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저, 작년 11월에 Chase Ink Plus 7만 마일 오퍼, 12월에 US Airways 5만 마일 오퍼때 달린 이후론, 스펜딩 채우느라 달릴 기력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아래와 같은 pre-approved offer 를 받았는데요...
모두 달리고픈 카드들인데...
한꺼번에 이렇게 달려도 인어가 날지 몰라서 조심스럽게 여쭙고 시작하려구요.
1. AMEX Plat 10만 오퍼 (3개월안에 $3000 spending, $450 연회비) - Offer expires: 4/21
제가 받은 오퍼입니다. 무조건 달려야 한다고 배워서 제일 먼저 시작하렵니다. 그런데, $175 이나 내고 동반자 카드를 만들어야 할지가 고민입니다. 일단, 저희는 TSA-Pre 를 받은지라 Global Entry 신청엔 별 관심이 없거든요. 인터뷰하러 가는 것도 구찮아하는 남편님땜에 더더욱... ㅠㅠㅠ
2. United MileagePlus Club Card (첫회 연회비 $395 면제) - Offer expires: 4/15
남편이 받은 오퍼입니다. 첫 구매후 $100 Statement credit 은 없습니다. 전화로 매치해달라고 해 보려구요... 밑져야 본전이니... ㅋㅋㅋ
3. AMEX Delta Gold 5만 오퍼 (3개월안에 $1000 spending, 첫회 연회비 $95 면제, $50 statement credit after Delta purchase within first three months) - Offer expires: 3/20
제가 받았습니다. 첫회 연회비 면제고 spending 도 작아서 달리고픈 마음입니다만... Delta 마일 하락과 1번과 같은 AMEX 라 보너스를 받을 수 있을지가 의문입니다. 참고로, 제가 현재 보유중인 AMEX 카드는 발급받은지 10년도 넘은 AMEX Blue 랑 Boa Asiana AMEX 입니다.
위에 적은 순서대로 3개 모두 달리면 될까요? 아님, 1과 2만 달리는게 안전할까요?
그리고, 제가 최근에 직장을 그만두고 전업중인데요... Self-employed 로 표시해야 하는건 아니죠? 직장없이도 인어가 날까요? 참고로, 작년 10월에 house refinancing 때 제 credit score 는 810 정도였구요.
고수님들의 귀한 의견 나눠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부러움 만땅(Maximus)입니다~!
저라면 무조건 1번은 달립니다. 저한텐 언제나 이 오퍼가 올지...오늘도 오퍼 확인해봐야 겠습니다 ㅠ.ㅠ
2번은 보너스 50k마일 받으려면 $10만불 스펜딩 하셔야 되지 않나요?카드 자체 사인업은 없지만 라운지패스 이용 자유롭고 비행기 스케쥴 자주 바꾸시는 분들한텐 좋은것 같아요. 그리고 가방 2개무료라는점...2번은 좀더 생각해 보세요. 다른 더좋은 카드도 있거든요. 그래도 첫해 연회비 면제는 좀 땡기네요 ㅎㅎㅎ
그리고 여기 2번 카드에 대한 몇일전 게시판에 올라온 링크 첨부해 드립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2510168
3번은 솔직히 모르겠네요...
저는 3번도 가볍게 어플라이~!
선배 마모 회원님들이 달리신다면 이거 좋은건가 봅니다 ^^
달리셔야 겠는데요. 글을 자세히 보니 2개가 막시무스님한테 온오퍼고 하나가 남편분한테 온거면 달리세요~~
요즘 소심해지고 귀가 무척이나 팔랑거리는 흙돌이입니다.
흙돌이님. 누님 와이프 땜에 1번 못달려서 어떡해요? ㅎㅎ
걍 저같음 눈 딱 감고 쿠테타에 도전할렵니다.. 훗 날 역사가 "혁명"으로 인정해 주겠죠.
조만간 쿠테타에 관련된 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모두들 혁명으로 인정해 주시겠죠~
그런다음 카드가 도착하면 제이마에 붙이고 하루 잘겁니다 ^^
꼭 어렸을때 가지고 싶었던 장난감 안사주면 생기는 심통이 생기네요 애가 둘인 아빠가 ㅋㅋㅋ
항상고점매수님 말씀처럼 10만마일 오퍼 오리발 공격 들어올 가능성 매우 높습니다. 어프루브 받으신후에 오퍼가 아직 보일때 전화해서 못 박아 놔야 합니다. 저도 얼마전에 10만 받았는데 4만 오리발 공격들어와서 가슴졸인 기억이 나네요.
2. $100 크레딧을 없을꺼에요. 보통 오퍼가 연회비 $395에 $100 크레딧이기 때문에 연회비 면제해주면서 $100 크레딧 줬다는 이야기는 들어본 적이 없네요.
많은 분들의 소중한 조언, 너무 감사합니다!!!
그런데.... 2번 Club card 의 $10만불 스펜딩이라는 말은 어디에 있나요? United 상의 카드 신청 페이지나 저희에게 온 Offer 메일 어디에도 없는데요???
스펜딩있는 보너스 오퍼는 없는 것으로 압니다. 다만, 적립율이 1.5 mpd 라서 10만 스펜딩하면 15만 마일이 되지요. 다른 유나이티드 카드는 10만불쓰면 10만마일이구요. 여기서 5만마일 차이가 생기는데 이걸 말씀하신거 같아요. 즉, 다른 카드의 보너스인 5만마일 충족하려면 클럽 카드로 10만불을 써야한다는 뜻?
2번 카드는 사인업 보너스가 0입니다... 비지니스 트립으로 매 달 UA 를 타실 일이 있으신 분들이 아니면 탐험가 카드 5만 오퍼를 신청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2번은 퍼블릭 오퍼로도 비슷하게 나오니 신청하지 마세요.
1, 3을 동시에 가지고 계신 분들이 있습니다 (동시 신청은 아닌 것으로...) 사실 마루타 정신으로 한방치기를 권해드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으나 리스크가 있긴 하니까 1만 신청하시는게 안전해보입니다. 3은 언젠가 또 오니까요.
1의 동반자 카드는 남편분이 출장이 잦지 않으면 별 소용없고 출장이 잦으면 선물 주는 셈 치고 만드세요.
체이스는 신청할 수 있는 좋은 카드가 너무 많습니다. 그러나 개인 카드로 보통 4개만 가지고 있는게 안전하므로 잘 선택하셔야 합니다.
주부인 경우 저희 와이프는 working 에 housewife 로 적고 연소득에 남편 연봉 적는 식으로 하는데 항상 문제는 없었습니다.
아플의 경우 MR보너스가 적은 오퍼에도 종종 신청하시는게 그 자체의 혜택이 크기 때문인데요, 175불로 3명까지인가요? 만드셔도 본전은 뽑을거에요. 다만 남편분외에 또 누구를 만들어줘야하냐의 문제가 있지만요.
아플의 혜택 대부분은 여행을 같이 하는 가족이라면 가족중 한명만 있어도 되는 것이긴 해요. FHR이나 센추리온 라운지 입장, SPG Gold 같은거요.
그러나 여행, 출장을 따로 다니시고, 센추리온 말고 다른 라운지에 부부가 함께 들어가고 싶다면 따로 pp 카드를 받아야하니 AU카드가 필요하구요. SPG gold도 역시 따로 해야겠지요.
저는 사실 Global entry가 제일 중요해서 손해보는 것 없다 생각하고 AU 카드를 2장 더 만들었습니다만 따로 pp카드 받으니 좋긴하네요.
플래티넘이 꼭 아니어도 AU카드는 반드시 받으시기 바랍니다. Gold와 Green 옵션도 있으니 가능한 마구마구 받으세요. AMEX offer를 포기할수는 없잖아요?
저도 플래티넘 au 는 일단 보류하는 걸로 생각중인데요... 마술피리님께서 조언해주신 경우처럼, 남편은 거의 저랑 같이 여행을 하구요, 또 남편 외에는 만들어드릴 가족이 없으므로 한사람의 au 로 175불을 낸다는건 좀... 근데... 플래티넘 au 는 카드 발급 60일안에 아무때나 신청 가능한건가요?
SBS도 있고 하니, 아멕스 오퍼도 있으니 우선은 남편 AU는 되도록 만드세요.
골드는 45불에 5장 만들어주고, 그린은 30불에 5장 만들어주잖아요. AU카드로서의 골드와 그린의 차이는 아무것도 없고 그저 색깔차이인것 같아요.
저는 한국에 계신 부모님을 AU로 등록했습니다. 소셜은 당연히 없으시구요. 일단 카드를 받는 것은 성공했는데, 온라인 어카운트를 절대 안만들어 주네요. 여기서는 또 소셜이 있어야된대요. 그래서 부모님카드는 SBS때만 써먹고, amex offer에는 사용하지 못하고 있어요. 트윗이나 페이스북 링크를 하면 될듯한데 아직 귀찮아서 못했습니다. 일단 소셜없는 사람의 카드를 만드는 것은 가능합니다. 다만 전화나 챗으로 하셔야해요. 그냥 온라인 등록은 안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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