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이번에 졸업식 오시는지라 대한항공 마일리지 항공권 자리가 용케 있길래 재발권 했는데요...

몇가지 느낀점:

1. 예약은 맘대로지만 취소는 본인이 직접 해야 함

본인확인 하길래 카톡 보내서 직접 전화하시라 했습니다. 귀찮네요.

2. 단순 일정변경은 재발행이 안될수도 있다

유할 돌려 받으려고 출발일 하루 변경해 봤는데 아무일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아예 예약을 다시하게 됐구요

3. 취소후 마일리지 반환에 시간이 걸린다

저번에 구 시스템에서는 금방 됐던거 같은데 이번에는 2-3일 기다려야 되는지 싶네요.

4. 그래도 자리가 있다면 해볼만한 가치는 있다

38만원대에서 13만원대까지 떨어졌습니다. 세금이 만원 좀 넘게 올랐긴 했지만 돈 굳었네요.

5. CSP VbV가 의외로 그냥 넘어갔다?

Chase에서 Verified by Visa 3D Secure (PIN 인증)을 지원하지 않는데 결제가 그냥 넘어가길래 전화해보니 승인이 났다고 합니다. 항공사 VbV 결제시 안된다는 글이 많아서 고심했는데 대한항공은 그냥 되서 의외네요.

혹시 CSP로 대한항공에서 결제해보신분 있나요? 아님 혹시 체크인시 카드실물 확인해야 되는지 알수있는 법이 있을까요? e-Ticket에 endorse되어 나온다던가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