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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정보-호텔]
라스베가스 Vdara, Mystere 쇼 후기

똥칠이 | 2015.04.15 14:01:48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라스베가스는 호텔이 많은 만큼 호텔 고르느라 행복한(?) 고민을 많이 했는데요. 

아멕스 플랫 FHR 꼭 한 번 사용해보고 싶었는데 너무 비싸서 ㅠㅠ 포기하고 Visa signature hotel collection 으로 Vdara 에 묵었습니다. 올해부터 하얏 다이아가 아니라서 ㅠㅠ 1박에 $120 + 리조트피+ 택스 냈고요, 다이닝 크레딧으로 $25 에다가 하루에 $40씩 받아서 (한사람당 조식크레딧으로 $20) 다 못썼어요. 

다 못쓴 이유가 ㅜㅠ 호텔 1층에 카페테리아에 편의점이 살짝 붙었는데 거기서 음식/음료수 산거는 retail이라 크레딧 처리가 안됐어요. ㅠㅠㅠㅠㅠㅠ 미리 물어볼껄 ㅠㅠㅠ 되는줄알고 마지막날 돈 남은만큼 과일썰은거 한통 사고 뿌듯해했거든요. 차라리 룸서비스로 과일한접시를 시켰으면 되었을것을..


호텔이랑 룸은 너무 좋았어요. 역시 호텔은 새호텔이 진리. 거기다가 뷰가 옥외 주차장 뷰 벨라지오 분수가 보이는 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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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베가스에 갔더니 대관람차가 생겼더군요. 현재 가장 큰(?) 높은(?) 대관람차로 기네스북에 올라가있댑니다. 이름은 High roller. 1 인당 무슨 피 어쩌구 내고 하니까 26불쯤 됐는데, 밤에 타면 조금 더 받는대요. 6살짜리는 공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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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대기에서 본 스트립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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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는 기껏 게시판에 여줘본다음에 circue du soleil 꺼 Mystere 쇼 봤어요. O 를 예약하려고 일주일전에 봤더니 초저녁 표는 매진되었고 밤 10시 표밖에 없어서 아쉽지만 다음 기회에;;; 코스코에서 20% 할인된 기프트카드 사용해서 예약했구요. 

사진 찍지 말라고 해서 사진은 없고요. 각종 서커스/기예가 흥겨운 음악과 함께 나와서 6살짜리가 공연 내내 (한시간 반?) 즐겁게 보더군요. 저도 예전에 본 KA에 비해서 좋았어요. 


<부록> 라스베가스 식당 탐방기

저희는 성격상 안맞아서 겜블을 안하거든요. (지면 억울한데 계산상으로 질 확률이 더 크잖아요) 대신 라스베가스에는 "먹으러" 갑니다. 맛난 음식점들이 한군데 다 모여있으니까요. 

이번에는 일정이 짧아서 Yelp 를 정독한 후에 세 군데 들러봤습니다.


Lemongrass (아리아 호텔에 있는 태국음식점) 

안타깝게 사진이 없네요. 워낙에 태국 음식은 다 맛있어서 특별히 평가 하기가 어렵고, 저희가 시킨 메뉴 몇가지만 성공했을 수 있지만요. 음식들이 다 깔끔하고요 파낭 커리 맛있었어요. 


Mozen (만다린 오리엔탈에 있는 일식당) 

아 여기 너무 비싸요 @_@ 비싼줄 알았음 안갔는데;; 그래서 그런지 점심시간에 사람이 거의 없더군요. 

비싼만큼 음식은 맛이 있었고요 롤에 들어있는 스시도 아주 신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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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만큼에다 미소국 한그릇 시켰더니 $60 입니다 ㅠㅠ  (미소국 한그릇에 $10, 키즈메뉴 핫도그 하나에 $12 수준입니다)


Rao's (시저 팰리스 안에 있는 이탈리안)

여긴 예전에 한 번 먹어본덴데 티라미수 맛을 못잊고 또 갔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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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샤님처럼) 오빠야가 파스타 냄비를 가져와서 굳이 보는 앞에서 덜어내 줍니다. 퍼포먼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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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요거 망했어요. 평소에 라비올리를 좋아하는데요 안읽어보고 대충 시켜서 그런가 메인 코스로 먹기에 너무 달았어요. 만두 시켰는데 만주가 나온 격. 

그래도 커피랑 티라미수 때문에 행복하게 저녁식사 마무리 함. 먹기 바빠서 티라미수 사진이 없군요;;;


Serendipity3 (씨저 팰리스 야외에 있는 디저트 가게) 

끼니될 것도 파는거 같긴 한데요, 옐프 보니까 이집은 Frozen hot chocolate과 drugstore sundae(?) 이런것들이 유명하더군요. 저희는 위에 보시다시피 짧은 일정에 뭘 너무 많이 먹어서 위의 공간이 부족해서 간단하게 선대 하나 시켜서 나눠먹어봤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달짝지근하고 초콜래티하며 캬라멜에 휘핑크림 범벅한걸 좋아라해서 맛이 있었는데요. 같이 드신 지인께선 보자마자 "이게 뭐야!!!" 하시며 실망하시더라는.. 호불호가 갈릴것 같습니다.  




이제 진짜 끝이에용.

너무 기대하셨다가 애개~? 하실까봐 좀 걱정입니다. ㅋㅋ 

기돌님 후기를 정독하고 갔으면 삽질이 덜했을 것 같은데, 여행 직전에 큰 일(?)들이 좀 있어서 캐년쪽 챙기기만도 바빴네요. 

게다가 하얏 다이아 끝나기 전에 (한다고 했는데?) M-life 매치가 안되어있더라고요. 그래서 M-life 쪽 혜택은 깡그리 다 패스.. 

그리고 또 슬픈일.. 제가 My Vegas 슬롯을 꾸준히 돌려서 많진 않았지만 포인트 약간 모아놨거든요. 2만정도? 근데 큰 실수를 범한게.. 페북 계정을 연동을 안시키고 아이폰으로만 가지고 놀았던거에요. 그래서 그랜드 캐년 숙소에서 페북계정을 짜잔~ 하고 연결했더니 모아둔 포인트 다 날라가고 ㅠㅠ 칩 500개 레벨 1부터 다시 시작! ㅠㅠㅠㅠㅠㅜㅜㅠㅠㅠㅠ 

어차피 부페나 아쿠아리움 같은데 갈 생각/시간이 없긴 했는데 허탈했어요 ㅠㅠㅠ 

혹시 저같은 분 또 없으시길 바랍니다. ㅎ ==> 오 요거 다시 접속해보니 포인트가 돌아왔네요. 그랜드 캐년 롯지에서 인터넷이 너무 느려서 뭔가 연동이 되다가 말았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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