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CITI Prestige 카드 달릴까 말까 애매하신 분들 많으시죠? 애매한 사인업에 비싼 annual fee까지.
오늘 4th night free 예약하고 오는 길입니다. 경험담 몇 가지.
1. 카드 뒷편에 있는 CITI Prestige 카드 전용 번호로 전화해야합니다.
2. 막 밸런스 불러주고 기타 등등하는데 다 스킵하시고 '콘시어지' 불러 달라고 하고 '호텔 레저베이션'한다고 하면 에이전트랑 연결됩니다.
3. 일단 Thankyou 콘시어지 통해서 첫 예약이면 이름하고 주소 이런거 첨부터 다시 물어봅니다. 어카운트 정보에 다 있을텐데 이거 왜이러시나요?
4. CITI 쪽 에이전트가 언제 어떤 호텔에 묵고 싶은지 물어봅니다. 먼저 묵으실 호텔과 어떤 레이트로 묵고 싶으신지 꼭 다 적어 놓은 다음 전화 거세요. Public Rate로만 가능하기 때문에 호텔 자체 특가나 프로모션 레이트로는 예약 불가능합니다.
5. 그리고 트레블 에이전트인 칼슨웨곤릿과 삼자통화를 시도합니다.
6. 칼슨웨곤릿 에이전트가 다시 예약을 확인하면서 실제 예약을 진행합니다. 이때 다시 이름, 주소, 전화번호, 카드번호 등 또 물어봅니다. 아 귀찮아.
7. 칼슨웨곤릿 에이전트가 레잇을 불러주는데, 마음에 안들면 인터넷으로 찾은 레이트로 다시 찾아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기본적으로 트레블에이전트는 마스터카드 레이트(AMEX FHR와 혜택 비슷해요. 이건 Best Available Rate에 룸업글 + 조식포함 + 얼리체크인 + 레이트체크아웃 포함)를 불러주고요 non-refundable이나 다른 레잇을 원하면 다른걸로 해달라 해야합니다.
8. 그리고 예약하면서 호텔 멤버쉽 넘버를 넣어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이 예약은 QS/QN으로 포함됩니다. 반드시 잊지 말고 넣읍시다. 당연히 QS/QN이 되니까 각종 호텔 프로모, 스윗업글권 등도 사용가능합니다.
9. 마지막밤 free는 average rate에서 1박치를 빼는게 아니고 실제 매일매일의 레이트에서 마지막 날을 빼는 식으로 진행됩니다. 따라서 마지막날이 룸 가격이 비쌀 경우는 그만큼 큰 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 호텔 숙박 끊으실때는 4박째가 비싼날이 되도록 미리 온라인에서 가격을 다 확인하시고 전화하세요.
10. 총 전화시간은 CITI 에이전트와 10분 정도. 칼슨웨곤릿 에이전트와 삼자통화 대기에 10분. 그리고 다시 예약하는데 15분 정도 걸렸네요. 시간을 충분히 가지고 예약 시도합시다.
11. 4th night free는 먼저 전체 호텔 결제금액이 청구되고, 그 다음에 statement credit 형식으로 그후에 계좌에 들어옵니다. 회사 비지니스 출장자에게 이건 정말 무지무지한 혜택입니다. 더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12. 이 혜택을 사용하는데 연간 횟수 제한은 없습니다만, CITI Prestige의 T&C에는 혜택을 보려고 abuse 하는 경우는 제제를 가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같은 호텔을 연속으로 묵는 경우에도 1 Stay로 간주합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왔다리갔다리 신공이.
전 이번 5월에 한국 출장가는데 인터콘그랜드파르나스5박 - HIX을지로4박 - 인터콘서울코엑스5박 이렇게 2주 출장을 잡았습니다. ㅋㅋㅋ 아 CITI Prestige가 완소카드로 등극했습니다 ㅠ.ㅠ
와플!
이 혜택은 쭉~ 가는건가요?
가긴 가는데 조금 안좋게 변경되는거같았어요. 변경후엔 평균을 쳐서 4th night free로 해주고 세금은 포함안시켜주는거같더라구요. 그래도 레비뉴 예약에선 갑인거같아요 우선 qualifying stay로 쳐주는것만해도 감지덕지지요.
와우~ 멋지고 대단하십니다... 저도 써먹을 날을 기약하고 있습니다.ㅎ
개악후 4th night free가 출장자에게 않좋게 된것 같습니다. citi-thankyou를 통해 예약을 한 후, 공홈에 들어가서 예약 정보를 보니, 최종 가격이 4th night free후 가격으로 나옵니다. 회사에서 reimbursement 받을 때의 엄청난 혜택에 문제가 있을 듯 합니다. Citi concierge를 통해서 예약하면 좀 다를까요?
전화로 예약하시는 것에 대해선 변경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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