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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정보-여행]
2살 4살 아이와 함께하는 베가스여행

Bosamo | 2015.04.30 10:04:36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딱히 여행이라고 할것도 후기라고 할것도 없지만 그래도 어린애들 델고 베가스 가면 딱히 하고 보내야 하나 고민 하시는 분들을 위해 그냥막하게 저희가 아이들과 같이 할수 있었던거 몇가지  적어보려고 합니다.

금욜저녁 차로  출발 베가스 새벽 1 도착.

만달레베이 첵인 데스크 갑니다.

진짜 피곤한 몸을 이끌고 미리 Chase  hyatt  (플랫) 으로 Mlife gold로 매칭한 카드와 함께 마모에서 배운 20 신공을 써봅니다.

카드 밑에 살포시 접어 넣은 20불을 주면서

: 혹시 업글 가능하겠니?

직원: .. 이거 주는거야?

:. 여기 너말구 누구 또있니? 사팔 아니거등 (속으로)

직원: .. 함보자 .. 글쎄 오늘 룸이 꽉꽉 차버려서 주고 싶어도 룸이 없어.

다시 와서 확인해볼래 내가 여기 메모 해놀께.

: 됏다 그말은 안된다는 소리로 들린다. 그럼 그렇지 이런 운이 나한테 올리가 음따.

그래 알쏘 그럼 너희 roll away bed  하루에 얼마니?

직원: 하루에 35. ..긍데 대신 내가 이거 웨이브 해줄께. 4박이면 백불넘게 세이브 되는거야.

오잉? 고오뤠? 알쏘.. 고마워.

너무 피곤한 나머지 그정도로 하고 룸첵인하고 바로 뻣습니다.

담날..

만달레베이 조식뷔페를 갑니다. 너무 맛엄쓰무니다. 진짜 비추무니다.

스크렘블이 정말이건 정말 말도 안되무니다. 다른음식도 먹을만한걸 찾아볼수가쓰무니다.

대충 아침을 이렇게 때우고 (리조트 크레딧이라 그나마 다행이였죠)

만달레 베이Shark reef 가봅니다. Food court 지나 쭈욱 가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면  mlife plat 무료지만 mlife gold 하고는 아무 관계없는.. 그래서 돈을 내고 아쿠아리움으로 일단 입장합니다.

에겡.. 정말 볼것 없지만 애들은 그래도 상어 가까이 볼수 있다고 좋아합니다. ( 그래 애들이 좋아하니 갠찮아 하면서 애써 위로 합니다)

이날 점심은 Mresort 뷔페로 향합니다. 마모에서 리뷰가 괜찮고 회사 동료도 가격대비 추천해줘서 가봅니다.

.. 이날 주말이라  시푸드 스페셜 가격이 두배입니다. 한사람당 50불꼴.. 그나마 애들은 무료..

결론은 백불주고 먹긴 너무너무 아닌.. 주말 점심 뷔페 피하십시요. 굴하고  게다리 보고 놀랬습니다.

제가 보기엔 믿기지 않을정로로 안싱싱한.. 아니 싱싱 고사하고 상해보이는 거의 회색빛이 전체 도는 탱탱함은 찾아 볼수 없는 쪼그라든 .

이순간 내맘이 쪼그라드는거 같았습니다. 100불주고 먹은 음식들을 생각하면  눈물이 납니다. ,

점심먹고 애들 차에서 잠깐 재우고 벨라지오로 갑니다.

Bellagio Conservatory (사람이 너무 많아 금방 나왔네요) 그리고 벨라지오 분수쇼 보고 저녁은 이조곰탕 (애들이 설렁탕 킬러임돠)

베가스 올때마다 이조곰탕은 가게 되는데요 전 여기 깍두기가 맛있더라구요.

둘째날.

아침은 엘레베이터 바로 앞에 있는 카페에서 대충 때우고 미라지 시크릿가든으로 갑니다.

돌고래도 보고 호랑이도 가까이서 봅니다.

점심은  그유명한 시저스팔래스 baccanal 갑니다.

만달레베이, 엠리조트에서 너무 실망해서 그런지 분위기도 좋고 음식도 갠찮습니다.

이날 날씨가 별로 안좋아 수영은 못하고 애들 낮잠재우고 만달레이에서 엑스컬리버까지 운행하는 모노레일타고 10번 왕복해봅니다.  남편과 전 앉아 있을수 있고 나름 시간도 때우고 애들도 좋아합니다.

그다음 미라지 불쇼를 보러 미라지로 다시 향합니다. 대충 애들이 좋아하는듯 합니다.

저녁은 다시 이조 곰탕

셋째날

아침 카페에서 대충 때우고 드뎌 수영장으로 내려갑니다.

저희 애들은 아직 어려 인공풀 매인으로 못들어가고 귀퉁이에서 파도의 끝물을 느끼며 놀았습니다.

튜브 끼워주고 파도 올때마다 밀려 가는걸 너무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아주 약하지만 저희 애들한텐 충분했습니다. 물도 얕고 파도도 약간 들어오고 괜츈습니다.

저녁때까지 시간이 남아서  silverton hotel 멀메이드 쇼를 보러 갑니다.

만남usa 님의 후기를 보고 시간을 맞춰서 잘보고 왔습니다.

무료이지만 괜츈은 쇼였던거 같습니다.( 아이들 위주로 생각하면)

https://www.milemoa.com/bbs/index.php?error_return_url=%2Fbbs%2Findex.php%3Fmid%3Dboard%26category%3D440696&category=440696&search_target=title_content&search_keyword=%EB%9D%BC%EC%8A%A4%EB%B2%A0%EA%B0%80%EC%8A%A4+las+vegas&document_srl=630800&mid=board

점심은 수영장에 있는 식당에서 대충 때우고  저녁을 yelp 에서 리뷰좋은  한식당 하나를 뚫어봅니다. (  yelp 리뷰에 몇번 속은 적이 있지만 그래도 시도 해봤습니다)

강남 바비큐..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한번정도는 가서 먹을만한데 다시 의향은 없습니다.

굴은 신선했습니다. 고기도 먹을만구요. 가격대비 그닥 추천은 아닙니다.

저희는 프리미엄 먹고 모지라 주문 했는데  양은 적은편이구요 서비스도 그냥 그랬습니다.


마지막날.

아침에 첵아웃하려고 보니 줄이 엄청 길어 이때  mlife 전용 첵아웃 데스크 갑니다.

허걱. 여기서 알게된 사실. 원래  mlife comp 으로 온사람만 여기서 첵아웃 할수 있는곳이고 저쪽 사람 많은데 가서 해야 하는거야  하지만 오늘은 내가 여기서 첵아웃 해줄께 라고 말합니다.

출발전에 또하나의 뷔페를 트라이 하러 코스모폴리탄 Wiched spoon 브런치를 먹으러 갑니다.

호텔분위기 영하고 아주 괜츈은거 같습니다 . 음식도 프레젠테션을 깔끔하 해놓고 먹고 싶게 만들었습니다.  분위기, 그런대로   괜찮았습니다.

여태 한끼에 50불짜리 뷔페 먹다가 여긴 25 정도 하니 이정도면 훈늉한듯 합니다.

음식 사진을 못찍어서 아쉽지만 한번정도는 가보셔도 괜찮은듯 합니다.

이번 베가스 여행은 라스트 미닛 여행이여서 많은걸 미리 준비하진 못했습니다. 그래서 호텔도 싸게 다녀온건 아니구요 뷔페 위주로 다닌건 애들때문에 기다리는 시간을 줄이고자 뷔페 위주로 먹었습니다. 전에 애들 없을때 남편과 베가스는 많이 다녀봤지만 애들하고는 처음으로 가는거라 과연 가면 뭘 하고 놀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마모에서 읽은 후기를 토대로 다녀왔습니다.

긍데.. 후기쓰는게 쉬운일은 아니네요.

후기 남겨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사진 몇장 투척합니다. 사진을 거의 못찍었고 그나마 핸펀으로 몇장 찍은게 다네요..

image1 (5).JPGimage1 (4).JPGimage1 (3).JPG

멀메이드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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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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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cked sp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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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만달레베이 파도수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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