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이 호텔에 3일간 지냈습니다.
포인트숙박은 아니고, 3박에 $1,000 정도 지불했고요. 당시 리츠카드로 메리엇 골드상태였습니다.
이호텔이 1층부터 7층까지 general public에게도 open 된 용도로 쓰이고 8층이 로비인데요.
객실이 9층부터 40몇층까지인데 체크인할때 11층을 주더군요. 예약시 high floor room 을 request 했는데말이죠.
방업글도 못받았고 체크인하던 직원이 아주딱딱하고 사무적인말투로 골드엘리트인걸 나중에 알아차리더니 라운지입장카드와 인터넷같은 것만 언급했습니다.
뭐 룸업글이라는게 T&C에 보면 availability upon check-in 이고 개런티가 아니기때문에 아무소리 안했어요.
그때는 그냥 방이없나보다 했는데, 체크인하고 호텔을 다니며 로비나, 엘리베이터 이용하는사람들, 라운지, 피스니스센터 에있는 사람수를보면서
1900개가넘는 객실에 반에 반도 사람이 안차있을거라고 생각이들었어요.
숙박중에도 첫번째방 화장실 fan이 작동을안해서 환기가안되서 방을 바꿨는데 바꾼방에서는 또 샤워를하는데 물을 잠갔는데 물이 안멈춰서 홍수날뻔했습니다.
새벽에 2시간동안 테크니션이왓다갓다 고치느라 잠도 재대로 못잤습니다.
제가 1년에 매리엇에서 50박넘게 숙박하면서 골드인것도아니고, 어디가서 vip대접받으려는것도 절대아니었지만 좀 실망스럽더군요.
메리엇에 이래저래 해서 좀실망했다. 이멜을보냈더니 매니저한테 미안하다며 이멜이 왔습니다.
goodwill/apology 의미로 5,000 points 를 purchase 해서 제 어카운트에 넣었다네요.
제가 평소 호텔에 투숙할일이 별로없는데, 작년 힐튼 아무티어없이 더블트리에 묵었을때 어르신들을 모시고 간적이있는데 직원한명이 같이따라와서 말붙여주고 안내해주는 친절함에 감동받은적이있습니다.
Sheraton에도 한번, spg카드로 그냥 preferred guest 만달고 갔는데도, 수영장 보이는 발코니방으로 업글해주고, 체크인할때 직원이 정말 정중하고 nice했었어서 저는 호텔체크인할때 약간 환상(?)이 있었거든요.
메리엇계열에서 엘리트들을 xx보듯한다는 글을 마모에서 본적이있는데 일반화시킬순 없겠지만, 제가 최근 몇몇브랜드 다녀본 바로는 단연 최악이었습니다.
이게 비단 메리어트 뿐만 아니라 하얏,힐튼,리츠칼튼,페어몬트도 복불복이여요.
아무래도 직원들이 그날 개인적으로 나쁜일이 있거나 바쁘거나 하면 좀 그런편이구요.
친절을 게런티 해주는 곳은 포시즌인데... 포시즌은 친절만 할뿐 업글은 잘 안해줘요 ㅇㅇ
결론은 브랜드에 따라 그런것보다는 그냥 직원들에 따라서 그런듯해요. 혹은 좀 직원교육이 엄한 호텔이 있으면
거긴 보통 잘해주는데 브랜드에 따라서 그런것 같지는 않아요.
복불복... 맞는말씀같아요.
제가 기대를많이해서 그런지 실망이 컸나봅니다. ㅎㅎㅎ
저는 슈퍼루키님이 한번 더 제대로 어필하셨음 하네요
작년 11월말에 포인트로 뉴욕 여행 한 적이 있었는데요
저도 1박은 마르퀴스에서 하고 나머지 1박은 뉴저지 인근 페어필드 (2만 포인트)에서 1박은 했어요
문제는 페어필드였는데 새벽 3시인가 웨익껍콜이 오질 않나 오전에는 누군가가 취사를 해서 사이렌 울리고 대피하는 바람에 잠 다잤더랬어요 ㅠ
호텔 쪽에서 당연히 미안하다고만 하고 아무것도 해줄 수 없었기에 나중에 컴플레인을 이메일로 걸었죠
"다른 건 다 몰라도 호텔은 잠이 편해야 여행을 할 수 있다. 나는 잠에 굉장히 민감한데 이런 일들이 일어나 잠을 전혀 잘 수 없었고 여행 내내 피곤했다.
왠만하면 컴플레인 안거는데 이건 좀 아니다" 라고 보냈어요
하루인가 뒤에 바로 2만 포인트 다시 넣어주더라구요.
저도 이런 경험이 있는데, 돈을 천불씩이나 내시고 5,000 포인트...
서비스업의 질에 대한 지적/요청을 잘 정리하셔서 더 받으실 수 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제가 슈퍼루키님이라면 하루치 35,000 포인트 달라고 막 조르겠어요!
제가 다 기분이 상해서.. 응원의 글을 올립니다
처음엔 포인트보다는 그냥 방문제에다가 업글도안해주고해서 삐쳐서(?) 이멜보냈었는데요,
생각해보니 포인트가 적긴적어보이긴하네요. 찾아보니 category 9이여서 하룻밤에 45,000포인트를 요구하는군요.
이멜 답장함더보내볼께요. 응원감사드려요.
오만포인트가 아니고 오천포인트요????
본사에 전화 하셨어야 합니다.
제가 바우처로 매리옷을 예약 했는데, 그 호텔이 아니 모텔이 공사중이라 어수선하고 불편했습니다.
본사에 전화 넣었더니 25000포인트 돌려 주더군요.
그리고 하이 플로어 룸으로 업글을 요구 하셨었어야 합니다.
골드시잖아요. 어떻게 골드가 된게 중요한게 아니고, 골드면 누려야 할 거 누려야지요.
전화했어야하나요? ㅎㅎ
체크인할때 그게 베스트룸이냐니까 그렇다길래 업글얘긴하지않았어요..
맞습니다. 골드가 누려야할건누려야하는데 누려본적이 거의없어서 누리라고 골드줘도 힘드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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