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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정보-호텔]
이집트 콥틱 이스터 휴일 & Marriott Cairo Omar Khayyam

aicha | 2015.04.10 01:20:33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머리털 휘날리도록 바빴네요. 무슨 여기 French community 타겟으로 한 sushi promotional dinner 도 초대받고 그러느라. 특별 초대받은 쉐프는 머 뮤자게 유명한 프랑스 쉐프의 아들 - 깜놀하도록 뮤자게 젊음. 22살 정도 - 이라는데 일본에서 몇 년 살면서 스시 쫌 배웠다네요. 쉐프랑 쫌 얘기해 봤는데, 정확히는 스시를 배운데 아니라 그 머라더라... (일본어라 까먹었음) 딴 걸 배운건데, 여기 사람들 그런거 잘 모르니까 걍 스시 이벤트라 하기로 했다고 하네요. 사실 전 스시의 "스"자도 모르는 무식한 뇬인데 제가 맛봐도 스시는 걍 별로던데 (허긴 카이로에서 몬 퀄러티 스시를 바라는게.. ㅋㅋ), 머 다 공짜로 준다는데 스시에 일본 디시에 프렌치 와인에 걍 뭘 주던 쳐묵쳐묵 ~ 감동의 쓰나미만 밀려올 뿐... - -;;   그래도 제가 원래 모르는 것도 아는 척 가오 (응?) 잡는건 잘 하는지라 (서당개 삼년이년 풍월을 읆는다는데 그래도 옆집 왜놈국인데...) 16일날 피날레에도 또 와 달라네요. 음핫핫.. 것두 공짜 맞는지 더블 첵하는 센스까정. - -v

구두사건 얘기는 담에 더 업뎃 하겠습니다 (나중에 밝여진 비하인드 스토리가 쫌더 있음) 지금 해골이 상당히 피곤해서리. 근데 제가 바빠서 막 쓰는 바람에 글을 못 써서 괜한 논란을 일으킨 듯. 저도 "착난 뇬과"와는 행성만큰 거리가 있는 뇬이지만 저 같은 뇬도 밤에 발은 뻗고 잠은 자야 하지 않겠습니까? 설마 아자씨 월급 깐다는데도 그냥 $250 쳐묵쳐묵할까요, 말까요? .....  설마 이거 물어본 건 아닌데 댓글들이...  - -;;;


여긴 대휴가입니다. 서양 클스마스가 12.25일, 콥틱 클스마스가 1.7일인 였던 것처럼,  여기 Easter 13일 인데요. 금/토는 중동버전 주말, 일요일 Easter festival (특히 콥틱들), 월요일은 국가 공휴일 , 그래서 4-5일 휴가내는 사람이 많습니다. 저도 Marriott point redeem 4 nights, 5th night free 함 써봐서 Zamalek 매리엇 궁궐 (Cairo Marriott Omar Khayyam) 와 있습니다. 이번 카테 조정에서 15,000 -> 10,000 으로 하향 조정 (5박에 4만 뽀인트). 음핫핫 !  요 호텔은 예전에 저한테 빚진게(응?) 있어서 Guest relation manager 컨택해서 "Executive suite" 로 바로 업글. 와서 보니 어후 ~ 좋습니다 (예전에 클럽 일반 룸에서 머문적 있는데 구조가 많이 다르네요). Back to the 30-40년대 .. 머 이런 분위기. 소파가 금색이고, 허접 화장실 커튼조차 금색실. 램프도 모두 앤틱 이집션 풍. 뭔가 상당히 낡은 느낌이면서도 고풍스러움.


Thu boozing로  해골이 넘 아파 궁궐 가든에서 아침 산책 좀 했습니다. 만나는 스태프마다 "굿모닝 마담 ~ 봉쥬르 마담 ~" 이러니까 진짜 무슨 레이디 된 듯. ㅋ

맨 마지막 사진은 제 발코니에서 보이는, 호텔의 유명한 Promenade café 입니다 (일부러 나일 뷰 말고 가든 뷰 달라고 했슴다). 60-70년대 배경으로 한 이집트 소설에도 종종 나오는 곳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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