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글

MileMoa

검색
×

마일모아 게시판   [후기-카드]
아멕스 Purcahsed Protection Plan 후기!!!

사보땡 | 2015.03.25 13:44:07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한국에서 오랫만에 친구들하고 만나 술을 죽어라 마셨습니다..


한국오기전 그래도 멋내고 싶은 마음에 큰 마음먹고 옷을 사가지고 한국으로 들어갔습니다..


당연히 오랫만에 친구들 만나러 가는데 그 옷을 입고 갔지요~ (잠바입니다)


그런데 그 다음날.. 다행이도 몸은 안전하게 집에 있었지만 옷이 사라졌습니다!!


아...... 아..... 진짜....


옷을 구매 하던 당시에 아멕스 골드 카드로 결제했는데요.. 갑자기 아멕스 골드의 Benefit 이 생각나서 바로 전화했습니다..


"뜨르릉~"


"안녕 카드 번호좀 줄래?"


"안녕 여기 번호 줄께.. "


"고마워 오늘 어때?"


"응.. 좋아.. 아니 사실 별로야"


"왜 무슨일이야?"


"나 옷 잃어버렸어.."


"이런 어쩌다가..?"


"술 마시다가.."


"멍청한놈.. 누가 훔쳐간거야?"


"몰라 사실 기억이 안나"


"저런.. 너 혹시 그 옷 이 카드로 구매했어?"


"응..."


"한번 확인해볼께" 몇분뒤.. "내가 너 보험 디파트먼트에 넘길테니깐 그 쪽애들하고 이야기해바"




"안녕? 사보땡아? 그런데 이 Benefit 은 너가 구매한 물건이 도난 당했을때나 되는거야.. 그래도 혹시 모르니깐 리포트 해보자... 그래도 한번 시도해보는게 좋겠지?"


"응 고마워.. 근데 나 이거 한국에서 잃어버렸는데.. 가능해?"


"응 상관없어.. 하지만 경찰 리포트 작성해서 보내줘야되"


"영어로 공증해서 보내야하지?"


"응 그래줬으면 해"


"아 잠깐만.. 너 이거 너의 잘못으로 잃어버린거 맞지?"


"응.. 맞어.."


"어디서 잃어버렸는지 기억나?"


"응 술집이야 확실해.."


"어떡해 확실해?"


";;; 친구가 말하길 술 만 마시고 바로 집으로 갔데"


"그래? 혹시 거기 씨씨티비있어?"


"몰라 어떡해 알어.. ㅠㅠ"


"아라써 조만간 이메일 갈꺼야.. 그럼 바이"




이틀뒤 이메일이 왔습니다..


친애하는 사보땡님.


이거 원래 커버 안되는거 알지? 근데 그냥 다른거 다 필요없고 그냥 영수증만 빨리 뙇 보내.. 



친애하는 보험 디파트먼트님.


이거.. 나 경찰 리포트 작성해서 공증해야하는데 ㅠㅠ 한 몇일 걸릴꺼야 ㅠㅠ 기다려줘 임마



친애하는 사보땡님.


응 닥쳐 그런거 필요 없으니깐 영수증만 보내 그럼 돈 Full refund 해줄께..



친애하는 보험 디파트먼트님.


응 여기 영수증 있어;; 정말 끝이야 이게?



친애하는 사보땡님.


응 잘 받았어. 돈 돌려줄께 몇일안에 크래딧 될꺼야. 잘 있어. 술좀 작작 쳐마셔라.. 운좋은줄 알어..






그리고 돈을 돌려 받았습니다..


........................................

........................................

;;;;;;;;;;;;;;;;;;;;;;;;;;;;;;;;;;;;;;;



댓글 [2]

목록 스크랩

마일모아 게시판 [1,814] 분류

쓰기
1 / 91
마일모아 사이트 맞춤 구글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