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AA로 담달에 시카고 다녀올 일이 있었는데,
출발 스케줄만 그 담날로 미뤄야될 일이 생겼거든요.
웹페이지가서 비행기표 바꾸고 얼마나오는지 봤더니...ㅎㄷㄷ
원래 왕복 비행편이 222달러였는데, 새 스케줄 비용 + 200달러 change fee까지 내고나니까
300불을 추가로 더 내야되더라구요.
이러느니 그냥 출발편만 노쇼하고 다른 항공사 끊어서 시카고 갔다가
돌아오는 편만 탈까도 생각해봤는데,
이러면 문제가 되나요?
노쇼하는 순간 그 이후 구간들은 모두 무효화됩니다. 따라서 노쇼를 할 수 있는 유일한 구간은 마지막 구간입니다.
비행기를 놓친척하면 공항에서 공짜로 다음날로 발권해주기도 하는데요. 소정의 피가 붙을수도 있습니다. 경험있는 분들이 많이 계실텐데 답글 주시겠죠. 저는 예전에 델타의 경우, 실제 비행기를 놓쳤고 (출발예정시간 20분전 공항도착), 그날 저녁 더이상 비행편이 없어서 다음날 원하는 시간으로 옮겼구요, 무료로 해줬어요. 노쇼를 하시면 티켓이 죽는 것은 새콤달콤님 말씀대로구요, 그러나 타지 못해 죽은 표도 살릴수 있는 것은 확실합니다.
제가 저녁 8시 좀 전 출발 비행편인데, 그날 일정이 9시에 끝나거든요.
공항도착하면 아마 아무리 빨라도 9시 30분은 될텐데...
그냥 300달러 물고 변경해야되겠네요.
생돈 날릴려니까 우울합니다 ㅠㅠ
시카고 가는거 취소할까요 그냥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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