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맘 때쯤 논의된적이 있는 뱡기님의 타인 숙박 글이 있습니다.
여기 보면 2박의 경우another guest가 활성화 되지 않는다 하셨는데.....
(문의 드릴 내용의 처음으로 돌아가서 문의 드리겠습니다.)
고등학교 때 짝이었고 같은 대학 같은 꽈까지 다닌 절친이 있는데요..이놈이(한국 거주) 덜커덩 아시아나 뉴욕행 1등석 비행기를 마일리지로 끊었더군요..알고 보니 일단 비행기표부터 저질러 놓은 대담한...친구놈 되겠습니다.
와이프랑 둘이 가는데....이제 얼추 출국-귀국까지 일정이 잡혀가는 듯 합니다. 그런데 뉴욕에서 달랑 이틀만 머무는데 아직 호텔을 못정하고 있길래..제가 선물을 줄까.....하고 있습니다.
이틀동안 뉴욕을 좀더 많이 볼려면 맨하탄에서 묶어야지......암...하고 생각해보니 '2박이면 클칼!'이 떠오르더군요..찾아보니, 맨하탄에는 예전 클칼 발대식 글인가에 구스님게서 답글다신 Radisson Martinique on Broadway 가 딱 하나 있더라구요.
원하는 날짜에 방도 있어서 예약을 하는 중에 보니...another guest를 넣는 옵션이 보입니다.....그래서 문제없이 타인숙박이 되겠군.....하면서 예약하려다가...일단 확인차 마모 게시판을 검색했는데.......답을 잘 모르겠어서 질문 드립니다.
다음 중에서 맞는 답을 알려주시면 추후에 답글로 감사를 (^^) 꼭 드리겠습니다.
1. 현재 클칼은 제 와이프 앞으로 있습니다. 친구는 충분히 믿을 만 하다고 가정합니다. 다음중 어느 수준으로 준비를 해야할까요?
(1) 그냥 예약하고 another guest 넣은다음 클칼 카드만 가져간다
(2) 카드 소유자인 와이프 이름으로 예약하고 카드 들고 가서 친구 와이프가 그냥 내민다
(3) 친구 와이프를 제와이프로 둔갑 시켜야한다(신분증까지 검사하는 것에 대비해야한다)
(4) 걸려서 창피 당할 수 있으니 포기해야한다.
친구놈 기념일에 선물로 안겨주려 하는데...어째야할지 문의 드립니다.
믿을만 하다시니까 (3)으로 준비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다른 클칼 호텔에 친척 한명을 예약해 준 적 있는데... 게스트로 이름 올리고 체크인 시도했더니 숙박은 문제 없었는데... 골드 혜택은 줄 수 없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갔을 때 조식과 이그젝 업글까지 해 주던 곳이라 예약해 줬던 곳이거든요....) 둔갑술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호텔 체크인할때는 기본적으로 신분증을 보지 않나요? 3)번 쉽지 않을 것 같은데요..
두분 답글 감사드립니다..감은 잡았고 적절한 선택을 통해 도전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정말 필요하신 경우 ... 신용카드와 신분증 둘 다를 친구에게 보내서 친구 아내되시는 분이 체크인하게 해야할 것 같습니다.
당연히 신분증을 요구할 것 같습니다. (기타 집주소랑 전화번호 정도도 외워두셔야할지도..)
신분증만 있으면 사진대조까지는 하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기도 합니다.
근데 중요한 여행이면 솔직히 좀 위험한 예약이긴 하네요^^; 백업플랜이 없이 뉴욕에서 체크인이 안되고 노쇼로 포인트도 날린다면!!! 생각만 해도 앗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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