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에서 괜찮았던 카페/ 식당들 리뷰입니다. 허접하지만 사진들만 보세요. ^^ 처음 하루.이틀은 사진도 찍고 기록을 남겼는데 그 이후에는 마적단 답지 않게 ㅎㅎ 캐쉬를 많이 써서 어디서 뭘 먹었는지 기억도 안나고 기록도 없지만 기억 나는데로 리뷰합니다.
부다페스트
Corso: 인터컨 호텔안에 있는 식당입니다. 첫날 도착해서 야경을 즐기려고 일부러 저녁 먹으러 갔는데 괜찮았습니다. 조식도 여기서 먹기 때문에 이 호텔에서 숙박하면 꼭 저녁을 할 이유는 없지만 그래도 야경도 예쁘고 음식도 괜찮았습니다. 조식 사진도 같이 올립니다.
New York Cafe: 메리엇 계열인 보스콜로 호텔안에 있는 식당인데요, 보스콜로 호텔 구경도 할겸, 역사있는 카페라기에 점심먹으러 갔는데 … 솔직히 그냥 오후에 디저트나 에프터눈 티 마시러 갈걸 하고 후회했습니다. 맛은 그냥 평범했거든요.
Borkonya Wine Kitchen: 미셀린 별 단 곳이라고 예약하기가 조금 힘들었지만 음식은 맛있었습니다. 서비스랑 분위기도 좋았구요. 미국에서 같은 레벨의 식당보다 가격도 착해서 더 좋았던 것 같구요. 부다페스트 가시는 분들께 강추하고 싶은 식당입니다.
Ruszworm: Matthias Church, 어부의 요새 등 주위에 있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카페입니다. 케익, 커피 다 맛있었구요, 부다페스트가 확실히 물가가 착하다는걸 확인 시켜준 곳이기도 합니다. 커피 종류 2잔에 케익 한조각이 미화로 5불도 안나온 걸로 기억하니까요. ^^
Gelarto Rosa
비에나
Demel: 죽기전에 가 봐야 하는 베이커리 리스트에 http://www.buzzfeed.com/candacelowry/bakeries-around-the-world-you-should-visit-before-you-die#.kybKMbB3V 나와서 간 곳인데 … 관광명소인지 사람도 엄청 많고 기다려야 됩니다. 맛은 괜찮았는데 가격은 미국보다 비쌌던걸로 기억합니다.
Medusa Restaurant: No_Tag 님이 추천해 주셔서 갔는데 맛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Tian: 미쉘린 별 하나 식당이고 … 베제테리안 음식이라고 해서 갔는데 좋았습니다.
프라하
Alcron Restaurant: 래디슨 블루 안에 있는 미쉘린 별 식당인데요, 작년에 비행기 스케줄 때문에 이 여행을 망설이던 배우자한테 제가 “프라하에 우리가 포인트로 숙박할수 있는 호텔안에 미쉘린 별 식당있대. 맛있는거 사줄께, 가자” 라고 꼬셨기에 ㅎㅎ 약속을 지키기 위해 먹으러 갔습니다. ^^ 제 배우자는 wine pairing 까지 해서 이번 여행중 가장 비싼 저녁이었습니다.
Cafe Savoy: 비엔나에서의 “Demel” 처럼 탑 25 리스트에 http://www.buzzfeed.com/candacelowry/bakeries-around-the-world-you-should-visit-before-you-die#.kybKMbB3V 나와 있는 베이커리여서 점심먹으러 갔었는데, 분위기, 음식 다 좋았습니다.
Sisters: 낮에 간단히 점심먹은 곳인데요, 예쁜 open faced sandwiches 들이 맛있었고 인상적이었습니다.
Klasterni Pivovar Strahov: 수도원에 올라가면 수도사(?) 들이 맥주들을 만들어 파는 식당이 있다고 해서 갔는데 … 가보니 식당들이 너무 많아서 ㅠㅠ 제대로 간 건지는 모르겠고 … 체코식 음식 + 맥주가 나름 괜찮았습니다.
드리머님 멋쟁이 ^^
관광편도 나오는거죠 ===3=3
저도 다음엔 동유럽 지역을 생각중인데 소중한 후기 감사합니다 - 호텔이랑 식당들 고대로 쫓아 댕길려고요 :)
헉! 관광편까지 ...! ㅎㅎ 정신 좀 차리고 ... 쓸께요. ^^
제가 일등인가요? 음식들 사진이 정말 멋지네요! 저도 베지테리안 식당이랑 알크론 식당 가보고 싶네요. 저는 위에 알미안님 티켓 써보지도 못하고 고스란히 버렸는데 호텔들도 그렇고 효율적으로 여행하신것 같아서 부러워요! 드리머님 여행 후기도 듣고싶고 저희 곧 엘에이/밸리 벙개해야 하는걸까요? 후기 감사합니다! :)
번개 좋아요!! ^^ 저는 그동안 블커님 다니신 후기가 듣고 싶거든요.
ㅇㅇ 우리 와잎한테도 보여줄게요. 누님 ㅇㅇ
와잎한테 보고 싶다고도 전해 주세요! ^^
우와~!! 사진에 침이 꼴깍~~~
후기랑 사진 감사해요!! :)
ㅎㅎ 저도 사진 다시 보니 배고프네요. ^^
깜짝이야. 저런 글 올렸었던 것도 다 까먹고 있었네요.. ㅎㅎ 엄청 재밌게 잘 다녀오신 것 같아 부럽습니다~
올려 주신 정보 덕분에 이런 여행도 하고 ... 감사합니다!! ^^
우와우와우와~~~~~ 음식사진들이 대박이네요 앞에 내용들 다 까먹었습니다 :)
ㅎㅎ 맛보다 사진이 더 잘나왔나봐요. 감사합니다!
발권, 털싸, 여행, 음식, 사진.... 이 모든 것들의 품질이 점점점점 업그레이드 상승 중이시네요~!
ㅋㅋ 감사합니다!!
음식들 사진이 넘사벽이네요. 부러워요~
맛있는거 사줄께 가자 - 능력녀 인증이십니다. 여러모로 부러운 후기 입니다. You win.
희손님이 쓰신 부다페스트 후기 보고 보스콜로 호텔 조식이 부러웠어요. ㅎㅎ 여행가시기 전에 한번 뵈요! ^^
아... 오밤중에 클릭하면 안되는 게시물이였군요. 침만 꼴깍 삼키고 갑니다. ㅎㅎㅎ
저희도 다가오는 3월에 독일부터 암스텔담까지 운전해서 돌아 다닐 예정입니다. 가야할 식당 리스트 도움이 될것같습니다 ! 감사합니다 :-) 아그리고 파하비엔나도 좀 기대가되네요 ~
3월에 유럽을 또 가신다니, 그리고 파크하얏 비엔나 가신다니 ... 완전 부럽습니다! 저는 방돔보다 비엔나에서 업글된 스윗 + 조식이 더 좋았습니다. (서비스는 방돔이 최고였지만요). 계획 잘 하셔서 즐거운 여행하시고, 후기 또 기대할께요. ^^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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