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한 가지 중요한 내용을 빼먹었네요.
일단 제가 가는 지역은 Washington 주 Tacoma 구요. 지역은 이미 NE Tacoma/Federal way로 거의 확정지은 상태입니다.
벨뷰로 가면 좋겠지만 출퇴근 거리가 너무 길어져서 일단은 포기했구요 (벨뷰에서 편도 1시간 정도;;)
여러 분들 말씀처럼 Foreclosed home은 일단 넘보지 않아야 하겠군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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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국에 온지 3년 정도 되었구요. 햇수로는 4년째인 중생입니다.
새로 잡을 잡아서 6월 말 쯤 이사가려고 하는데 몇 가지 궁금한 것들이 있어서 혹시 시간 되시면 한마디 남겨주십사 하고 올려봅니다.
마모나 여러 기타 사이트에서 공부하고 있는데
현재 한국에 약 10만 불 정도 여유가 있어서 그 돈으로 다운페이를 하고 약 35만-40만 불 정도 되는 집을 사려고 합니다.
여기서 몇 몇 분들이 그 돈이 집 사기 두 달 전에는 들어와야 한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1. 만약에 두 달이 안되면 어떤 문제가 있나요?? 출처가 분명해도 모기지에 문제가 생기나요???
2. 새로 가는 직장이 연봉이 꽤 좋은데 아직 받지 않은 연봉이나 시작하지 않은 직장도 모기지에 고려가 될까요?
3. Local lender와 National lender의 차이가 클까요?? Local lender의 단점이 뭘까요??
4. 좋은 Realtor는 어떻게 찾아야 할까요??? Zillow에서 연결된 사람들 몇 명이랑 연락을 계속 하고 있는데 주로 얘기하는 사람이 New home을 위주로 보여주고 있는데 괜찮은 건지 궁금하네요.
5. Bank owned foreclosure 같은 물건을 사는 것도 괜찮을까요??
답변 미리 감사들 드립니다.
1. 네 문제가 됩니다.
2. 아뇨. 안되요.
3. 별 차이가 없을듯 싶은데 이건 확실치 않네요.
4. 좀 어려운 질문인데요. 주로 Referral통해서 대부분 구하지 않나 싶네요. 대게 Buyer Agent는 하는게 많지 않다라는 평이 좀 많아서요.
5. 이쪽 관련해선 미리 공부를 좀 많이 하시지 않고 가시면, 특히 질문하신 내용으로 보건대 뭔가나중에 문제가 될수도 있지 않을까 좀 조심스러워지네요.
급하면 체한다고, 말씀하신 질문의 내용으로 봐서는 3-4개월 더 기다리시면서 여유있게 진행하셨으면 좋겠네요.
저도 미국 3년차에 집을 샀는데 비슷한 고민을 하고 계시는군요.
1. 케바케인데 어쨋든 모기지 신청할 때 현재 은행 잔고 증빙 서류를 제출하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도 없으면 좀 힘들고요, 일부는 있는데 언제까지 얼마를 더 가져오겠다 이런식으로 이야기할 수는 있겠지요.
2. 모기지 승인에 도움이 되겠지요. 그런데 어차피 이런건 W-2 로 증명하는 거라서 입사후에 1년 지나야 효력이 있을 거 같습니다.
3. 작은은행과 큰 은행의 차이점이겠지요. 일단 모기지 승인이 나면 borrower 입장에서는 하나도 달라질게 없습니다. 그리고 그 모기지가 결국 큰 은행으로 옮겨지더군요. 결국 무조건 실질적인 이율이 중요합니다.
4. 모르겠네요
5. 그건 조금 어려운 스킬이네요. 보통 그런건 모기지 끼지 않고 현금으로 사고 집에 하자가 있어도 본인이 다 고쳐야 합니다.
1. 한국에서 돈이 와이어로 오면 상관 없습니다.
2. 안됩니다.
3. 뭐 동네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큰 대도시 경우 로컬이나 내셔널이나 비슷하거나 오히려 내셔널이 더 좋습니다. 큰 대도시가 아니고선.. 로컬렌더가 좋습니다... 그 지역에서 오래된로컬 렌더가 좋은게 미국은 리퍼럴의 힘이 큰 사회라.. 그 지역에서의 reputation은 그만큼의 노력과 커스터머의 sanctification 따라야만 되는지라. ㅎ
개인적으로 로컬렌더를 선호 합니다.
4. 좋은 리얼터는 아마도 Fee 조금 받고.. 적극적인 리얼터가 좋겠죠 ㅎㅎ
그리고 새로운 집은 좋고 나쁘다라는 생각보단 ㅎ 그 동네에 대한 이해도가 중요합니다. 이해도 없이 집을 사는건.. 상당히 위험해요.. 집의 나이가 중요한게 아니라.. 솔직히 동네가 중요해용 ㅎ
개인적으로 좋은 동네는 그 동네에 어린 애들이 얼만큼 사느냐.. 동네사는 주민의 평균 나이가 낮을수록 좋은 동네입니다. 뭐.. 흑인 히스패닉은 애들 많이 낳고 사느깐 한집에 10명 넘게 사는 집이 많은 동네가 그러면 좋냐? 이러면.. 제 말을 삐뚷게 이해하신겁니다..
5. Bank owned foreclosure 이건 케바케입니다.. 그냥 매물로 나온집과 같은 선상에 두고 접근하세요. ㅎ
어떤 집을 사던 가장 중요한 3L은 location location location 입니다. 그 동네에서 살기전에최소 3개월에서 반년정도는 렌트하셔서 동네 분위기를 봐두시는게 도움이 될거 같네요. foreclosure는 진심 케이스 바이 케이스입니다.. 어떤집은 bargain이 될수도 있고 어떤 집은 쓰레기같은 집이 될수도 있고..
잘 아는 동네 아니시면, 새로운 지역에서 좀 사시면서 여기저기 다녀보세요.
먼 곳에서 생각하는 것하고는 많이 달라요..
그리고, 새 직장의 소득이 괜찮으시더라도 안되는데, 게다가 (만약, 소득이 별로 없는 학생 신분에서 직장인으로 바뀐다면)
- 2015년 소득은 그렇게 많지 않으실테구요 (반년만 회사 다닌 셈이니)
- full로 회사 다니신 2016년 소득을 tax return 하시고, 그렇게 되면 2017년에나 증가된 소득을 증빙으로 사용하실테니..
현 직장의 소득을 제대로 활용하실려면 2017년이 되는 것 같은데요..
뭐, 그 전에 가능하시면 상관 없지만요.
5. 저는 용감하게 foreclosure auction 해서 샀는데요, 대부분 as-is 조건이기 때문에 risk가 큽니다. 한 몇달 고생했는데... 다시 하라고 하면 아마 ㅠ_ㅠ 안할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좋은 foreclosure 매물은 역시 많은 사람이 접근합니다. 즉, offer가 많아지고 해서 가격 merit가 없을수 있어요. 즉, 계산을 해보실 부분이 집 renovation 된 집하고 vs. foreclosure + renovation 비용 을 따져보셔야죠. 전자는 loan을 받아서 30년이든 15년이든 pay하시면 되지만 후자는 자기 돈이 들어갑니다. 그리고 foreclosure집은 상태가 대부분 않좋기 때문에 appraisal시에 가격이 잘 안나오면 원하시는 만큼 loan이 안나올수 있고요.
그리고 closing 하는때도 bank own이 오래 오래 걸립니다. 이전 집하고 이사하시는 schedule이 조정이 안되는 수가 생길수도 있고 말이죠... 아무튼 공부를 많이 하시고 안목도 있으셔야 도전해볼만한 부분입니다.
1. 두달은 커녕 한달도 안남아서 들어왔는데 아무 문제 없었습니다. 와이어로 들어오고, 출처가 분명하고 (한국에서 보내주는 사람 싸인받아야 되는데 loan하는 은행에서 알아서 가르쳐 줍니다.) 또 무슨 서류한장에 싸인하면 아무문제 없습니다.
2. 안됩니다. paystub있어야 됩니다. 조금 기다리시는게...
3. 그냥 여러가지 문제가 있을때 직접 달려갈수 있다는거? 얼굴 몇번 본 사이라 얘기하기 편하다는거 말고는 잘 모르겠네요.
4. 지금이 딱 적기인데 곧 open house들이 쏟아져 나올겁니다. 가서 둘러보시고 거기 지키고 있는 realtor랑 얘기 나눠보세요. 저는 한 10군데 다녀보고 제일 친절하고 많이 아는거 같은 사람 골라서 진행했습니다.
저도 지금 한국에서 돈 보내는 걸 알아보는 중인데 한국의 제 통장에서 보내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혹시 아시는지요?
훠더럴 웨이 보다는 올림피아를 추천하는 일인
올림피아가 좀 깨끗하고 좋은 동네라는 것은 많이 들어서 알고 있는데 특별히 이점이라든지 장점이 있을까요???
특별한 이점이나 장점이 뭐가 있겠습니까^_^
한 십년전에 타코마가 미국에서 가장 stressful한 도시로 뽑혔습니다.
저를 포함한 현지인들은 물론 웃고 넘겼지만서도
아이들 키우면서 살기에는 뭔가 좀 부족하다 싶네요.
역시 이제는 아니지만 타코마 아로마 라고 불렀던 공장 냄새도 좀 있었고
도시들이 좀 낡아서 노스탈지나 우울한 분위기도 있고
약간 한물 간 도시이면서, 옛사랑이 생각나는 분위기도 있고
제법 큰 항구가 붙어 있어서 화물선을 보면 또 싱숭 생숭해지고.
여기에 비까지 오면.
올림피아는 사실 툼워터, 레이시가 딱 붙어 있는 3도시로 구성되지만
모두 합쳐 봐야 인구 십만이나 되려나 싶네요.
남쪽으로 십마일만 내려가면 아무것도 없는 시골 하이웨이가 펼쳐지고
주정부가 있으니 모여 있는 사람들이
약간은 화이트 컬러 비슷하고
(그래봐야 시애틀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역시 별것 아니지만
all american city로 뽑혔던 적이 있습니다.
한가하고 안전한 미국 시골 생각하시면 딱 맞습니다.
가끔씩 할머니들이 도심에 마차 몰고 나오면
그뒤에 이삼십대의 차량 들이 조용히 따라가고.
만약에 다시 살 수 있다면
저는 시애틀 윗쪽으로 올라가서
에버렛 같은 곳에 살고 싶네요.
전국을 여행한 것은 아니지만
노스웨스트 참 아름답습니다.
다시 가고 싶네요.
그정도면 충분히 장점이 있겠네요 ㅎ 지금 있는 도시가 대학도시라서 딱 그런 분위기라 아무래도 조금 더 도시로 가려는 마음이 현재는 큰 것 같습니다.
1. 집을 사기전에 만났던 론오피서 3명 모두가 출처가 확실하면 아무 문제없다고 했어요. 저도 출처가 확실한 돈이라서 날짜 신경을 않썼는데요 집을 사는게 예상보다 오래 걸려서 돈을 트랜스퍼하고 두달이 지나서 사게되었어요. 두달치 은행 스테이트먼트에 않나오니까 물어보지도 않고 증명할것도 없었습니다. 어짜피 갖고 오실돈이면 일찍 옮겨놓으셔도 나쁘지 않을듯요.
2. 저도 연봉이 많이 오른 직장으로 옮기고 얼마 않되서 집을 구입했는데요 제 론오피서가 회사에서 연봉 계약서를 갖고오면 아주 큰 도움이 된다고해서 HR에서 회사 레터에 얼마 받는다고 적고 사인받아서 제출했어요. 론을 별 문제없이 좋은 이자율에 받았습니다.
3. 아무차이 없습니다. 전 개인론오피서랑 큰 은행 두군대랑 (체이스 & 웰스파고) 비교했는데요 결국엔 이자율이 낮은데서 (개인론 오피서) 론을 받게되었고요 그리고 그론이 바로 웰스파고로 팔리더군요. 론을 받는 사람의 입장에선 그냥 이자율싸고 피가 낮은곳이 최고인듯 합니다.
4. 저는 큰 미국 부동산에 속해있는 한국분이랑 일을 했어요. 일단 큰데서 일하시는분들은 오피스안에서 서로 도와주는게 좀 있는것 같아요. 아직 리스팅이 않된집들도 미리 알고 계시기도 하고 파는분 에이전트가 같은회사분이면 여러가지 좋은정보도 받아주시고요.
5. 보통집을 사게되도 집을 사는과정에서 또 집을 구입한 후에도 여러가지 문제가 생길수 있는데요 첫집을 장만 하시면서 포클로저집은 좀 위험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비추입니다.
저와 같이 일하는 사람도 연봉이 얼마다라는 부분을 Job Offer Letter에 연봉 정보를 넣어 제출해서 론 받는데 문제 없었다고 들었습니다.
1 번 문제 생깁니다. 제가 경험했었습니다.
인터넷에서 주워듣거나, 카더라라고 하는거 믿다가 큰일 그르치지 마세요.
정확하게 어떤 문제가 있으셨나요?? 출처가 분명한 돈인데도 문제가 생기신 건가요??
https://www.milemoa.com/bbs/board/1699572
출처가 분명한 '내 돈' 이어도 렌더의 팔리시에 따라 언더라이터가 어프루브를 안해줄 경우가 있습니다.
+1
broker는 broker이구요, 승인 권한이 없으니까요.
다른 경우이긴 하지만, 심지어 저는 은행 소속의 loan officer가 잘못 알고 있는걸 제가 잡아준 적도 있어요..
(괜찮다고 했는데, 제가 그럼 안된다고) @_@
그쪽 분들은 아무래도 sale쪽에 가까우니까, 좋게 해석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최종 권한은 언더라이터에게 있는데도 불구하구요.
만에 하나, 쟈니님 말씀대로 언더라이터가 안된다면 일이 정말 곤란해지잖아요.
가게에서 물건사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집 사실때 재정 계획은 최대한 보수적으로 계산하시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일이 꼬이면 발생하는 충격은, 다른 사소한 일들과는 비교가 안되거든요.
클로징 날짜가 일주일밖에 안남았었는데 계속 딴지거는 언더라이터 때문에 정말 '뒤엎을 뻔' 했었습니다. 3.00% rate 때문에 참을 인을 백번도 넘게 새긴듯...
ㅋㅋ 미치죠.
저는 언더라이터의 태클을, 일본에 출장 가 있을 때 들었습니다.
론 오피서가 "perfect"하다고 안심하고 출장가라고 했는데.. 젠장.
정말 땀이 삐직삐직.. --;
언더라이터들이 원래 그렇대요.
일단 closing 날짜가 얼마 안남은 서류를 봐야 하기 때문에, 일찍 내도 결국 며칠전에 열어본다고.
그리고, 며칠 안남기고 태클 걸면 돈 빌리는 사람은 미치죠..
여기도 많은 분들이 경험하셨을거에요.
@_@
아 이 글의 주인이셨군요 ㅎ 읽으면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근데 지금 1번이 한국에 있는 원글님 계좌에서 옮겨 오시는건가요? 그런 경우라면, 돈이 한국 계좌에 2달 이상만 들어 있다는 것만 증빙이 되면 아무 문제 없을 것 같습니다만..
맞습니다. 한국본인계좌에 있는 돈이라면 문제없습니다. 한국은행에서 영문으로 된 bank statement를 발급하시면 됩니다.
저도 작년에 집을 살때 그렇게 하였습니다.
집을 사실때는 많이 보셔야 안목이 넓어집니다.
저도 1년동안약 100채는 본거 같아요.. 그렇게 산집이라도 아쉬운점이 있습니다.
리얼터는 꼭 잘 만나셔야 합니다.
푸시하는 리얼터는 비추입니다. 빨리 팔아버리고 수수료만 받으려 하는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저희도 그런편이였구요.
전 어제 벨뷰 다운타운에 콘도 오퍼 억셉되었는데 반가운 글이네요. 저는 오늘 모기지 이자율 lock 들어갔습니다.. 저도 지금 한국에서 담주중으로 다운페이할 돈을 가져오려고 합니다. wire로 가져올건데 은행에서는 별로 신경 안쓰는 분위기네요. 리얼터는 아는 분 통해서 한국계 미국인으로 했습니다. 말이 통하고 빠릿빠릿하니 아주 좋았습니다. 오퍼낼때 오퍼가 여러개라면 seller agent와의 communication이 상당히 작용을 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비스한 이유로 all cash offer를 운좋게 제가 beat 했습니다. Good L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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