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8일 초 성수기 유럽여행 계획중입니다. 미국서 가는 표는 이미 발권했구요...
요기: 소소한 유럽 발권 후기 https://www.milemoa.com/bbs/board/2482829
한국에 계신 엄마가 함께 모시고 가려고, 부랴부랴 뒤늦은 발권 했습니다.
유할 피하려고 두루두루 대한항공, aa, 델타, united 다 돌려봤구요, 마일은 한분 이코노미 모실정도는 URP, MR, AA 다 있었습니다.
날짜가 이미 정해진 관계로
1. ICN-CDG 35K+33,700원 , KE (AF 이용) 직항
대한항공 웹에 로그인해서, 일단 패밀리 합산을 미리 해논덕에, 아이들과 제가 있는 소소한 짜투리 마일들이 다 보였습니다.
부모님도 패밀리 합산 가능해서, 미리 등록해 놓았고요.
35K+33,700원 요구하는데, 7월초 초성수기라 별 기대 안했던 ICN-CDG 직항이 두개나 보입니다. 앞뒤 여러 날에 7월초 좌석 아직 많이 보입니다. 왠일...@@
하나는 Air France 이용하는 아침 9시반 비행기, 하나는 대한항공 이용하는 오후 2시반 비행기.. 모두 직항입니다.
온라인발권은 막판 페이먼에서 계속 걸려 진행이 안되서, 쿨하게 전화 넣었습니다.
800-438-5000 한국말 하시는 분이 받아, 아주아주 친절하게 진행해 주시네요.
2. VCE-ICN AA 35K+ $25.70
FCO-ICN or VCE-ICN or FRA-ICN CDG-ICN 돌아오는 표는 저가항공 추가로 넣어도 어디라도 일단 있음 잡으려고 두루두루 살펴보았어요.
AA, Delta, United, BA, 사이트 다 열고 이리저리 도시 날짜 찍어가며 다 살폈습니다. 마일과 유할이 제일 저렴한거로 찾아야죠.
돌아오는 표는 대한항공 성수기 블럭아웃에 걸려 대한항공은 포기
AA로 찾아보니 FCO, VCE, FRA 모두 BA노선만 수두룩 나옵니다. 수수료가 거의 $280불 정도 드네요...
게다가 노선도 2스탑에 런던들려 하룻밤 자야하는 노선들뿐.... 노인네 돌아가는 비행기 길 잃어 버리실까 걱정도 되고 마모정신에도 위배되서 BA는 버리고...
최근 마모님 대문에 쓴 usairway 발권공부글....참고해 BA site에서 서치하니, Qatar 항공이 떠억 보이네요...도하 3시간 섰다 한국가는 노선...적당한 날에 두어자리 남았다 보이네요.
얼른 스크린캡쳐하고, 냉큼 AA에 전화 걸었습니다.
800-433-7300
AA발권 인터네셔날 발권, 편도발권 말하고,
Qatar VCE-DOH, DOH-ICN 발권 했습니다. 도하에 밤 10시 35분에 도착해 3시간 레이오버 있고 인천으로 가는 표. 2스탑이나 런던들려 하루묵는거보다 나아보입니다.
물론, AA 상담원에게 물어봤습니다.
AA 웹사이트에 안보이는 노선인데, 온라인 피 웨이버 해줄수 있느냐고....아주 흔쾌하게 Sure !!! 를 외치고 50불을 깍아줍니다.
수수료 $25.70 만 내라고 하네요.... 엄마이름 불러주고, 제 AA 어카운트 불러주고, 크레딧 카드번호 불러주면 바로 발권 완료!!
컨퍼메이션 넘버 받고, 기분좋게 굿나잇 외치고 고맙다 했습니다.
3. 호텔 4명으로 업그레이드~~~
파리와 로마 피렌체 베니스 호텔에 3인으로 예약했던거, 이메일해서 4인이니 방 두개 또는 Quad room 으로 업글 해 달래니, 좌라락 잘 해주네요...아직 방이 여유있어서 그런가봅니다. .
로마는 초이스호텔이 4인 가능인데 60일전에 열리는지라, 취소하능한 테르미니역 근처 싼호텔 하나 보험으로 잡아두고, 60일되면 얼릉 시도해보려고요.
4. 맺으며....
어떤 마일이든 기회될때 모으면, 다 소중하다....
그리고, 이젠 틈날때 마다 , 커피한잔 뽑아들고 마모 들어와 글보고, 발권놀이 해보는게 취미이자 생활이 되었습니다.
이제, 시간만 있다면, 세계 어디든 가볼수 있다는 자신감 조금씩 생겨나고 .... 여행계획하고 여행 꿈꾸는거...사는게 즐거워 지는데 큰 몫을 하네요...
저만 그런건지 모르겠는데...저는 여행 준비 하고 계획하는게 훨씬 설레고 기분 좋더군요^^막상 여행지에선 '언제 다시오나...' 하는 생각이 먼저들어 웬지 서글퍼지는 듯ㅋㅋ
초성수기에 파리, 베니스 발권이라니 대단하십니다.
저도 큰기대 안했는데, 뜻이 있는곳에 길이 있고, 마일 있는곳에 티켓 있다고....
하늘이 효도하라고 도우시네요....
4. 맺으며....
어떤 마일이든 기회될때 두루두루 모으면, 두루두루 다 소중하다....
다른 곳에서는 두번이나 쓰셨으면서, 정작 가장 중요한 이 두 곳에는.....
두루두루가 키 뽀인뜨 빼묵였넹....
빼묵어서 죄송....
또 사과네...
아웅....내 이름은 apple 이라니깐 자꾸 딴사과로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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