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글

MileMoa

검색
×

마일모아 게시판   [정보-호텔]
tea, tea, tea ! (St Regis Abu Dhabi Butler Service)

aicha | 2015.03.07 03:49:26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St Regis Abu Dhabi 도착해서 제 gigantic cereal bowl 에 감탄하고 있는 사이 누가 띵띵~ 벨을 누릅니다. 


문을 여니... 헉...  @.@....   Judy Davis & Hugh Grant 가 주연한 영화 Impromptu 기억하시는지? 그 영화 찍을 당시의 파릇파릇한 휴 그랜트 옵빠가 제 눈앞에 @.@....!!!!!   버틀러 복장의 알흠다운 "저만의 (응?)" 버틀러 오빠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는 aicha...   요 층의 제 버틀러라고 소개하는데 갑자기 마구 행복해집니다 ㅎㅎ  일단 welcome tea  뭐 드시겠냐고 하는데,  휴 그랜트 오빠니,  당근 얼 그레이에 밀크쥐 !!!   차 물 주전자도 뜨겁다고 제가 손수 따라드리겠습니다 ! 하고, 아웅... 귀여버.   근데 보니 명찰 이름은 "파이잘 (아랍 이름)"  엉?  - -a   하튼 버틀러 버튼 누르면 계속 옵빠 오는 거얍? 하니 엽 ! 합니다.  앙~     이후 괜히 버튼 찍찍~ 눌러가며 옵빠 불러 이것저것 시킵니다. 이거 다려와, 이 구두 좀 닦아와 (참고: st. regis 에서 모두 무료입니다) 등등. 


tea_01.jpg


나중 오후에 돌아와 파이잘 옵빠가 보고 싶어  Jasmin green tea 시킵니다.  파이잘 옵빠를 기다리는데,  제 키의 반만한 땅딸막한 어디 필리핀에서 온 듯한 시커먼 옵빠가 옵니다.  헉, 아저씬 누구세요????  - -;;    하니 파이잘 오빠 쉬프트가 바껴서 가고 본인이 이제 제 버틀러랍니다. 아아악 !!! ㅠ.ㅠ ....   [아래] 그린티로 창밖을 내다보며 허망한 마음을 달래는 aicha.


흠... 근데 이 옵빠 성격이 아주 적극적이고, 버틀러 사명감 투철하시고 괜츈하시더군여.  마담 시간 있으시면 직접 호텔 facilities 투어를 해드리겠답니다. 이 서비스 상당히 괜츈하더군요.  괜히 호텔 구석구석 뻘쭘하게 돌아다니면서 파악하기도  힘든데, 버틀러 앞세우고 호텔 레스토랑 등등 구석구석 안내받으면서, 호텔 구조 설명도 듣고,  필요하면 버틀러가 제 소개를 해당 스태프에게 제 대신 해주니 호텔 facilities  주~욱 훓기에 아주 편리합니다. 


tea_02.jpg



아침에 부시시 ~ 일어나 버틀러 서비스 찍~ 누르면 오시던 옵빠는 율 브린더 대머리 스타일의 블랙테 안경을 쓴 몬가 굉장히 시크한 분이십니다. (st regis 레벨에 치사하게스리 카푸치노는 엑스트라 차지라 해서) 걍 아침마다 블랙커피 + 밀크로 고정시킵니다.   하튼 St regis tea service 는 24시간이라 새벽 2-3시라도 tea service 를 받을 수 있습니다. 


tea_03.jpg


첨부 [3]

댓글 [8]

목록 스크랩

마일모아 게시판 [24,047] 분류

쓰기
1 / 1203
마일모아 사이트 맞춤 구글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