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얏카드로 받은 무료 2박 숙박권이 5월에 만료되는 관계로 하얏에 숙박하려고 어떤 호텔들이 괜찮을까 찾아보던 중에,
텍사스에는 아래와 같이 5등급 호텔이 최고등급으로 검색되어, 이 곳들 중에 한 곳으로 가려고 생각중입니다.
Hyatt Regency Hill Country Resort and Spa (San Antonio)
Hyatt Regency Lost Pines Resort and Spa (Austin)
The Driskill (Austin)
질문1) 리조트와 스파가 있는 호텔의 경우 (위의 호텔들 처럼), 무료숙박권을 이용하면, 리조트와 스파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나요? 유료라면 가격이 대략 어느정도 할런지요?
질문2) 위의 호텔들을 가보신 분이 계시다면, 어떤 호텔이 좋을까요? 얘기없는 커플입니다.
질문3) 텍사스에서 위의 호텔들 외에 다른 추천하는 하얏 호텔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1번과 2번을 다이아달고 오래전에 다녀왔는데요.
스파는 전혀 기억이 안나요. 이건 다른분들 의견을 기다리시거나 호텔에 다이아 어메니티가 어떻거 되는지 혹시 스파 입장할수 있는지 문의해보세요.
개인적으로는 호텔 자체는 2번이 1번보다 참 좋아요.
분위기가 다른데요. 1번은 봄에 가시면 호텔 자체보다는 Hill county 지역 드라이브 하시기 좋고요.
2번은 호텔 자체가 좋아요. 산책로도 좋고 혹시 골프치시면 골프장도 좋고요. (제가 이용해보지는 않았어요) 여기 수영장이 유명해서 가족동반 무척많지만 워낙 넓으니 성인들만 가도 좋았어요.
저녁에 이런 저런 이벤트도 많은데 제가 갔을때는 별관측하는 프로그램이 있었던걸로 기억해요. 여기서 결혼하시는 분들도 많아요.
제 기억에 텍사스에서 베스트 하얏 호텔로 평가되는곳은 2번이에요. 생각보다 괜찮은 하얏 호텔이 텍사스에 별로 없답니다. 모두 몇년된 정보라서 그 사이에 혹시 바뀌었을지는 모르겠네요.
3번은 홈페이지 가보니 참 멋있네요. 최근에 인수한 호텔인가 봅니다.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스파는 호텔에 전화를 한번해서 확인해 봐야겠습니다. 무료숙박권 쓰려다가 생각치않게 여행경비가 많이 나갈것 같아서, 걱정을 했는데, 잘 알아보면 불필요한 지출을 막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최근에 (저번 주말ㅋㅋㅋ) Lost Pines 다녀왔습니다. 워낙 평이 좋은 곳이라 기대 많이 하고 갔는데, 왜 인기가 좋은 지 알겠더라구요. 완전 팬시하거나 그렇지는 않지만 있을 건 다 있어요. :) lazy pool이랑 해변가 비스무리하게 해 놓은 거 있어서 물놀이 하기도 좋구요. 방도 저희는 주니어 스윗으로 업글을 받아서 넓게 잘 놀았습니다. 골프장이 상당히 좋다고 해서 예약을 했었는데 비가 오는 바람에 망했습니다. 액티비티가 다행히 봄방학 기념으로 많아서 애들이 잘 놀았어요.
근데 다시 가라면 일부러 가지는 않을 듯 해요. 벌이 그렇게 많더라구요. 저희가 안다즈 파파가요도 참 좋았는데 모기가 많았다는 결정적인 이유로 다시 가길 꺼리는데, 거기에 이어서 이 곳도 벌의 공포가... 아, 뭘 먹을 수도 마실 수도 없는 지경.
드리스킬은 상당히 오래 된 호텔입니다. 전에 밥 먹은 적이 있는데 한 번 둘러 보기는 좋은데 많이 낡은 것도 감안하셔야 할 듯 해요.
정보 대단히 감사합니다. 님이 생각하시기에 Lost Pines에서 1박이면 충분할까요? 아니면 2박을 할 만큼 괜찮은 곳 일까요? 쉬운 질문은 아니지만, 날나리님의 생각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다이아 트라이얼로해서 가면, 스파와 같은 혜택들도 있는지 혹시 기억하시나요? 그리고, Bath싸이즈가 다른 일반 호텔보다 큰 가요? 아내가 Spa를 워낙 좋아해서요. ㅠㅠ
소중한 시간 감사드립니다.
음, 그냥 편안하게 쉬기에 이틀도 좋을 듯 합니다. 저희는 그 전 날휴스턴에 우드랜드 갔었는데 여기 Bath tub이 엄청 크고 좋았어요. (아, 말도 안했는데 스윗 줬어요.) 그리고 나서 점심 즈음 첵인해서 그 담날 4시까지 있다가 오니까 나름 오래 보낸 느낌이었습니다. 저희는 트라이얼 아닌 그냥 다이아몬드라서 트라이얼로 갔을 때는 어떻게 하는지는 모르겠고, 방 부탁했더니 주니어 스윗으로 줬는데, 낡기는 했지만, 텍사스라 그런지 주니어 스윗치고는 넓었습니다. 그러나 베스텁은 우드랜드가 훨씬 크고 좋았어요(안다즈 5th에 있는 그런 텁).
스파는 안해봐서 모르겠구요. 그냥 저희는 애들이랑 뒹굴 했습니다. 애들은 뭐 신이 났구요. 무슨 댄스 파티 이런 게 많더라구요.
상세한 추가 정보 감사합니다. 덕분에 알찬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헉 날나리패밀리님 파파가요 가셨을때 모기가 많았나 보네요... 제가 나름 한 단(?)피 하는지라 모기가 없어도 모기에 물리는데 제가 갔을때엔 모기가 없었거든요... 근데 벌은 더 무섭겠어요...
네 저희가 2월에 다녀왔는데, 다 좋았는데... 모기가 아주... 다리를 다 물어 뜯어 놔서 다녀 와서도 한동안 고생했어요. 정말 간지럽더라구요. 하도 긁어서 살이 파일 정도로 긁었다니깐요. (아이고 묘사하고 나니 추잡해라...) 그래도 참 좋았습니다. 애들이랑 다 같이 골프도 했는데, 풍경이 좋아서 그런지 막 샷도 잘 나가는 느낌이랄까... 모기만 아니면 다시 가고 싶어요. 우리집 막내도 코스타리카 다시 가고 싶다고 노래를 불러요. ㅋㅋㅋ
네, 없어졌어요. ㅠㅠ 그래도 Lost pines상세정보 너무나 감사합니다. Hill country도 생각하고 있었는데, 님의 경험으로 저도 그냥 Lost pines에 2박을 할까 생각중입니다. 답변 다시 한번 더 감사드립니다.
Lost Pines : 작년에 다이아 자격으로 다녀왔습니다. 스파는 별도로 제공되지 않으며 라운지도 평범합니다. 식당이나 룸컨디션도 특별히 좋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아이들용 액티비티와 수영장이 잘 갖추어져서 가족여행지로는 좋습니다 (성인 전용 풀은 별도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저희 가족이 방문했을 때에는 롱혼을 태워주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아이가 무척 좋아했습니다. 염소들에게 풀도 줄 수 있었고요. 아이가 아직도 이야기하곤 합니다.
Hill Country Resort and Spa : 위락시설은 Lost Pines보다 열세이지만 룸컨디션, 라운지 등 일반적인 호텔 시설은 Lost Pines과 유사합니다. 그런데 호텔을 벗어난 주위 동네가 무척 좋습니다. 샌 안토니오 관광하기에도 나쁘지 않은 위치입니다. 그리고 위에 언급하지는 않으셨지만 Wild Oak가 보통 함께 후보지로 거론됩니다. 이곳도 전반적인 시설은 그 가격대에 기대하는 수준에 부합합니다. 특히, Vacation Hotel이어서 상대적으로 방도 큰 편이고 주방도 있습니다. 아울러, 다른 곳과 달리 인도어 풀이 있어서 덥지 않은 시즌에 가기 좋습니다. (물론 텍사스에서 덥지 않은 시즌은 짦지만요...)
토토로 친구님 상세한 호텔 정보들 감사합니다. 그렇다면, 이번에 Lost Pines과 Hill country 또는 Wild Oak에서 1박씩 할까 생각중입니다. 토토로 친구님, 그런데, 혹시 호텔들 욕조크기기 기억나세요? 스파가 유료라면, 아무래도 욕조가 있던지, 크면 좋지 않을까 싶어서요. 감사합니다.
아...저에겐 욕조가 의사결정에 중요한 요인이 아니여서 크기가 세세히 기억나지는 않습니다. 다만 어느 곳도 마치 일부 W 호텔처럼 기억에 남을 만큼 욕조가 크거나 훌륭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어쩌면 당연한 것이지요. 그리고 조심스럽게 말씀드리면 저라면 굳이 호핑을 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3곳이 조금씩 다르면서도 비슷한 곳이어서 의사결정하시기 쉽지 않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비슷한 점이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이동거리, 동선 등의 조건이 동일하다면 일반적으로 Lost pines가 가장 선호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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