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국 콜로라도에 정착(?)한지 3년 된 새내기입니다.
미국에 들어와 E-2로 신분변경을 한지라 해외여행은 구경도 못하구 있네요.
제가 나가질 못하니 늙으신 부모님도 뵙질 못하고 있어 마음 한구석엔 항상 부모님 생각뿐입니다.
고심하던차에 마일모아를 알게 되었고 덕분에 마일리지도 조금 모았지요, 올 여름엔 부모님을 초청해볼 생각이구요..
제가 지금까지 모아놓은 마일리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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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
배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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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 |
148,349 |
74,8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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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dvantage(AA) |
55,155 |
77,5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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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Airways |
50,000 |
5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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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tish Airli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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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8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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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각각 Ritz-Calton Reward카드 발급받아 스팬딩은 채워 놓았음 위의 마일리지를 이용해 올여름 저희 부모님을 모실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려 하는데요...생초보인 저로서는 어떻게 항공스케쥴을 잡아야 할지 감이 않잡히네요 해서, 염치를 무릎쓰고 내공많으신 고수님들의 조언을 청해봅니다 위의 마일을 용하여 비지니스 혹은 First 클라스로 인천/덴버 왕복할수 있는 방법이 없겠는지요? 감사합니다 | ||
1. 가장 편한 라우팅은 기본적으로 UA 마일을 사용해서 동경 나리타 - 덴버 직항편을 타는 것인데요. 여름에 마일리지 좌석이 거의 없네요. 이론적으로 가능한다고 상정하면 인천-동경-덴버 이렇게 연결이 되고 편도 비지니스에 UA 7만 마일이 필요합니다.
2. 나리타-덴버 직항이 안될 경우 인천-LA, 혹은 인천-SEA 그리고 국내선으로 덴버로 연결하는 편이 가능한데요. 이 경우 인천-LA, 인천-SEA의 경우 아시아나를 탑승하기 때문에 UA 8만 마일이 편도 비지니스용으로 필요합니다. 첫 도착 미국 공항에서 짐 찾고 입국 심사하시고 그리고 짐 다시 보내고 덴버까지 오셔야 한다는 점이 미국에 처음 오시는 어른들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3. 또다른 편도는 AA 5만으로 덴버-달라스-인천 비지니스 이게 제일 깔끔한데 요새 AA 장사가 잘되는지 루팅이 이렇게 안나오고 하와이로 막 돌아가는 루팅만 보이는 날이 많습니다. 계속 알아보셔야죠.
4. 만약 달라스까지 가서 모셔올 생각이 있으시다면 어제 올라온 ICN-DFW 비지니스 항공권 세일 가격이 최고입니다. 한국돈 140-50만원 정도에 대한항공 비지니스 왕복이거든요.
마모님 말씀대로 마일리지 발권이 힘드시면 제가 찾은 비지니스 대박딜이 아직은 진행중이니 그걸 이용하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덴버에서 달라스 까지는 비행기표도 저렴해서 직접 달라스 가셔서 모시고 오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은데요. 근데 ICN-->DFW 직항 여정이 모두 팔린것 같고 ATL or DTW를 경유해서 오시는 여정뿐이 안남은것 같습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2521507
부모님이 편하게 오셨으면 좋겠네요~~
부모님께서 원스탑을 하실지 투스탑을 하실지 우선 결정해야 할 텐데, 제 생각엔 일단 원스탑으로 생각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짐도 있으신데 투스탑은 좀 힘드실 거 같네요.
그렇다면 일단 국적기와 AA (서울-댈러스-덴버) 마지막으로 UA (서울-도쿄-덴버) 이 되겠네요.
이중 국적기로 사용이 가능하신 마일리지는 UA 인데, 비즈니스가 편도 8만 마일을 요구하므로 그리 좋은 옵션은 아닐겁니다. 따라서 국적기는 아쉽게도 마일리지 발권이 어려울 듯 하고요.
UA 사용에는 이미 마일모아님께서 좋은 의견을 말씀해주셨고요...
AA 의 경우 비지니스 편도가 5만 5천이 먹으니 일단 두 분 편도 표는 확보할 수 있네요.
BA 를 AA 항공편에 쓰는 경우 비지니스 편도가 7만 9천을 먹으니 여기서 편도 표를 만드실 수 있고요.
결론을 말씀드리면 AA 항공편을 사용하시면서 갈 때는 AA 마일리지 사용하시고 돌아오실때는 BA 마일리지를 사용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BA 가 유할이 악명이 높지만 이 경우는 미국 항공사를 이용하므로 저렴하게 사용하실 수 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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