(근데 이거 돌아오는 편이 대박 지연돼서 또 클레임 넣었었습니다. 근데 mechanical로 4시간 가까이, 새벽 두시반 도착으로 지연이 됐는데 1인당 달랑 50불 주네요.

 뭐 GS한테도 비슷한 상황에 75불 줬다는 FT 얘길 보니 UA가 진짜 싸구려가 됐구나 하는 생각에 씁쓸하더군요.

 예전에 1K이던 시절에 유럽에서 돌아오는 표를 예약을 날려먹어서 공항에서 한 한시간 진땀빼고 겨우 살려냈는데,

 원래 SWU(GPU) 업글된 표였는데 생짜 C class로 변경해놓고(고로 SWU 환불인데, 이건 그냥 발전산이구요)

 나 니들이 표 날려먹어서 공항에서 비행기 못탈뻔하고 식겁했다고 점잖게 항의메일 보냈더니 1인당 350불씩 바우처 주던 UA인데..)

이게 갈때는 DL, 올때는 UA였는데, 돌쟁이 딸내미 infant ticket이 matrix에서 0불로 잡히더군요. 읭? infant도 무조건 911 fee랑 dep tax(다 해서 20여불)은 내야 되는데?

http://www.delta.com/content/www/en_US/agency/useful-resources/infant-ticket-information.html 에도 캐러비안은 같이가는 어른 10% 받고 택스도 내야할텐데? 하고는, 에 뭐 공항가면 알아서 발권해 주겠지 했습니다.

근데 공항에서도 infant baggage로는 작은 짐만 부칠 수 있다면서 bag fee는 물리는데, 티켓은 그냥 넣어두라네요?

뭔가 이상하다 싶어서 조사를 좀 해 봤는데, 역시나 신기합니다. DL/AA/B6등등은 0불로 나오고, UA는 정상적으로 10% 발권되네요.

음.. 그러니까 결론은... 델타 너무 미워하지 말자?;; 요새 편도표 돼서 효도관광표도 쉬워졌고 하니..

@참, Maho beach 747 사진 올리기로 하고 안 올렸네요. 사람이 느무 많아서 좀 별로긴 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