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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DC 방문 후기

복순이 | 2015.04.21 23:19:56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마모 덕분에 부모님과 짧은 디씨 여행 잘 다녀온 복순입니다.

이 곳에 자세한 여행기들에 비해 제 글은 여행기는 아니구요, 혹시나 짧은 일정으로 디씨 운전/ 주차가 꺼려지는 분들을 위한 동선 정보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Western NY 에서 차를 가지고 갔구요, 운전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알링턴 쪽이 아닌 락빌 쪽을 선택했습니다. 

호텔은 Crown Plaza, Rockville 에 머물었습니다. IHG 프로모션 달성을 위해 제 값 주고 예약했는데 ($110/ night) 며칠 뒤에 ($160/ night) 로 오르길래 괜찮은 가격인가보다 했습니다. 

호텔은 찾기 편하고 주차도 편하고 무엇보다 방하고 거실이 따로 되어있는 호텔에서 처음 자봤습니다. ㅜㅜ

전체적으로 깨끗하고 창문 바로 앞에 벚꽃이 흐드러지게 펴 있어서 부모님도 정말 좋아하셨습니다. 

다만 프론트 데스크가 그리 친절한 편이 아니고 예약이 많은지 late check-out 안된다고 칼같이 자르더라구요. 


호텔에 짐풀고 모밀국수 님이 알려주신 Grosvenor–Strathmore Station 역으로 가서 (차로 15분 정도 소요) 주차하고 디씨가는 표를 샀습니다. 

말씁해 주신대로 주말이라 그런지 주차도 쉽고 전혀 복잡하지도 않았어요. 

30-40 분 정도 달려서 Judiciary Square Metro Station 에 내려서 백악관 쪽으로 걸어갔습니다. 30분 정도 걸은 것 같은데 날씨도 좋고 거리도 예뻐서 구경하다보니 금새 도착했네요. 

멀리서 백악관 보고 National Mall 쪽으로 걸어갔습니다. 링컨 동상 쪽에서부터 Capital 까지 벚꽃 구경, 사람 구경하며 걸었습니다. ㅎㅎ

그리고 다시 지하철 역 부근으로 돌아와 마침 유명하다는 쉑쉑버거가 눈에 띄어서 가봤어요. 저도 맛있었지만 부모님도 맛있다고 하셔서 다행 ㅎㅎ 근데 정말 사람 많고 복잡복잡. 

저희는 박물관은 거의 보지 않아서 하루만에 일정이 끝났습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오기 전에 부모님을 위해 근처에 골프장에 들렀습니다. 설레임 님께서 잘 정리해 주셔서 가까운 Needwood (Rockville, MD) 골프장을 찾았는데 대만족이었습니다. 

저희 동네는 추워서 ㅜㅜ 골프장 개장이 많이 늦어진 관계로 따뜻한 동네에서 골프치도록 해드리기를 추가했는데 잘 한 것 같아요. 


마일모아 덕분에 짧은 디씨 여행 효율적으로 잘 다녀왔습니다. 일일이 답글 달아주시고 유용한 정보 나눠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여행계획 세우다가 궁금한 게 생기면 이제 남편도 마일모아에 물어보라고 합니다. ㅎㅎ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모두들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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