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금 한국에서 지내고 있구요.
미국생활 하면서 만든 신용카드를 간간히 직구하면서 쓰고 있었는데, 페이먼트로 연결된 계좌 은행이 로컬은행이랑 합병을 한다고 해서 얼마전에 close를 했습니다.
물론 close 하기 전에, 남은 카드비를 다 갚았고, 그런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엄청나게 큰 실수를 해버렸네요.
페이먼트 계좌를 예전에 쓰던 또 다른 은행계좌(아주 예전 close된)로 갚았던 것이에요. 클릭실수였나봐요 ㅠㅠ
이미 close 된 계좌라 당연히 payment가 취소가 되었고, 이미 제 하나 남은 미국통장은 close process 중이구요.
한국에서 미국계좌없이 신용카드 페이먼트 할 방법이 어떤게 있을까요?
참고로 citi card 이구요. Live chat 통해서 방법을 물어보니, western union 으로 보낼 수 있다는데, western union 한국지사에 물어보니 한국에서 미국으로 wire 하는 건 사람-사람 만 된다고 하네요.
즉 정확한 account 번호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인터넷으로 카드 페이먼트할때 보니 계좌를 add 할때 라우팅 번호와 어카운트 번호정도만 기재하게 되었있던데..
혹시 타인명의 계좌 등록해보신 분이 계실까요? 친구한테 송금해서, 친구계좌에서 돈을 갚을까 생각하거든요..
글검색 해보니, 동생분이 AU인데, 그 동생 계좌를 페이먼트 계좌로 add 했다는 글은 보았습니다.
근데, AU가 아닌 다른 사람도 add 해도 되는지 모르겠네요..
아님 친구를 AU로 등록해서 payment만 하고, 바로 카드 닫을까 싶기도 하구요.. 근데 이건 왠지 위험성이 있어보이기도 하구요.. 이전에 AU 인 배우자 계좌를 add 해서 문제없이 페이먼트를 한 경험은 있어서, 계좌add가 까다롭게 많이 요구하지 않는 것 같다는 느낌이 있는데 이런경우도 괜찮을지 모르겠네요.
친구에게 미국현지에서 western union으로 wire 해달랠까.. 생각도 해보았는데, 돈 보낼때 ID 카드 확인등을 했던것 같아서 제 이름으로 보낼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한국에서 미국카드 payment 할 수 있는 방법을 아시면 조언 부탁드릴께요.
한번의 클릭 실수로 머리가 지끈지끈 합니다.. ㅠㅠ
빨리 카드 정리 하고 싶네요 ㅠㅠ
마일 쏠쏠히 모아서 사용하던 미국생활이 그립네요.. 귀국 후 미국카드 이용이 쉽지가 않네요.
경험있으신 분들 답변 부탁드릴께요.
감사합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좀 전에 친구 어카운트를 등록했는데 account status 가 unconfirmed 라고 뜨네요.. 본인 이름이랑 match 가 되야하는건지.. 암튼 하루정도 시간이 지나면 알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일단 등록은 했고, 페이먼트 안되면 여행자 수표를 고려해봐야겠네요.
네, 저는 엄마나 아들 계좌에서 제 카드 페이먼을 종종 합니다.
엄마도 한국에 계시고 아들도 한국에 있는 관계로 은행 어카운트를 잘 안쓰니
그나마 소액이지만 국고로 넘어가거나 계좌가 닫힐까봐 트래픽을 만들어주는 차원에서요.
물론 그 금액은 제가 현금으로 은행에 가서 다시 디파짓하고요.
그러나 너굴너굴님의 경우 페이먼을 대신 해준다든지 돈을 먼저 보낸다든지 서로 신뢰하는 친구냐 아니냐가
먼저 생각해볼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미국에 잠깐 방문하실 일 있을 때 씨티은행 계좌 만들으세요.한국 계좌랑 연동해서 한국서 돈 저금하고
수수료?나 환전료 없이 미국에서 인출 가능하고요, 물론 크레딧 카드 대금도 낼 수 있어요.
열공맘님 조언 감사해요. 아주 많이 믿는 친구라고 생각이 되는데.. 저도 금액이 많이 크지 않아서 친구한테 부탁해보려고 했거든요. 시티은행의 여러 장점 떄문에 저도 한국-미국 양쪽 모두 시티은행 계좌가 있었는데, 미국 시티은행이 지역 은행에 conversion 되버렸습니다 ㅠㅠ 아무튼 조언 너무 감사해요.
댓글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