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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893, SFO-ICN United 747-400, 개인스크린 없다는 그 유명한 기재...
그 명성은 들어서 알고는 있는데...
보스가 휴가 더 쓰게 해주겠다고 해서, 아싸 하고 좋아하고는 있는데, UA893을 피해가기가
어렵게 되었네요.
기존에 끊은 항공권은 UA이콘 보너스 항공권인데, ANA로 NRT까지 가서 갈아타는 거라서,
그냥 편안한 마음으로 마일리지 티켓을 끊었습니다.
지금와서 휴가날자 더 쓰고 항공편을 변경하려니, 유일한 옵션은 바로 저, 개인 스크린 없는 우울한 10시간, 그거네요......
과연 UA의 747-400은, 변경수수료 75불과 비교해도 125불이 더 나가는 상황인데, 그걸 감수하더라도 피해야 할 만큼 최악의 기재일까요?
그외의 추가 질문이라면,
질문 1. 티어없는 일반 회원. 취소수수료는 $200. 맞죠? (날자는 21일이 더 남았습니다.)
질문 2. 예전에 보니, 기내 WiFi를 이용해서 영화나 드라마를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이용해 보신 분 계세요?
갑자기 반전이라서 어쩌면 제일 괜찮은 기종일수도 있어요. 문제는 오래된 기종이다보니 연착이나 결항이 심심치않다는건데 기내에는 아직도 개인용 모니터는 없지만
1. 이코노미석도 전좌석 콘센트
2.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 개인 디바이스가 있어야하지만 100여개 영화 및 단편물이 무료래요. 속도도 빠르고 리뷰도 좋네요.
3. 유료 와이파이 (15~20불, 휴가 하루 덜쓰고 비행기안에서 일해도될거같아요..)
0. 개인 스크린이 필요하신 분껜 정말 최악의 기재고, 그게 아니면 자리 자체는 다른 유나이티드 이코노미 별 차이가 없어요.
1. 스트리밍 서비스는 안 써봤지만, 유료 와이파이가 꽤 괜찮아요. 느려도 인터넷은 할 수 있거든요. 사실 전 개인 스크린보다 웹서핑이 더 좋아서요()
감사합니다.
사실 개인 스트리밍이 어떤지 궁금했었는데, 전원만 받쳐주면, 의외로 괜찮기도 하겠네요. 자리가 좁아서, 노트북은 무리겠지만, 7인치라면 괜찮게 쓸 수도 있겠네요.
일단 좌석 간격이 무지 좁구요. (United의 국내선 생각하심 됩니다.) 그리고 구기재라서 심심하면 수리에 연착에 다른 공항에 비상착륙해요 ㄷㄷㄷ
그냥 마음 비우고 타세요.
아이패드에 동영상 좀 넣어서 타시고요.
보조 밧데리도 가져 가시면 좋죠.
오죽하면 유나이티드 승무원이 교포라서 아는 척하니까, 자기 도시락 - 이라고 해 봤자 빵에 치즈랑 햄 넣은 샌드위치 - 을 나눠 주더군요.
한번은 추수감사절때 타니까, 데운 - 무려 데워서 줬습니다 - 터키 샌드위치를 줘서 감격할 뻔 했습니다.
그냥 날아다니는 시외버스라고 생각하시면 속 편합니다.
유나이티드가 747 개조를 완료해서 자리마다 콘센트있고 영화 100여개를 스트리밍해주는데 굳이 동영상 넣어가고 보조배터리를 가져갈 이유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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