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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정보-호텔]
InterContinental Prague

루시아 | 2015.05.07 00:04:58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지난 주말에 제가 사는 노르웨이 노동절로 연휴라서 5/1 - 5/4 프라하에 다녀왔습니다.


InterContinental Prague


https://www.ihg.com/intercontinental/hotels/gb/en/prague/prgha/hoteldetail?redirect=true


저는 Ambassdor Gold 구요.  

Executive Room 예약했는데 다음 단계인 Junior Suite 이 다 SOLD OUT 되어서 Executive Suite 로 업글받았습니다.

여기 호텔 은근히 sold out 되는 날이 많더라구요.



intercontinental.jpg



체크인 할때 편지 받았구요.

이건 IHG 에게 주는 편지더라구요.

혜택이 꽤 있는거 같아서 사진찍었어요.  (죄송해요.  제 스마트폰이 너무 오래되어서 사진 화질이 이모양.. ㅠ.ㅠ)



IMG_20150502_083118.jpg



Advance Saver Rate 으로 예약해서 아침포함 아니였구요.

체크인 할때 물어보더라구요.  지금 포함시키면 사람당 18유로 + 15% tax. 딸아이 8살인데 공짜.

원래 체크인 할때 포함시킬 계획이라서 오케이 했는데... 잠깐 있어보라더니 39 유로를 내면 클럽라운지 access 가 되는데 Ambassador Gold 라서 Guest 1 데리고 갈수 있다고..

결국 그냥 breakfast for 2 를 추가하면 세금 포함 41.40 유로...

제가 클럽라운지 access 를 추가하면 세금 포함 39 유로.


그래서 클럽라운지 access 를 추가로 하고 아침 식사는 1층에서 해도 되고 클럽라운지에서 해도 되는걸로 선택했습니다.

만약 제가 Ambassador Platinum 이면 클럽라운지 access 공짜라고....  헐... 남편은 Platinum 이거든요..  다만 Ambassador 는 저만...  ㅡㅡ;; 


여기 은근 Ambassador 혜택이 좋은편이더라구요.


방에 올라갔는데....  와인한병하고 물한병, 과자 조금, 과일 등등... 근데 Ambassador 한테 주는 편지가 없더라구요.   뭐 상관없음.


물은 원래 매일 한병씩 주는건데 마지막날 까먹고 안주더라구요.  그냥 club lounge 에가서 들고 왔어요.


공항 - 호텔 - 공항 리무진 서비스 신청했구요.  만족했어요.

아이때문에 짐도 있고 해서 공항에서 호텔 이동은 버스 갈아타고 이런거 잘 안하거든요.  

가격도 ridiculous 하게 비싸거나 그러지 않아서 만족했습니다.

그리고 호텔에서 주요 관광지 가는것도 리무진 서비스를 선택할수 있더라구요.


IMG_20150501_192114.jpg


그냥 택시를 타는것 보다 +-50 CZK 정도 비싼거라 프라하 성 올라갈때 신청해서 탔어요.  겨우 2불도 안되는 가격 차이면 택시보다 안전하고 깨끗하고...  프라하 택시는 한국보다 더럽고 냄새나고 그래요.  ㅠ.ㅠ

물론 그냥 걸어가거나 tram 이나 메트로 타면 싸지만 저희는 저질체력 + I'm tired~~ 징징대는 아이.....  때문에 택시 많이 타는 편이에요.



xe.jpg


아침 먹고나서 컨시어지에 가서 "15분 후 정도에 프라하 성 갈수 있을까?" 했더니 오케이...  예약 쉽죠?



택시랑 가격 비교를 해보면....


프라하 성에서 돌아올때 택시를 탔는데 290 czk 나와서 300czk 주고 내렸어요.

오후에 State Opera에 오페라 보러 갈때 호텔 앞에 서있는 택시 타고 갔는데 305 czk 나와서 320 czk 주고 내렸구요.



아침식사는 그냥 보통있었어요.  아무리 잘줘도 60점 이상 못주겠어요.

딸아이가 인터콘에서 아침식사로 나오는 miso soup 을 좋아하는데 여기는... ㅡㅡ;;  무슨 이름은 miso soup 이라고 적혀있는데 북어국 맛이.. ㅠ.ㅠ  비엔나 인터콘 miso soup 맛있어요.  부다페스트 인터콘은 김치까지~ ㅎㅎ

다음날은 thai soup 이 나왔는데 정말 못 먹겠더라구요.  향신료만 잔뜩.


빵종류들도 우와~ 소리 나오는 빵 하나도 없었구요.  디저트도 마찬가지.

커피도 정말 50점짜리 커피.

Egg station 은 주문하면 번호표 받고 테이블로 가져다주는 번호표 시스템은 좋은거 같은데... 정말 열살짜리 아이가 만들어도 그보다 맛있게 만들꺼 같아요.  그리고 비쥬얼빵점.

팬케잌도 너무 오래되어서 나무처럼 딱딱...  칼질이 안되더라구요.

그나마 과일들이 종류도 많고 괜찮았어요.  다만 주말이라 11시까지 breakfast service가 있는데 10:30 이 되었는데 과일 refill 을 더이상 안하더라구요.  ㅡㅡ;;


너무너무 실망했습니다.



호텔 위치는 좋아요.  

직원들 다 친절하고 서비스도 굿.


Ice Hockey World Championship 이랑 Prague Marathon 이 열리는 주말이라 바글바글 호텔 물론 sold out 이고 그랬는데 직원들 신속하고 불편한거 몰랐습니다.



유럽에 다른 InterContinental 에 비하면 


Ambassador 나 IHG 혜택은 확실히 더 괜찮은거 같구요.

시설은 그럭저럭 

아침은 실망








State Opera 는 부다페스트에 비하면 사이즈도 작고 화려함도 덜했어요.

만약 부다페스트에서 오페라를 아직 안보셨다면 추천하고요.

저처럼 부다페스트에서 오페라를 먼저 봤을경우 패스하셔도 될꺼 같아요.

가격대는 부다페스트나 프라하나 비슷비슷.


저희는 Carmen 을 보고싶었는데 아이가 지루해할 가능성 100% 라서 그냥 Aida 봤어요.

이집트 좋아하는 아이라 정말 몰입해서 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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