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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다 드렸어요>뉴욕 메트로카드 그리고 간단 뉴욕 후기

솔담 | 2015.04.15 17:36:46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아이들 봄방학 기간에 짧은 일정으로 뉴욕 맨하튼에 다녀왔습니다


● BA 포인트를 이용하여 일찌감치 뉴욕 LGA 왕복으로 발권을 마쳤구요


● SPG 포인트를 이용하여 Four Point Sheraton Hotel Midtown에 숙박했습니다(1박당 12,000 포인트)

   그냥 일반객실이라 별다른것은 없었습니다만, 소형 냉장고라든지 전자렌지,욕조 없구요.그냥 샤워부스였고 옷장안에 조그만 커피머쉰 하나 있었구요

   공간이 협소하고 낡은 느낌은 있지만,그래도 타임스퀘어에서 멀지 않았고 가까이에 7번 전철역이 있었기에 그런대로 만족했습니다.

   샤워물도 잘 나왔고 얼음이 필요해서 알아보니 얼음기계는 지하에 있더군요.. 그리고 하우스키핑 서비스를 안받겠다고 하는 Green Choice를 선택하면

   $5 식음료 바우처나 SPG point를 선택하여 받을수 있습니다. 저는 포인트로 선택하여  250 포인트로 받았습니다


●뮤지컬은 라이온킹,알라딘을 SPG 포인트-오디언스 리워드로 이용하여 예매했습니다. 자리배정도 나쁘지 않았구요. 알라딘은 좌측 맨 앞좌석으로 지정이 되어

  목 빼고 보느라 힘들었어요.게다가 빡빡한 여유공간으로 부동자세로 뮤지컬을 봤네요. 하지만 화려한 의상과 무대시설, 재간둥이 지니의 20여분 독무대 등..

  너무너무 즐거웠습니다. 뉴 암스테르담 극장 내부 장식물들이 대단하더라구요.천장에 천사? 여신? 4명이 부조처럼 되어 있었어요...옆에 아저씨들 대화내용을 엿들어보니

  뉴 암스테르담 극장은 디즈니가 소유하고 있다고 하더군요...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요

  라이언 킹은 말할 필요가 없네요...지금도 저희 가족은 라이언 킹 사운드트랙을 듣고 감동에 젖고 있답니다..


●타임스퀘어와 유명한곳 내 볼거리는 이미 많은분들이 알려주셨으니 생략하겠구요. 인상깊었던 두가지만 적어볼께요

  아이들 교육 목적으로 UN 가이드 투어를 했고 UN tour 홈페이지에서 일찌감치 예약을 했어요. 입장전에 공항처럼 보안검색을 하고 들어갑니다

 1시간가량을 투어하는 가이드는 유엔에서 일하는 젊은 인턴 여성이었는데 얼마나 똑소리가 나던지 성격도 좋아보여 뉘집 딸인지 너무 대견해 보였습니다.

 책에서만 보았던 안전보장이사회,신탁통치이사회,유엔총회 회의장 등을 둘러보고 여러 전시물과 그림 등을 설명 받았습니다

 요즘같이 세계가 시끄럽고 고통받고 있는 오늘의 시대에 UN의 목소리는 정말 소중합니다. 아이들도 그런 감정을 느꼈을까요..

 아무래도 반기문 총장이 한국인임에 자부심은 충분히 가졌을것 같습니다


●뉴욕을 대표하는 자유의 여신상..저희는 여신의 크라운까지 올라가는 크라운 투어를 신청했습니다. 워낙 인기있는 프로그램이라 6개월전에는 예약 해야 합니다

   크라운투어 티켓은 여신이 있는 리버티섬,그리고 엘리스섬을 거치는 배편까지 포함입니다. 리버티 섬에서 배 타기전, 여신상 내부를 들어갈때 공항 수준의 보안검색을 마칩니다.어떠한 짐도 가지고 올라갈수 없구요. 자유의 여신상은 조립식 구조물이며 프랑스에서 철골을 이동하여 미국에서 조립하여 1886년도에 그 모습을 드러냈다고 합니다.

 여신상내 하단부에는 박물관도 있는데 제작과정,역사 등 모든 자료를 전시해 놓았구요. 이후 여신의 발 부분에서 크라운까지 계단을 타고 올라가야 하는데 폭 45센치,총 393개의 나선형 구조의 좁은 계단이었습니다. 내부에는 엘리베이터도 있으나 관계자나 비상용으로 운행하는 것 같구요. 방문자는 무조건 계단을 타야 합니다....

올라가면서 여신상의 철골을 구경합니다.와우,,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육체적으르 건강하여 오를수 있음에 감사했습니다.

자유의 여신상이 미 국립공원에서 관리하고 있는지 이번에 알았네요

드뎌 크라운 꼭대기에 올라가니 파크 레인저 두 분이 수다를 떨고 계십니다.  좁디 좁은 크라운공간에는 바깥에 맨하튼 풍경이 보이고 여신의 팔뚝이 보입니다.

구리재질이 산화하여 여신상이 푸르게 보인다고 합니다. 


★ 나중에 집으로 올때 @페달 님이 보내주신 AA라운지 입장권을 아주 유용하게 사용했어요. 뒤돌아서면 배고파를 외치는 아이들인데 LGA AA 라운지에서

    머핀이랑 오렌지,사과,시리얼등을 맛나게 먹었어요. 다시한번 @페달 님께 감사드립니다. 아이들은 점점 눈만 높아져갑니다....


●이번 여행기간동안에 저희는 메트로카드를 사서 주로 전철로 이동하여 다녔습니다. 키 46인치 이하 아이는 어른과 함께 탑승시 무료인지라 저희는 3장을 사서 충전하였구요

   메트로카드도 개당 $1씩 구입요금에다가 충전하던지 아니면 1주일 언리미티드 금액 등을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탈 구간을 미리 예상하여 미리 충전하여 사용하였구요. 그러다보니 개당 $1.82의 잔액이 남았습니다 혹시 뉴욕여행에서 필요하신분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유효기간은 2016년 5월31일이니 넉넉하네요. 메트로 카드 따로 구입하실 필요없이 충전만 해서 사용하시면 될 듯 합니다.

   아 그리고 머쉰에서 하나의 크레딧카드로 하나의 메트로 카드만 결재 가능 합니다. 연속 결재할때 에러가 나서 각각 3개의 크레딧카드로 결재했습니다.

   큰 나눔이 아니어서 민망합니다만, 필요하신분께 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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