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동차 운전 무사고 15년이 넘었고 운전을 조심히 한다고 자부했는데.. 사고가 났네요.. 그것도 제 잘못으로 처리 될듯 합니다. 앞에서 사고가 나면서 차가 줄줄히 섰는데 제 차는 사람도 많이 탔고 브레이크도 약했던지 쭈욱 밀리더라고요. 결국 제 앞차를 박았는데 앞차는 약간 찌그런진것 빼고는 멀쩡했는데 제차가 많이 망가 졌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보험이 가이코고 가이코 익스프레스 서비스를 하게 되면 사고 이후에 보험을 계속 유지한다는 전제하에 관련된 고장이 나면 수리를 해준다는 달콤한 이야기에 그곳에다가 수리를 맡겼습니다. 

내심 폐차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 기대했고 중고차 가격 검색해보니깐 16000불정도 가격대를 아직 유지하고 있어서 쉽지는 않다고 생각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견적이 약 만불정도 나왔습니다. 그리고 수리를 하게 되었죠.. 견적내용을 보니깐 엔진은 멀쩡해서 엔진은 손을 보니 않고 엔진 이후부터 범퍼까지 싹 갈었더라고요.

지난 주 금요일에 차를 픽업해서 집으로 가져왔는데 안에 부품들은 역시나 에프터 마켓것들로 채워져 있고 좀 허접해 보였습니다.  그것까지는 상관없었는데.. 

문제는 집에 차를 가져오는 길에 엔진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리고 아침에 보니깐 소리가 더 심해져서 정비소에 전화하니깐 운전이 가능하면 가져오라고 하더라고요..

집에서 약 35분 걸리는데.. 가는 길에 엔진온도도 많이 올라가고 엔진에서 연기도 나고.. 이상한 소리도 나고.. 암튼 차를 정비소로 가져갔습니다. 

오늘은 시간이 없으니 월요일날 전화해주겠다고 하면서 정비소에서 정비 기간동안 자동차 렌트며 수리비를 부담해준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월요일에 전화를 하니깐 엔진에는 전혀 문제 없을거라고 하면서 고칠수 있다고 하네요. 

문제는 이후인데. .엔진이 한번 오버히트 되었고 무리가 갔을거라 생각이 되는데 만약에 엔진이 또 말썽을 부리거나 상태가 좋지 않으면 어떻게 하는게 좋겠습니까?

한인 정비소나 혼다 매장에 가져가서 체크해달라고 할 예정인데.. 엔진에 문제가 있어서 엔진을 갈아야 하거나 아니면   Total loss가 가능한지요?

토탈로스가 되면 자동차 기존에 들어갔던 만불과 제 디덕터블은 어떻게 되는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