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모아를 통해, 여러가지 많은 정보들을 받았지만,

그 중에 또 하나 좋았던 것이 힐튼 Gold status였습니다.

이번에 일본을 방문하는 길에, 오스트리아 비엔나를 거쳐서 여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Hilton Amex 를 통해 받은 6만 포인트를 통해 비엔나에 위치한 Danube 호텔을 예약했구요..

오스트리아 미국 대사관에 근무하는 친구가 공항에 라이드를 나와 있었는데,

공항 게이트를 나서자 마자 바로 차가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대사관 직원들에게 부여되는 특권인 모양인데... 참 그런 에스코트를 받으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호텔에 도착하니, 이미 제가 Gold Status라는 것을 알고 모든 것이 준비되어 있더군요.

Executive Member만 사용할 수 있는 7층, 다뉴브 강이 보이는 객실로 배정되어 있고,

객실 안에는 Welcome letter와 함께, 간단한 과일도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이 호텔 8층에는 Executive Member만 사용할 수 있는 Executive Lounge가 따로 있는데,

아침 식사역시 무료로 이 곳에서 제공됩니다.

잘 모르고 지하 1층에 있는 일반 식당에 갔다가, 기분좋게 쫓겨 났습니다..

다뉴브 강의 전경을 보며, 카푸치노를 마시는 기분...

사람들이 왜 보다 수준 높은 삶을 추구하는지 조금이나마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인터넷은 무료인데, 속도가 영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또한 Executive Member를 위한 사우나 시설도 따로 제공되는데 저는 시간이 없어서

이용해 보지는 못했습니다. 

촌스럽게 여기 저기 사진을 찍고 다닐 수가 없어서, 그냥 객실에서 찍은

다뉴브강 전경만을 올립니다.

좋은 경험과 휴식을 가능하게 해 주신 마일모아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ps. 부러우면 지는 겁니다... ㅋㅋㅋ

참.. 추가로... 

호텔 숙박은 30.000 포인트로 해결했는데, 텍스 + 서비스 차지가 많이 붙더군요.. 거의 90불 가까이...

유일한 단점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 수정합니다. 아마 90불 상당이 Charge 된 것은, Deposit 개념인 것 같습니다. 결제가 되지는 않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