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아들 셋 있는 아들 부자 아빠입니다.
이제 SPG 포인트도 슬슬 모이기 시작해서 포인트 무료 숙박을 해보려 검색해 보는데
4인가족으로 검색하면 포인트 확실히 뜨고 잘 검색되지만
5인가족으로 넣으면 해당 호텔에 전화하라고 나오내요
전화하면 어떤 대답을 들을수 있나요?
저처럼 5인 가족인 경우 지혜롭게 포인트 쓰는 방법이 없을까
경험많은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저처럼 5인 가족인 경우....."
딸을 한명 낳으셔서 6인가족으로 만드시면, 진짜 다복하실 듯...... 세 오빠에게 사랑받으며 자라는 공주님~!
두루님은 아들셋을 안키워보신게 분명하시군요 ㅋㅋㅋ
아들셋땜시 연애땐 목소리가 하도 작아서 초집중해야 알아 듣던 아내목소리가
지금은 집밖에서도 또렷이 들립니다. ㅋㅋㅋ
셋째를 딸을 바라며 낳기는했는데
넷째가 또 아들이면 어쩌죠 ㅋㅋㅋㅋ
생각하기도 겁나네요 ㅋㅋㅋ
헐.....?
전문가 아닌데,
5인 가족은 답이 없어요.
저는 옛날 5인였는데,
그냥 3인이든 4인이든 온라인에서 잡히는대로 잡고,
그냥 갔어요.
그러면 호텔에서 모르기도 하고
모른척하기도 하고
반값에 방을 하나 더 주기도 하고
50불에서 백불 정도 더 내라고 하고 조금 큰 방을 주기도 하고
포인트로 예약시에는 없는 옵션인데 그냥 차액만을 내라고 하기도 하고
두번 정도는 얄짜리 없이 제 가격에 방을 하나 더 얻어라 하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는 드물었어요.
호텔 직원도 대부분 서민인데 손님한테 야멸차게 굴기에는 인정의 가책이 있기에
적당한 수준에서 합의점을 찾으려고 해요.
다만, 미리 전화해서 확답을 듣는 건 안하는 쪽인데
왜냐하면, 그쪽에서도 문서나 이메일로 확답을 해 주면 고객의 권리가 되기 때문에
그쪽의 책임이 되거든요. (다섯 명 예약했는데, 왜 침대가 2개야? 어쩔거야?)
손님이 와서 자리가 되면 해 줄수 있는데,
자리가 안 되는데도 큰 방을 만들어 내야 하는 상황은 피하고 싶을 거고
또 로컬 코드로 한 방에 몇명 이상 못 들어간다는게 있는데
손님이 안 알리고 들어간 거는 괜찮지만
알고서도 넣어 준 건 문제가 될 수도 있기에.
이게 사회 생활에도 적용되는 것 같아요.
나는 웬만하면 해 줄려고 호의적인데
상대방이 확약을 요구하면 나도 원칙적으로 안 된다고 할 수 밖에.
그러니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겠죠.
많은 도움이 됐읍니다. 참조하겠습니다.
나라마다 다르고, 애가 몇살이냐에 따라 다른것 같아요.
원칙적으로 따지면 킹베드 하나만 있는 방에 4명은 못자는데, 저는 둘째가 어릴때 바닥에서 재우는걸 선호해서 일부러 2 더블베드 대신 1 킹베드를 골라서 갔었습니다. 얘기를 들어보면 미국은 대부분 그냥 예약은 4명으로 하고 투숙객이 5명이어도 눈감아 주는것 같아요.
근데 유럽은 fire code 때문에 호텔 한방에 3명이 max인 경우가 대부분이더라구요.
저는 4인 가족이라 방 2개 예약하는게 아까워서 유럽은 안가고 있었는데, 이번에 셋째가 생겨서 앞으로 유럽에 이제 방 2개 예약하고 가려구요.... (셋째 덕분에 유럽 여행좀 하겠네요... ㅎㅎ)
저희는 다행히? 애가 둘이라서 미국에 있는 호텔들은 아무 문제 없이 다닙니다마는...
유럽을 갈 때는 좀 신경이 쓰여서 좋은 여행가서 말 듣는 거 싫어서 (제가 새가슴입니다) 마일을 대 방출해서 방을 두개씩 잡고 다녔습니다.
그랬더니 어디는 (인터콘 베르테스가덴) 방 하나로 해도 된다면서 하루 예약을 이틀로 늘려주기도 했습니다. 예약시에는 방에 두명만 되는 거였거든요. 가서 업글을 받았구요.
다른 곳도 아 괜히 두 방 잡았다 싶은 곳들이 많았어요 (인터콘 다보스, 파크하얏 쥐리히, 파크 하얏 밀란 등등) 아이고 내 마일...
그러나 뭐 눈치 안보고 편안하긴 했습니다. 그냥 마일 대 방출 하세요. 애들도 편안하게 잘 지낼 거예요. :)
대체로 미국은 좀 봐주는 분위기고 유럽은 까탈스럽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애가 저도 셋이 있어서 이런 글을 그냥 지나칠수가 없네요.
저도 이런 질문을 드리고 싶었는데, 너무 눈치가 보여서 아직 열심히 눈팅만 하고 있는 처지라서요.
저는 이제까지 포인트로 호텔을 예약해본적이 없습니다.
항상 priceline으로만 한방만 결제해서 그냥 잤습니다. (막내: 15달)
이제 막내가 커가면 이런것도 문제가 될것 같네요.
포인트로도 이제 숙박 예약을 곧 하게 될것 같은데 이 점이 가장 큰 문제인것 같아요... 5인 이상 가족..
다른분이 말씀하신것처럼.. 마일 대 방출을 해야하나.. 걱정이네요..
미국의 경우 그리 까탈스럽지 않다니
걍 어른2애들2 이렇케 예약하시고 모른척 들어가시다가
카운터 보는애가 뭐라 그러면 추가비용을 내던 뭐 하던 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뭐 유럽이야 마일대방출해야 겠지만서도 ㅋㅋㅋㅋ
해피라이프님도 호텔 후기 자주써주셔서 되는호텔 안되는호텔 구분하는것도 방법인듯
저도 가는데로 자주 후기쓰겠읍니다. ㅋㅋㅋ
애 셋 아빠들 홧팅입니다. ㅋㅋ
호텔 수준은 좀 떨어지지만 (대체로 모텔입니다..) 여러명 눈치 안보고 숙박할수있는 포인트는 초이스가 갑인듯합니다. 스위트룸 (모텔에 스위트라 수준은 비슷하지만 넓고 침대하나 더있고 그런 식이지요)도 대체로 일반방과 같은 포인트를 차감하기때문에 5-6명이 저렴하게 한방에 머물수가 있어요. 특히 유럽에서도 빛을 발할겁니다. 저는 daily getaway 에 초이스 포인트 구매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spg 모으셨다면, sheraton suites 를 위주로 찾아다니시면 편할겁니다. 퀸침대 2개에 소파침대가 구비된곳이 많아서요. 들어가고 나오실땐 몇명은 몰래몰래 움직여야죠뭐 ㅎ
hk님께서 말씀하신게 답인듯 싶습니다. ㅋㅋㅋㅋ
호텔은 suite나 one-two bed room 을 찾아야 하는데 대부분 포인트로는 답이 없더라고요...
차라리, 베케이션 하우스나 콘도 렌트는 가족단위 여행에서 제법 유용한것 같아요.
저는 친구랑 두집이 여행할때 7명인데.... 하우스 하나 렌트해서 방두개-세개 골라 숙박도 되는 airbnb 에서 숙박비 많이 절약~~~ www.airbnb.com
airbnb도 무럭무럭 자라서 우버처럼 카드 마일리지랑 얼른 손잡고 포인트 되면 좋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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