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i가 저한테 왜 이런 호의를 보일까요?
아니 AA가 그러는 건가요?
사귀자고 하네요.
기존의 카드(AA관련) 보유현황
citi AAdvantage select AMEX 2012. 06
citi AAdvantage Platinum Select Visa 2013. 08. 31
citi AAdvantage Executive Master 2014. 01
그리고
Barclay US Airways 2013. 04
AA와 US Airways의 마일리지 합병이 2/4분기로 다가옴에 따라 마지막으로 AA마일을 땡겨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짜낼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citi AAdvantage Executive Master의 $450 연회비가 청구되었습니다.
순간 정신이 버쩍 들며 시간이 얼마 안남았음에 18개월 계산에 들어갔습니다.
희한하게도 제가 갖고 있는 카드는 각각 다 브랜드가 다르네요.
select / platinum select / executive 하~ 다행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platinum select 연지 18개월 되는 때가 2월 말인지라 3월 1일 부터 3월 13일(citi exec 연회비 내는 날) 사이에
처리해야지요. 불안한게 요사이 citi가 costco 계약을 딴 이후로 AA retension도 안해주고 좀 튕긴다는 글을 본 터이라 조심은 해야지요.
게다가 US Airways도 하나 더 만들면 좋을테고
그래서 2월 28일 + 4일(2월이 28일까지 인지라 혹시나 해서 여유 4일 두고 ㅋㅋ 정성이 느껴지지요?)
목욕제계하고 손만 깨끗이 씼고 컴퓨터 앞에 앉습니다.
결과
US Airways 인어
citi AAdvantage Platinum Select Pending(당장 전화하시오) ㅠㅠ
허걱, 전화하니 늦었다고 내일 하라네요.
밤새 여러 상황에 대한 대답을 준비하느라 꿈도 제대로 못 꾸었네요.
아실껍니다. Pending 후 연락할 때까지 얼마나 조바심 나는 지...
다음날 chatting 하니 바로 approve 그럴 꺼 뭐하러. 마음 조리게..
cs : 그런데 카드 한도가 다른 카드들보다 좀 적은데 괜챦니?
나 : 어휴 무슨 상관이니, 승인해준 거만 해도 긴장풀려 즐겁다
cs : 그러지 말고 citi AA exec 에서 한도 좀 가져다가 더 채우지 그러니?
나 : 허걱, (내 마음을 알고 있다) 그래 그래줄래? 차라리 다 갖다 채우면 안될까?
cs : (밀땅) 허~ 근데 다는 넘 많고 xx정도만 해 줄께.
나 : (밀땅에 당한 줄도 모르고..) 고마 고마워.
이제 2/4분기가 마무리 되면 AA 마일카드만 6장(낼모레 AA exec 취소) 5장 되는 건가요? ㅎㅎㅎ
추신
어제 Barclay US Airways에서 메일이 왔습니다. 회원 분들은 다 받으셨겠지만
AAdvantage Aviator Red MasterCard로 바뀐다고요.
그래서 3월1일부터 6월 30일까지 50% 포인트를 더 준다네요.
어차피 사인업으로 모으기는 하지만 깨알이라도 모아야니까요.
사족 : 첨부되 온 샘플카드가 기존 디자인과 새디자인이 번갈아 보이는 입체카드네요. 그냥 버리기 아까워요.
citi select와 platinum select는 같은 상품으로 인지하고, 18개월 오픈 or 클로즈 룰도 아직 속시원히 해명되지 않지 않았나요? 오픈한지는 18개월되셨지만, platinum select 해지는 언제하셨어요? 혹시 아직 가지고 계신건 아니겠죠? 보너스 5만 확약 받으셨어요?
1. select 나 platinum select 둘다 회비 면제 받아서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citi AA 현재 4장 US Airways 2장입니다.
2. 보너스 5만 맞답니다. 하지만 받아봐야 알겠지요.
아. 그럼 해지하지 않았으므로, 오픈한지 18개월 규정에만 적용받는군요. 좋은 선례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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