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6월 7일날 달라스발 인천행 항공권을 AA 마일리지로 발권하려고 합니다만,
편도가 6만 마일이나 차감이 되네요.
마일리지는 충분합니다만,
5만에 일반석 왕복, 1등석 편도를 예약할수 있는걸 생각하면,
너무 아까워서 갈등이 생기는데,
발권을 해야 할까요?
아님 다른 고수님들께서 생각하시는 좋은 대안이 있을까요??
JAL 루트도 확인해 보셨는지요?
휴...... 편도 25,000(22,500)마일로 가능할 수 있는 게 60,000(54,000)마일이 되었다고 생각하니, 보는 저도 가슴이.....
6만 이코보다는 5만 비즈가 좋겠죠?
BA웹에서 확인해보니, 6월 7일 카타르항공 비즈니스 자리가 보입니다.
경유지에서 8시간 정도 여유 있으니, 잠깐 나가셔서 구경 하셔도 되지 않을까 싶고요.
예약은 AA에 전화로 하셔야 합니다. BA웹에서 보이는 루트니 왠만하면 예약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일본항공은 달라스 출발이 검색이 안됩니다.
BA항공은 가능성을 떠나서 시간이 너무 오래걸려서요..
정말 눈물을 머금고 발권을 해야하나요?? ㅠ.ㅠ
달라스 검색이 안 되는 이유가 경유하는 여정이 smooth 하지 않아서 그런데 우선 ORD/JFK/BOS/LAX/SFO/SAN 등 일본항공이 취항하는 미주도시를 위주로 찾아보신 다음 그 gateway까지 가실 수 있는 AA/US flight를 찾아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검색해 보니 (JAL award tool) 6월 7일날 JL로 비즈니스가 가능한 gateway가 SAN/LAX 가 보이네요. 정확히 몇좌석 남은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센디애고의 경우 전날 밤 AA를 이용 (10PM) SAN에서 1박 하신 후 다음날 (7일) 1시20분 동경으로 가시는 비즈니스 자리가 있습니다. 동경 도착해서는 8일날 인천으로 들어가는 JL 편도 비즈니스 한장 있구요. SAN-NRT에 좌석이 하나 밖에 남지 않았으니 언능 전화하셔서 예매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다시 summarize 해 드린다면.... 6월 6일 저녁 10시 출발 하는 DFW-LAX AA편을 이용하셔서 SAN에 도착, 다음 날 7일, SAN-NRT-ICN을 1시30분 출발하는 JL 비즈니스로 예약하시면 되겠습니다. LAX는 지금 찾아보니 좌석이 없네요.
네, 친히 검색까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만...
어디로 전화를 해야 하나요?
AA로 하나요? JAL로 하나요?
이럴때 그동안 공부 안한 티가 나네요..ㅠ.ㅠ
AA 마일리지를 쓰시는 것이니 AA로 전화하셔야 합니다. 전화하셔서 segment by segment 로 만들어 달라고 하시고 제가 알려드린 flight number를 알려주시고 첫구간은 국내선 퍼스트, 나머지는 비즈니스라고 하시면 됩니다. 유할은 받지 않을 겁니다.
6/6: DFW-SAN (AA1196) - First Class
6/7: SAN-NRT (JL0065) - Business
6/8: NRT-ICN (JL0959) - Business
요렇게 예약하시면 5만에 가실 수 있습니다... 비즈니스로
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그런데 질문한가지, 꼭 전날가서 자야하나요?
7일 오전에 들어갈수 있으면 그렇게 해도 되지요?
AA277편이 오전 9시출발 10시 도착인데, 이정도만 해도 시간이 충분할듯 한데,
안되는 다른 이유가 있을까요??
7일날 출발하는 좌석이 없는 것 같습니다 (직항편). 이코노미도 없고 일등석은 경유하는 여정인데 일본항공 출발 시간 전에 도착하지 않습니다. AA 마일리지표는 라우팅을 바꾸지 않으시면 fee 없이 비행시간을 바꾸실 수 있으니 출국날짜에 근접해서 7일 오전에 출발하는 표가 있는지 알아보시면 될 것 같네요. 지금 최대 관건은 태평양을 건너는 표가 있냐 없냐 인데 일본항공 것은 딱 하나 남았습니다. 지금 전화하셔서 예약하세요.
참고로 미국에서 나리타까지 가는 일본항공출발도시는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보스턴, 샌디에고, 뉴욕, 그리고 엘에이 정도일 겁니다. 댈러스에서 AA가 동경에 가기도 하지요. 이중 샌프란시스코는 제외하는 게 좋을 겁니다. 왜냐하면 나리타로 가지않고 하네다로 가는데 하네다-김포/인천간 일본항공 비행기가 최근 단항되었거든요.
BA.com Jal.com 동시에 접속하셔서 몇번 찾아보시면 아마 대강 갈수 있는 여정의 윤곽이 잡힐 거라 봅니다.
하네다 김포 노선이 단항된 점은 많이 아쉬운 부분이네요. 도쿄가 두 공항을 완전 짬뽕해서 쓰는 바람에 도쿄 경유하는 여정이 많이 꼬이게 되었는데.... 단항으로 인해서 더 힘들게 되어 아쉽습니다. 하네다의 편리성은 익히 알고 있지만... 규칙성이 없이 하네다/나리타 노선들이 생겼다 없어졌다 하네요.
참고로 원글님이 원하시는 날짜에는 제가 찾아 놓은 노선 밖에 비즈니스 좌석이 없습니다.
하네다 김포는 꿀노선이라 하루 3편씩 운항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최근에 단항된건 인천 나리타편 아닌가요?
서울 시내 접근성을 고려하면 하네다 경유가 나을수도 있습니다만 연결 일정까지 확인해본건 아니라서 확답은 드릴수가 없겠네요. => 자리가 없습니다.
3월 30일부터 3편중 2편에 787 드림라이너 투입한다고 합니다.
브람스님, 기본적이지만 묻어가는 질문 하나 하겠습니다.
JL로는 SAN-NRT-ICN 밖에 안되지만 DFW-SAN AA 그냥 추가된다는 말씀이시지요, 마일리지 추가부담 없이?
예전에 ICN-ORD로 오는데 ICN-NRT-ORD는 JL로는 하룻밤 자는 일정밖에 없어서 ICN-NRT-BOS은 AA 마일로 JL 탄 다음에 BOS-ORD는 AA편으로 "레비뉴 발권" 했던 적이 있습니다. 이럴 필요가 없던 것이지요? ㅡㅜ
네, 그런것이지요 ㅠㅠ
아! 최근의 가입 열풍으로 수위실은 양적으로 늘어난 반면에, 발권부는 질적으로 여러 단계 업그레이드네요! 브람스님 멋져요~!
그냥 두루두루님 처럼 두루두루 지내려구요. ㅋㅋㅋ 발권놀이가 재미있긴 한데 시간이 참 많이 걸리죠? ㅋㅋㅋ 요즘 블로거들 사이에서 마일리지 발권 도와주고 100-200불씩 받는게 현실인데 마모회원님들께서 여러 고수님들의 조언을 받으시고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하시지 않으셨으면 해요.
그리고 마일리지 발권놀이의 가장 기본은 flexibility 라는 것! 즉, 환승하는데 국내선-국제선, 국제선-국제선은 stopover 없이 최대 23.99시간 가능하다는 것을 염두해 두시고 검색하시는 것이 좋고... 여정 중 최 장거리 노선을 위주로 검색하신 후 짜집기를 하시는 것이 '정석'이라고 생각합니다. 짜집기 하기가 생각보다 힘들지만... 많은 경험을 통해서 습득하실 수 있으니 발권놀이는 본인이 직접해 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요.
우선 항공사별로 그리고 동맹체별로, 주요 취항도시와 허브도시를 암기하고 있어야 기본이 되는 걸 텐데요......
물론 초보자 분들은 암기까지는 아니더라도 마일리지를 쓰시려고 생각하고 계실 때 적어도 내 프로그램의 마일에 해당하는 동맹체, 주요 허브 등등에 대해서 미리 예습을 하시고 몇몇 게시글도 보신 다음 질문을 하시는 것이 더욱 더 좋은 조언을 받는데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이것이 정말 핵심이네요. 여기에 덧붙이자면 그러므로 국내선 (미국) 구간은 aa.com에서 검색해 보시고 jal이나 ba에서 국제선 구간을 검색해서 붙이는것이 좋은데요, 이 경우 국내선은 24시간이 아니라 4시간 룰 적용을 받아서 가능한 옵션이 적게 나오니 이 점을 참고해서 본인의 출발지에서 aa/us 허브 공항 기준으로 찾아보신 후 거기서 국제선으로 가는 편을 알아보시면 연결의 폭이 조금 넓어집니다.
브람스님, 감사드립니다.
말씀하신대로 무사히 발권 마쳤습니다.
단지 AA DFW_ICN 직항만 생각했었는데,
생각지도 못한 일본항공으로 티케팅을 하게 되었네요.
뭐라 감사를 드려야 할지요.
여튼 이번일을 계기로 열공하겠습니다.
오호! 고생하셨어요. 한번 해 보면 이제 이런 옵션들이 다음 발권때 생각이 나실 겁니다. 축하드리고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 되시길 바랄께요. 도움이 되어 저도 기쁩니다.
와 이런 것도 가능하군요 좋은 정보 잘 배웠습니다.. AA 마일리지로 JAL 발권할 때 차감되는 마일리지표는 어디서 볼 수 있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그리고 위에처럼 보이지 않는 항공권 예매시, AA에서는 전화발권료를 받지 않나요?
AA마일리지는 JAL로 쓰면 여러모로 남는 장사더라구요. 유할도 없구요. 차감되는 마일리지는 AA에서 보이는 것과 같습니다. 즉 AA마일을 써서 여행을 하는데 JAL의 항공사의 비행기를 빌려쓰는 거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위처럼 보이지 않는 항공권을 예매할 시에 AA에서 전화발권료를 받습니다. 작년겨울에는 미국 AA는 $35였고, 한국 AA는 $25였습니다. 참고하세요.
이제는 전화를 했을때 aa.com 에서 보이지 않는 항공권을 예매하는 경우에 한해서 발권료를 받지 않습니다.
앗!! 그렇군요. 혹시나 했는데 바뀌었군요. 정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전화상으로만 발권이 되는 경우 발권 수수료가 얼마 전에 (2월 초부터죠) 없어졌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런데 AA에서 마일리지 항공권 검색해보니 성수기기간이라 차감마일이 비즈니스의 경우 편도 120k인데 위에서는 50k 에 하셨다고 하셔서요. JAL 은 AA 의 성수기기간에 해당해도 성수기가 아닌 것으로(?) 취급되는건가요?
AA 이콘의 경우 정해진 비수기/성수기가 있습니다만, 그와 이콘, 비지니스, 일등석 모두 별도로 탄력요금제를 시행중입니다. 120K 라고 보신 것은 capacity control 이 적용되지 않는 AAnytime award 중의 하나인 것이구요.
질문에 대한 답으로 JAL 과 같은 파트너 항공사는 탄력 요금제 적용 대상이 아닌지라, 마일리지 좌석이 있거나 없거나 둘 중의 하나입니다. 있다면 그냥 MilesAAver로 적용이 되구요.
와 그렇다면 성수기에 AA 비수기 차감률로 서비스도 더 좋은 JAL을 타고 한국을 갔다올 수 있겠군요!! 대문글 ㅠㅠ 분명 봤는데 기억이 안나는..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ㅠㅠ
마모님 말씀에 살짝 덧붙이자면 AAnytime은 발권할때 인벤토리가 사실상 revenue ticket이나 마찬가지라 사실상 마일을 현금으로 바꿔먹는거나 다름 없는데... 효율은 당연히 sAAver award보다 훨씬 안 좋습니다. RDM/EQM/EQP/EQS 적립도 안되구요. 대신 마모님 말씀대로 별도의 award inventory에 제한을 안받아서 비행기에 빈 자리가 있으면 예약할수 있다는 장점은 있지요.
그렇군요. sAAver award 이코노미 자리는 금세 나가기에.. (안락함도 물론 그렇지만) 어워드 발권은 비즈니스로 많이 하시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블로그 대문글을 한 번씩 시간내서 읽어보시면 실력이 확 늡니다.
https://www.milemoa.com/2014/10/27/2015-summer-reserve-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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