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모 선배님들의 조언이나 경험담 등 도움이 필요해서 글 올립니다.
저의 스토리는 아니구요..
저의 권유로 제 친한 언니가 마모를 알게되어,,, 저랑 똑같이 마모를 모르고 살았던 지난날을 얼마나 후회했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아직은 회원이 아닌지라 글을 올릴 수 없어서 제가 대신 올립니다.
여러가지 카드를 만드시고 연초에 리츠칼튼 카드 만드시고 포인트 다 받으셔서 얼마전 혼자 짧은 한국방문동안 메리엇에서 5박을 포인트로 숙박했습니다.
문제는 이틀째 터졌어요.
언니가 얼굴 맛사지를 받으려고 호텔내 스파로 예약하고 갔는데,,,
맛사지 침대에 눕자마자 미끄러져 타일바닥으로 쿵~ 하고 떨어졌어요..
순간 놀랐지만 크게 아프지 않아서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스파 직원도 미안해 했지만 별로 탓하지 않았아요.
언니가 여러호텔(조선호텔, 롯데호텔 등)에서 맛사지를 많이 받아봐서,, 보통 맛사지 침대에 타올이 깔려 있는데..
메리엇에는 없었다고 해요. 그래서 직원에게 왜 타올을 깔지 않았냐고만 잠깐 얘기하고 맛사지 잘 받고 방으로 돌아갔어요.
그런데,,,,,, 새벽에 아주 끙~~~끙~~~ 앓았다고 하네요. 꼼짝도 할 수 없었고, 전화기를 들지도 못하다가
새벽에 프론트에 전화를 걸어서 약 좀 사다 달라고 했더니 규정에 어긋난다고... 하지만 같이 가 드릴 수 있다고 해서
직원과 같이 나서는데 언니가 걷지도 못하니까 직원이 규정에 어긋나지만 할 수 없이 사다 드렸어요.
몇일동안 꼼짝도 못하고..호텔직원에게 스파일을 잠깐 알렸는데 아무 대처도 안해 주었다고 해요.
그래서 언니가 미국에 있는 남편에게 연락해서 메리엇 본사에 이런상황을 알리라고 했답니다.
얼마후 바로 부사장과 제너럴 메니저 등이 언니방으로 와서 상황 파악을 하고..
보험 등 처리해 주겠다고 하네요.
언니가 호텔로비에서 보험회사 직원과 면담을 했지만 치료상의 문제만 어느정도 얘기만 한 상태예요.
한국에서 몇일동안 침을 맞았다고 하구요.. 살살 걸을 수는 있게 되었어요.
언니가 한국에 잠깐 방문했지만 다쳐서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고 했더니 호텔 제너럴 메니저가 다음에 오시면
다 프리로 스테이 할 수 있도록 해 주겠다고 했답니다. 그래서 남편이 email로 writing으로 해달라고 요청해서 받았다고 하네요.
그런데, 미국으로 돌아오시고 나서, 허리가 아직도 너무 아프고 해서 매일 치료를 받고 있어요.
아직까지 보험 클레임 번호 등 받은 것은 없구요.
언니가 보험은 있지만 본인보험으로 클레임하면 메리엇측 보험 제공받기 힘들다고..퍼스널 인줘리로 해서 일단 치료는 받고 있어요.
아무래도 메리엇 본사로 연락해야 겠다고.... 그 전에 마모님들의 의견이 알고 싶다고 해서 글을 올립니다.
요약을 하자면,
1. 메리엇측 보상을 어느정도 & 어떻게 요청하는게 좋은지? (현금 혹은 마일리지)
2. 신체상해 등으로 인해서 호텔측 보험배상 받으신 경험이 있으시면 공유해 주셨으면 합니다.
3. 다른 좋은 방법 등
어떤 말씀이든 조언말씀 부탁 드립니다.
보상을 요청한다고 해도 받으실수 있는지는 잘은 모르겠구요(요구하시는 보상을요). 흑히 포인트 같은 경우는 호텔에서 보상을 해주어야 하는데, 한국 같은 경우는 치료비만 물어주면 된다고 생각해서요. 호텔이 아니라 제네럴하게, 보상 받으실 수 있는 돈의 범위는 받으신 치료비의 3배 입니다. 대부분 3배는 코트를 가야 받을 수 있는 금액이구요. 2배정도로 세틀 하시면 될 꺼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한국 호텔과 이야기 하는 것보다, 본사와 이야기 하시는 것이 훨씬 편하실껍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치료비는 보험회사에서 부담하고, 호텔측에서 보상으로 많은 마일리지를 받으면 어떨가 생각해 봤었는데...
언니가 한국 호텔에 있었을 때 부사장이 거기로 발령 받은지 이틀밖에 안됐다고 봐 달라고도 하고,,, 맛사지 직원도 걱정되고 해서 많이 망설였거든요..
역시 본사랑 얘기하는게 맞겠네요..
댓글 고맙습니다.
아...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행자보험은 생각도 안해봤네요...
보통 카드에 여행자보험이 포함되어 있을 것 같은데...리츠칼튼 카드회사에도 연락해 보라고 해야겠네요..
제 생각에는 보상을 받든 안 받든 일단 치료를 하셔야하구요 메리엇 본사에 연락해서 이런 이런 일이 있었고 이런 치료를 받고 있는데 메리엇에 보상을 해달라고 해야할거 같습니다. 메리엇 포인트 받는건 보상 거래할때 제 개인적으로는 빼고 싶네요. 지금 메리엇 본사에 연락을 아직 안한 상태라면 당장 연락 하시길 권합니다. 이미 날짜가 많이 지난거 같아요.
당연히 지금 매일 치료 받고 있고요...
한국에서 4월5일 돌아왔어요. 뼈가 다친게 아니라 근육이 다친거라 통증이 왔다갔다 하나봐요..
한국에서 메니저가 다음번 숙박시 프리로 해 준다고 해서 저는 그냥 포인트로 받아서 다른 메리엇 가서 숙박하면 더 좋을거라 생각했는데...
치료보상이야 메리엇에서 보험으로 당연히 처리할 것 같구요...불편함과 시간소비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보상 받으면 좋을지 참 에매하네요..
참 그리고 한국 오갈때 물론 마일리지를 쓰긴 했지만 대한항공 일등석을 타고 다녀왔어요..
근데, 다치는 바람에 한국에서 볼 일을 하나도 보지 못해서 다음번 항공권까지 보상 받았으면 하네요..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오늘 형부가 본사로 연락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한국 호텔측에서는 그쪽 보험회사와 연결만 해 주고 별도로 보상을 진행하고 있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다음번 프리 스테이만 약속했고요)
오늘 본사로 얘기해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보고 싶네요..
위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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