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클은 아니고요, hesse님 가족의 성향, 취향, 체력, 이런걸 모르는 상태에서 조언을 드리기 어려운 부분이 아닌가 합니다.
일주일이란 기간이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기간인데 이 기간을 어떻게 보내고 싶은지는 11살짜리 숙녀분과 아내분과 이야기를 나누셔야 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같이 유럽에 대해서 공부도 좀 하시면서 여정을 짜시다보면 보면 게시판에서 얻을 수 있는 잘해야 교과서 같은 답변보다 훨씬 의미있는 해답을 찾으실 수 있으실거라 믿습니다.
그 후에 게시판에서 해당 지역의 숙소에 대해서 공부 후에 물어 보시면 도움이 되실만한 댓글이 달릴거 같고요.
즐 마적질 하세요~
감사합니다. 제가 생각해도 아직 그냥 뜬 구름 잡는듯해서 답답합니다. 이왕 가는거 욕심은 생기는데 한번도 안가본곳이고 미국 다른 도시 가는것과는 달리 더 걱정이 되네요. 마눌님은 저의 리포트를 결제하실 팬만 들고 계십니다. 숙녀분은 눈만 멀뚱멀뚱... ㅠㅠ
참고로 숙녀분과 수퍼히로는 장거리 차이동 문제없습니다. 수퍼히로가 아직 발달단계라서 오래 걷는걸 싫어하지만 옆에서 말걸어주고 게임도하고 하면 자신이 인지 못하고있는 수퍼파워가 나옵니다. ㅋㅋ 숙녀분도 체력은 짱짱합니다. 처음 계획은 로드트립 하듯이 차로 이동하면서 중간중간에 예쁜곳 신기한곳 들려보는 여행을 생각했습니다.
암튼 좀더 공부해야겠습니다.
거의 비슷한 일정으로 FRA에 갈 예정인데, 로맨틱가도 슬렁슬렁 드라이브 하면서 온천도 하고 중세도시 구경도 하고 할까 합니다.
그러시군요. 슬렁슬렁 드라이브가 키워드네요. 감사합니다!
두가지 모두 동선이 좀 너무 길어서 7일중 4일동안 낮시간은 차에서 다 보내게 될 지도 모릅니다.
두가지 일정 모두 제가보기에 거의 불가능해보입니다.
크고 유명한 곳들 (파리, 취리히, 브뤼셀, 베니스 등) 위주로 가시지 마시고, 프랑크푸르트에서 멀리 가지 않고 근처에 있는 곳만 찾아도 7일간 바쁘게 볼 것들이 많습니다.
미국에서 인구밀도 낮은 지역에서 운전하는 것처럼 지도에서 거리를 보며 일정을 예상하시면 안되고, 동부지역 대도시들 밀집해있는 (맨하탄, 필라델피아, 보스톤 같은) 곳에서 도시에서 도시 사이를 자동차로 이동한 후에 도심지역을 관광하시는 것 처럼 생각하셔야 합니다. 그러면 그 거리를 차로 이동하는게 얼마나 무모한지 감이 오실 겁니다.
감사합니다! 좀 무리일줄 알았습니다. 그렇지만 그놈의 욕심때문에... 파리를 빼면 좀 나을지 모르겠습니다.
저희가 #2 동선으로 일주일 갔다왔는데요. 4인가족 8살 3살 데리고 렌트카해서 갔다왔어요. 프랭크프르트에서 렌트카해서 바로 브뤼셀로 출발 브뤼셀에서 하루 그다음 오후에 브뤼쥐로 출발 오후에서 저녁을 보낸후 거의 새벽에 파리로 입성. 파리에서 거의 5일 있었고요. 그다음 출발 하루 전에 프랭크 프르트로 왔습니다. 나이가 어린 애들데리고 눈 으로 보는 관광보다는 액션이 들어간 관광위주로 해주셔야 참여도가 높아집니다.
즐거운 여행 하세요.
아 그러셨군요. 좀 빡빡한 일정인듯 한데 그래도 해보셨다니 자신감이 다시 소로록 생깁니다. ^^ 감사합니다.
아무래도...파리가 들어가기엔 거리가 좀 무리가 있지요. 다만, 제가 전에 파리에서 Ryan Air(저가 항공)로 프랑크푸르트까지 빨리 와서 뉴욕행 비행기를 탄적이 있습니다.
확인해보니 런던입니다. (Ryan Air 나 Easy JEt은 그 항로가 없네요... 검색해보니 Air France가 왕복 120불정도 하네요...)
아직 일정이 여유가 있으시니 지금쯤 찾아보시면 1박 2일정도로 파리를 잠시 느껴보는 정도는 가능할 듯 합니다.
새벽출발 다음날 저녁 리턴 뭐.. 이런 식으로 만드시면 되겠죠..
다만, 수화물비용 감안하셔서 짐을 호텔같은 곳에 맡기시고.. 짐은 최소한으로 만들어서 다녀오셔야 할 듯요.
나머지 기간은 렌트해서 차로 다니셔야 비용과 여행의 유두리 면에서 가장 좋은 선택이 될거예요...
전, 좀 위험하지만 호텔은 미리 잡지 않고, 여행해보면서 다음날 여행지를 정하곤 했답니다.
아무래도 컨디션에 따라 무리될 수 도 있고, 혹은 더 많은 곳에 가보고 싶기도 하기 때문이죠...
그렇군요. 파리를 포기하고 좀 더 여유있게 다니는것이 나을것 같아요. 마눌님 뭔가 확실치 않고 불안한거 딱 질색이시거든요. 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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