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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자동차 여행 후기

windy | 2015.02.16 02:26:06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드디어 이번 주말에 자동차도 뉴욕에서 워싱턴까지 다녀왔읍니다.


얼핏 멀줄 알았는데 체감 거리는 그닥 멀진 않더군요 ( 총왕복 거리: 821.21마일)


일단 이번 워싱턴 여행에 많은 도움을 주신 마모휜님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ㅋㅋ


1. 호텔


웨스틴 레스턴 하이츠 SPG계열의 호텔이었읍니다.


걍 현금 숙박했구요


시내에서 한 20분정도 거리구 하이웨이 옆에 있어요 공항이랑은 한 15분정도 떨어져 있구요


뭐 4성급 호텔이었지만 그닥 좋은 느낌은 아니었읍니다. 객실도 그저 그렇쿠 기타 편의 시설도 그닥....


다른 곳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SPG멤버 전용층이 따로 있는듯 합니다. 

(더 좋은 대우를 해주는지 아니면 그 반대인지는 몰르겠지만서도 ㅋㅋ)


옥상에는 수영장과 헬스장이 있었는데요 규모는 아주 작았읍니다. 


다행이 수영장엔 사람이 없구 안전요원 한분만 계시더라구요 자쿠지 시설도 있지만 그닥


한가지 좋았던 점은 우리 가족만 있어서 마치 전세 낸것같은 느낌으로 사용했어요 ㅋㅋ


다시 재숙박 확률은 20%정도 됩니다.



2. 주차


마모휜님들이 알려주신 하루 $ 13불 트레이드 센터 건물에 주차했읍니다.


들어 가기전에 흑형경비원 아저씨들이 문 다 열어 보고 앞문 뒷문 드렁크문 등등


차 밑도 검사하고 무슨 무기나 이런거 있냐고 물어보고 ..


검문에 심하더라구요


주차장은 넓고 한가해서 무척 편하긴했지만


국회의사당이나 국회 도서관쪽으로 가실분은 비춥니다 엄청 멀어요 ㅠㅠ



3. 국회의사당 투어


뭐 애들 공부 차원에서 가신다면 추천하겠지만 연인이나 걍 구경 가신다면 비춥니다.


동상이나 그림 이런거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서 미국 대통령에 대해 설명해 줘요 그게 다예요


우리가 티비에서 보는 그런 국회안은 가질 않더라구요


무엇보다 투어 예약을 해야 하니 시간을 맞추어 가야 해서 다른 일정이 늘어나면 좀 곤란하면도 있어요



4. 식당


마모휜님들이 추천하신 한강이라는곳을 다녀 왔어요


뭐 고깃집인데 뉴욕처럼 숯불에 구워 주는것도 아니고 가스구이 더군요 그래서 고기맛도 별루 였어요


약간 짠것 같았구요 (뉴욕 숯불갈비집 이랑 가격은 같다는 ㅠㅠ)


그리고 상추가 나왔는데 상태가 안좋아서 리턴 시켰더니 걍 똑같은 상태의 상추를 가져왔더라구요


그래서 더는 상추를 안먹었어요


거기다가 우리가 4인분 시켰는데 뼈에서 고기를 자르더니 고기만 구워 주던구요


뼈는 시간도 많이 걸리고 안에서 구워주는 기계가 고장났다고 안됀다고 하더라구요 


사실 뼈에 있는고기는 그닥 좋아하는편은 아니었지만 그날 발렌타인데이라 테이블 회전율을 올리려고 하는것 같기도 해요


더 웃긴건 뼈를 가져가더니 좀 있다가 다시 가지고 와서는 종업원이 실수로 5인분을 구웠다고 5인분 값을 내라는거예요


뼈를 안가져간 상태에서 확인했으면 모를까 뼈를 가져가 놓고 다시 가져와서 5인분 값을 내놔라 하니 좀 의심이 가긴했지만


그렇케 까지 하겠어 그렇게 생각하고


그리고 전 뭐 먹은거닌깐 걍 가자고 했는데


우리 불같은 마눌님께서 드뎌 폭발하셨네요


상추도 그렇고 서빙도 성의가 없어서 분노게이지 상승중에 갈비 5인분에서 빵터져 버려서


니네 잘못이니 난 4인분 값만 내겠다 끝


결국 4인분 값만 내고 왔습니다. 팁은 20불 주고 왔습니다.


절대 네버 한강은 비춥니다 우래옥인가 갈껄 후회가 자르르르 ㅋㅋㅋ



5. 컵케잌


조지타운 컵케잌 집에 갔었는데 그날 추워서 그런지 그닥 줄은 길지 않았습니다. 주차도 컵케잌집 바로 앞에 스트릿 파킹했구요


컵케잌도 맛있었구요 솔직히 컵케잌보단 앞에 조그마한 수로가 있었는데 울 마눌님이랑 같이 걸으면서 보는 풍경이 아주 좋았습니다.


한번쯤 가셔서 걸어 보실것을 적극추천합니다. ㅋㅋ


조지타운 컵케잌집에서 baked & wired가는길에 그 수로 길이 있어요 거기가서 커피한잔 사서 드시면 좋을듯합니다.


물론 거길 케잌사러 갔지만 커피만 사서 마시고 다시왔어요 거기 케잌은 왠지 끌리지 않더라구요 ㅋㅋㅋ



6. udvar hazy 센터


저의 큰 아들이 이번 여행에서 젤 재밋다고 하더라구요 ㅋㅋ


안갔으면 모르고 걍 지나칠뻔했읍니다.


뱅기도 많고 전시시설도 괜찮고 특히 뱅기 시뮬레이션하는 놀이기구(?)는 무척 맘에 들어 하더군요 ㅋㅋ


한가지 흠이라면 이게 360도 회전하면서 안전벨트 약간 살에 쓸리더군요


그점만 주의 하신다면 뭐 괜찮은것 같습니다.


제가 한때 뱅기빠여서 잼나게 보고 온것 같습니다. ㅋㅋ




뭐 대충 사진 없는 후기 입니다.


나름 다른 휜님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바램으로 최대한 주관적(?)으로 작성해 봤읍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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