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가족 6월달에 파리에 가게되었어요
여기서 너무 많이 도움받아 아이들 방학에 서부에서 프랑크 푸르트 갔다가 홍콩찍고 한국가는 여정을 united 6만에 해결했습니다.(마일 거지라..이콘입니다. ㅋ)
기존 올려놓은신 유럽숙박에 대한글들을 다 찾아봤더니 4인 가족이 묵을곳은 에어엔비에 아파트나 민박이나 독립호텔들이더군요..
하얏 무료 숙박권은 5월에 익스파이어 되서 아무리 징징대서 6월까지 해달라 해도 절대 안된다 하는말만 수없이 들은지라 좌절모드입니다.
그나마 메리언 14만이 있는데요 찾아보닌 4인가족 되는곳은 거의 없더군요
혹시나 해서 여쭤봅니다. 저희가 아이가 둘인데 하나는 2살 하나는 11살입니다.
미국같은 경우 대체로 큰호텔들은 체크인 하고 방키 받아 올라갈떄 사실 2명인지 3명인지 그다시 신경쓰지 않자나요 우루루 몰려가지 않는이상이요
물론 안되는걸 하면 안된다는걸 잘 아는데요 ㅜ.ㅜ 혹시 3명 예약하고 살짝 3살 아기 하나 껴서 들어가면.....안되는걸까요?
절박하니 별 질문을 다 합니다만....혹시나 갔다오신분 이게 가능할까요? 진정 민박이나 부킹 닷컴들어가서 그냥 저렴한곳으로 찾아보는게 나을까요?
아시는분들 부탁드려요 먼저 감사드려요
게시판에 많은 논의가 있었던 사항인데요. 제 기억으로는 호텔에 문의해보시라는게 대세인듯 합니다.
소방법 때문에 안된다는 글을 얼마전 게시판에서 읽었어요~~
저도 6월에 4인가족 파리여행 가는데요 호텔은 거의 포기한 상태입니다. 방 찾기도 어렵고 찾아도 너무 비싸서. 민박이나 AirBnB 알아보고 있습니다.
작년 여름 파리에서 위에 언급하신 Marriott Opera Ambassador hotel에 5박 숙박했습니다.. (5박 포인트 숙박시 마지막 5th night free라서요..)
위치는 관광지 중심에 있어 좋습니다. 그러나.. 비싼 땅위에 지어진 호텔이라 그런가.. 좀 지어진 지 오래되어선지.. category 8에 걸맞지 않게 좀 호텔 방이 낡았습니다..
마루 바닥에 높인 부분 카펫도 stain 묻은 채고.. 포인트 기본방이라고는.. 전망 없는 방 주더군요.. 전 플래티넘이어서. 체크인시. 더 좋은방 줄수 없냐고 했는데도.. 돈을 더 내면 가능하다는 말밖에 안 함...
어른 3, 초딩 2 여행이라 처음부터 방 두개 잡았구요..
일단 한 방에 2명까지지만. 아이가 어리다고 해서 한방은 3명 자도 괜찮다고 확인받고 예약했습니다...
근데 아마 한방에 4인 가족은 안 된다고 보셔야 될 거에요.. 윗분들도 말씀하신.. Safety protocol 어쩌구 해서..
아침 먹으러 가는 곳에서도 방 번호 얘기해야 되거든요.. 아마 마음이 불편하셔서...그리고 1 King bed 아님 2 twin bed room type으로 알고 있어요.. 2 Queen beds가 아니라서 4인 가족 한방서 자는 것도 불편할 거에요.. Sofa bed없어요..
여행가서는 편하게 잘 자는게 다음 날 여행을 위해 정말 중요한 일이잖아요..
호텔 입구 들어가자마자 오른쪽에 체크인 카운터랑 컨시어지 있구요.. 체크인 카운터 바로 맞은편에 작은 엘리베이터가 2개 있습니다.. 바로 앞에 있습니다.. TT 우르르 들어가실 수 없을듯... 시간차를 많이 두시고 일행 아니고 방문인 척 하면 되려나요... 엘리베이터도 카드키 찍어야 됐나.. 정확하게는 기억나지 않네요..
엘리베이터에.. 글쎄.. 저희 5인 가족 타도 비좁은 느낌.. 큰 짐은 그 엘리베이터로 운반 거의 안 될듯.. 전 컨시어지 baggage service 받았습니다..
라운지가 있구요.. 근데 라운지에는 물과 탄산음료, 커피, 티 밖에 없어요.. 참 컴퓨터랑 프린터는 무료로 이용가능하구요. 라운지는 무인 라운지라... 방 카드키로 찍어야 들어갈 수 있구요..
물도 없을 때가 많아서 라운지에서 전화하면 직원이 들고 옵니다.. (아무래도 가지고 가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쟁여놓지 않더라구요..)
매번 갈때마다 물 없어서 전화한 후 라운지에서 기다려 받았구요.. 첫 며칠은 아래 지하층에 있는 큰 ballroom같은 곳에서 아침 먹고 저녁 해피아워 먹었구요.. 크로와상이랑 요거트.. 주스, 삶은 계란 등등 간단하게 괜찮았어요.. 저녁은 이것때문에 일부러 호텔 들어가지 마세요.. 술 나오지만.. 주전부리는 견과류, 마른 과일, 과자 조금 정도 였던 것 같아요.. 식사 절대 안 됩니다..
뒤에 며칠은 라운지에서 아침 제공했는데.. 라운지가 워낙 작아서.. 비좁고 자리 나길 좀 기다리고 그랬네요..
방마다 작은 냉장고 있고.. 베딩은 깨끗하고 좋아요.. 화장실도 깔끔하고. 부분 카펫빼고는 깨끗합니다..
뭐 지내기 나쁘진 않았어요. 근데 큰 기대는 하지 마세요.. 제가 거기 5박 하고 샹제리제 거리에 있는 9등급 Renaissance 호텔 묵었는데.. 한 등급 차이인데.. 시설, 서비스 차이 확 나서.. 좀 속상했더랬죠..
아침.. 1층 식당에서 먹는데.. 완전 환상입니다.. 싱싱한 체리도 바구니에.. 볶음밥에.. 동남아 메뉴같은 거에.. 커피 주문받아 자리에 가져다 주고. 오믈렛 같은 계란 요리도 주문받아 주고..
여기도 방 2개 잡아 제일 윗층 Skyline view 방으로....
이 호텔 리뷰는 따로 게시판에 올려야겠네요.. ^^
4인 가족이면 Suite room으로 잡으시던지.. 아님 airbnb같은 거 추천해요..
저희 이태리 로마에서는 airbnb로 침실2, 화장실 2개, 부엌, 거실 있는 아파트 빌렸는데 편하게 음식만들어먹고 안 치우고 나가 관광후 들어와도 되고.. 넘 편했어요.. 현지인들 사이에서 지내는 재미도 좋구요.. 아파트 주인 한분이랑 친해지고.. 바로 옆 수퍼에서 식재료 사고.. 생필품 사고.. 그런 재미가 있어요..
그리고 파리에서 여행하면.. 사실 호텔에서는 거의 잠만 자게 돼요.. 거기까지 갔는데 좋은 호텔 안에서만 계실 거 아니잖아요.. 깔끔하고 안전한 숙소면 좋지 않나 하는 생각듭니다..
전 여행비용 아끼겠다고 갖고 있던 매리엇 포인트 다 털었는데.. 그럴 필요있었나 싶습니다..
좋은 여행되세요..
답변 너무 너무 감사드려요 시간내서 이렇게 길게 리뷰 올려주시니 감동입니다.
얼렁 저두 마음 접고 airbnb로 알아봐야겠어요
마모신입님 말씀처럼 맘편하게 아이들과 여행하고 쉬는게 사실 제일 좋을거 같아요
저도 마일모아 글 읽다가 럭셔리 유럽여행하신 글 보고는 부러워서 Chase Hyatt 카드 열고 방돔 하얏 가 보리... 했으나.. 4인, 5인 가족여행에는 그림의 떡인 경우가 많더라구요..
몸도 마음도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인 게 제일 좋겠죠... 밖에서 열심히 보고.. 안전하고 깔끔한 곳에서 쉬고..
Airbnb 로 마음을 잡으신 것 같지만, 아래 참조만 하시기 바랍니다.
무료 숙박 할 수 있는 방이 성인2 또는 성인2+아이1 가능한 경우에 예약하시고 (호텔은 뱅기와 다르게 취소해도 수수료 없이 포인트 돌려받을 수 있으니) 해당 호텔에 연락하셔서 솔까 아이 2명 (11세, 2세) 또는 아이 1명 (2세) 이 함께 가는데 유상/무상 업그레이드가 가능한지 문의하시면 유상/무상 업그레이드 옵션을 제공해 주실 겁니다. 유상 업그레이드 조건을 제시한다면, 계산기 두드려 보시고 조건을 보시고 진행 하실지 예약을 취소하실지 결정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희도 성인2 방을 예약하고 호텔에 미리 연락 했는데 다행히 호텔측에서 3인이 (아이는 12세) 투숙 가능한 방으로 무상으로 업그레이드를 secure 해 주셨습니다. 당일 첵인시에 업그레이드 된 방으로 안내 받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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