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모로 마일모아에서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아멕스 델타로 모은 마일리지로 플로리다 여행도 다녀왔고 UR로 모은 마일리지로 친구 비즈니스석도 끊어주는 호기도 부려봤습니다.
그러네 정작 저는 이코노미 밖에 못타봤네요 -.-;;
즐거웠던 미국 생활을 마치고 올해 한국으로 가족이 귀국하려고 합니다. 방학기간 중인 8월 안으로 귀국일을 잡았습니다(졸업을 하지 않을 계획입니다).
I20는 만료가 8월 기준으로 1년 이상 남은 상태입니다. 그런데 가을학기 등록을 하지않고 8월에 귀국하면 봄학기 종료일부터 귀국일까지 약 3달 정도 체류를 해야하는데 이게 문제가 될까요?
어떤 분은 학기 종료 후 60일이 지났으니 3주 정도 불법체류가 된다고 이야기하시네요. I20 기간이 남아 있으니 문제가 없을 것 같기도하고 아리송합니다.
만약 불법체류가 된다면 2학기 등록을 하려고 합니다. 이 경우 불체자가 되지는 않겠죠? 혹시 나중에 미국으로 다시 들어오게될 때 불법체류 이력이 남을까봐 걱정이 됩니다.
i20 만료는 매 학기 등록 전제하에 정해진다고 알고있습니다. 다음 학기 등록 안하시면 이번학기 마지막일로 60일입니다. 여름학기 하나 등록하시는게 제일 좋을꺼 같네요
예. 답변 감사합니다.
그분 말씀이 맞나보네요. 여름학기를 등록해야겠습니다.
2016년 8월까지 I-20가 남아있다는 얘기시지요? 여름학기 등록을 꼭 해야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지금부터 3개월 더 있는것은 상관이 없습니다. I-20 가 살아있기 때문에요. 다만, 올해 8월말이 되고 9월이 되었는데도 등록을 안하면 I-20는 그 즉시 터미네잇 됩니다. 그래서 제 생각에는 졸업하실 생각이 아니시면 그냥 계시다가 8월에 귀국을 하시고, 귀국 하실때 학교에 알리시면 될것 같아요 등록하지 않겠다고. 대신 가을학기에 돈 안드는 프리레지스터 이런거 하시면 좀 안정적이 되실것 같기도 하고요.
학교마다 다르겠지만 보통 가을학기와 봄학기만 mandatory이구 여름학기는 반드시 등록 안하셔도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학교 International Student 센터에 물어보시는게 제일 정확하실 거 같구요. 저 같은 경우 올해와 재작년 둘다 여름학기 등록을 안했는데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 정 불안하시면 9월 학기등록을 미리 해두셨다가 학기 시작하고 취소하면 돈은 안내도 되겠죠;; (당연 등록금 내기 전에^^) 학교 별로 다르니 꼭 문의해 보시고 결정하세요~
astrokim님 이야기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정상 등록할 때는 여름학기 등록할 이유가 없었는데 중간에 학업을 그만두면 문제가 생긴다고하네요.
학교에 학업중단을 요청하는 경우 학기 종료 후 15일 이내에 출국해야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관련 요청은 학교에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이게 괜한 걱정일 수 있지만 혹시 학교에서 "알았으니까 15일 이내에 출국해라"로 나오면 곤란하거든요.
미국에서 지내는게 좋기는한데 체류신분 관련해서 계속 마음이 졸여서 힘드네요.
미국 외 여행이라도 하려고하면 입국심사가 걱정되서 캔쿤이나 가까운 토론토도 못가봤습니다.
서류가 있어도 입국심사관에 따라서 문제가 생기거나 귀찮은 경우가 있다는 말을 하도 주변에서 많이하셔서요.
귀국할 때도 쉽지가 않네요 -.-;;
학교에 "통보" 하진 마시고요 아직 결정된건 없는데 다음학기 등록을 취소하면 어떻게 되는지 정도는 "문의" 해보는건 괜찮을것 같습니다.
가장깔끔한건 여름학기 수강 종료후 15일 이내에 출국 같구요... 여건이 않되시면 가을학기 정상적으로 등록하시고 귀국날에서 15일 이내에 취소하는게 가장 정상적으로 보일것 같네요.
학교에서 꼭 요구하는 것이 아닌 이상 (첫 학기를 여름에 시작한다던가 그때 CPT를 한다던가 하는) 여름학기는 꼭 등록을 안해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윗분 말씀처럼, 일단 가을학기 수강신청을 해놓고 나중에 취소하는 것도 방법이겠네요. I20 summer break등으로 검색해 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그런데 안타깝지만 학교를 그만두시는 거면 withdrawal 하고 나서 60일이 되기전에 미국을 떠나야 하니까 정확하게 마무리 하고 들어가시는 게 나중을 위해서라도 깔끔할 것 같습니다.
예. 저도 가을학기 등록을 해놓고 나중에 취소할 생각도 해봤는데 아무래도 편법인 것 같아서 고민 중이었습니다.
미국이 체류신분 관련해서 워낙 까탈스러운 곳이라서 걱정이 되었거든요.
여름학기나 가을학기 등록하고 리펀드 안받는 걸로 정확히 마무리하는게 확실할 것 같습니다.
대신 등록금이 꽤 드네요. 적은 돈이 아닌데....
온라인 클래스를 하나 등록할까 했는데 그냥 학교에 학업중단을 보고하고 귀국하려고 합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가을 학기 등록하신다고 해도, 요즘 SEVIS 시스템으로 정상적으로 출석을 하지 않을 경우 학교에서 SEVIS 시스템에 보고하면 - 학교에서 의무적으로 해야 합니다 - I-20도 터미네잇 될걸요.
그러니, 내년에 다시 3개월간 입국하는 것은 그냥 ESTA 로 입국하셔야 할 겁니다.
귀국하실 때 학업 중단도 학교측에 정상적으로 보고 하시고요.
이야기 주신대로 귀국시에 학교에 보고를 하고 귀국하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혹시 저와 비슷한 문제를 겪을 분을 위해 제가 찾아본 내용을 링크합니다. workingusa.com의 컬럼입니다.
http://www.workingus.com/v3/forums/topic/%EB%B6%88%EB%B2%95%EC%B2%B4%EB%A5%98%EC%9E%90-%EC%9E%AC%EC%9E%85%EA%B5%AD%EA%B8%88%EC%A7%80-%EC%A1%B0%ED%95%AD/
요약하면 불법체류에는 out of status가 있고 unlawful presence의 두가지가 있습니다.
out of status는 I-94나 I-20 만료 후의 체류 뿐 아니라 학생이 풀타임 등록을 안하는 것과 같이 체류규정을 어기는 것도 포함되고 unlawful presence는 밀입국이나 I-94의 체류기간을 넘겨서 체류하는 경우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다 좁은 규정 위반이라고 합니다. 저는 out of status에 해당되겠네요.
불법체류의 불이익은 신분변경, 신분연장과 영주권 신분조정(I-485)를 할 수 없고 unlawful presence(out of status는 해당안됨)가 180일 초과면 3년간 재입국 금지, 1년 초과면 10년간 재입국 금지 규정을 적용받는다고 합니다. 단, 18세 미만이면 마이너라서 해당하는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고 하네요.
저의 경우는 out of status로 3주 정도라서 특별한 불이익은 없을 걸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일단 7월 중순 정도에 학교에 보고하고 학업 중단 절차를 밟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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