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모 회원님들... 글을 쓸까말까 고민하다가 어떻게 처리해야될지 잘 모르겠어서 질문을 드립니다!!!
management회사에서 유학생들이 강하게 안나가면 그냥 호구 된다는 말들을 많이 들어와서, 확실히 처리해야될것 같습니다...
LA에 거주하고, 사실 3개월동안 비가 몇번 왔었고 어제 비는 구글상에 light rainy라고 쓰여져있을만큼 큰비는 아니였는데... 오후3시경 룸메이트가 부엌과 거실쪽에 천장등에서 물이 샌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바로 management회사에 연락을 취하니, 여러곳이 지금 문제를 겪고 있다고 다음날 오전에 처리해준다고 하였습니다.
시험을 보고 저녁 9시에 집에 들어가니 룸메이트가 냄비들로 물을 받고 있었고, 몇번씩 물을 버리고 다시 두고...했다고 했지만 산발적으로 떨어지는 탓에 카페트는 홍수가 났습니다. 물을 계속 버리다가
12시에서 저는 한시까지 자다가 잠이깨서 불안해서 나와보니 룸메이트가 냄비론 안되겠다 싶어 큰쓰레기통으로 물을 받게 해두었습니다.(가장 물이 많이 떨어지는 곳...ㅠ)
잠을 다시 청하는데 3시에 깨서 나와보니 큰 쓰레기통이 거의 차서 물을 비우고...(엄청난 무게...ㅎㅎ) 다시 누웠다가 결국 4시반에 일어나서 다시 비우고, 피곤하고 어지럽지만 그냥 안자고 할일을 하는게 더 나을것같아서 그냥 꺠있으면서
물을 다시 비우고 지금 글을 쓰고 있습니다...
물이 뚝뚝 떨어지는 곳도 있는데, 쓰레기통에는 물이 시냇물처럼 줄줄 흐르고 있는데 제가 관찰한 새벽4시반부터 같은 소리로 꾸준하게 물이 leaking.....ing....ing.....ing.....
오늘 수리공을 보내준다고 했는데 영업시작하자마자 전화해서 심각성을 알려야겠는데, 제가 생각한 보상의 경우의 수를 적어보았습니다.
1. 100%수리 비용 부담
2. 14,15일에 대한 렌트비를 다음달에 안냄 (총금액/30*2)
3. 더러운물을 밣고 다닐수 밖에 없어 더러운 병균이 온 카페트에 퍼졌음을 감안해 카페트청소 비용 200불(혹은 자체파견)
4. 카페트 청소 하지만 이후 계약해지시 그부분에 대한 카페트 손상으로 인한 추후 디파짓 차감 없음
5. 일상생활과 잠을 잘 못잔것에 대한 보상..........
6.최근 잦은 지진이 있었는데, 이번 leaking으로 ceiling에 물이 스며들어서 약해져서 지진이 일어났을시 큰 피해에 대한 방지....
tenant에게 landlord는 수리의 의무가 있고, 그사람들도 바빴겠고 바로바로 처리가 힘들수도 있지만... 일단 의무를 간과,미뤘고 그로인해 피해가 더욱 심해졌으며(물이 계속.... 본인의 일생생활의 지장,자산가치감소?) 알고도 묵인을 했다고 강하게 말을 할까 싶은데요,
저희집도 며칠전부터 위층에서 샤워하면 화장실에 물이 새더라고요
일단 사진 찍어서 주인한테 보냈는데...
님만큼 심각한건 아니라 ㄷㄷ..
수리비용은 본인 과실이 없으면 집주인이 당연히 부담하는건 맞는데...
저도 궁금하네요. 카펫도 다 갈아줄지
회사와 컨택해서 결과 갱신 하겠습니다!!!
1 - 당연히 집주인이,
2 - 렌트비 prorated 은 피해당일+메인트넌스 공사일까지 포함하세요.
3 - 저는 화장실 욕조가 역류해 문밖까지 넘쳐 카펫이 일부 젖은 적이 있는데, 여러가지 이유로 해당층의 카펫을 모두 갈았습니다. 새카펫이 좋긴 했지만, 세간살이를 모두 들어내야 해서 ㅠㅠ
4 - 케바케, 이건 아규의 소지가 많지 않을까요?
5 - 저도 심정은 동의하지만, 지원될지 모르겠습니다. 제 경우는 집주인이 벽도 뜯도 난리를 쳐서, 공사가 길어져 렌트 prorated 에다 추가했습니다.
6 - 이건 잘... --a
감사합니다ㅠ
4,5,6번은 안될것 같지만, 2,3번은 요구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ㅠ 물에서 흙냄새가 나는데 이제 집에 진동하내요...ㅎㅎ
10 여년전 총각시절에 타운하우스 랜트해서 살던 시절에
파이프가 터져서 지붕이 거의 주저앉을뻔한적 있습니다.....
수리하는데만 일주일 걸렸구요. 일주일에 대한 호텔비 받았구요. 열받아서 저도 버럭오바님처럼 이것저것 요구했는데
거의 안해준다고 보면 되요. 꼬우면 소송을 하던지 이런식으로 나오기 쉬워요.
정말 열받아서 스몰 클레임 직전까지 갔는데 언제나 처럼 너무 복잡해서 그냥 포기했습니다.
미국에서 정신적인 피해보상 이런거는 다 소송으로 가야지 그냥 해주지 않아요 ㅇㅇ
비가 새어서 손상된 물건 및 가구 등에 대해서도 배상 청구 하세요.
그리고,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증거 확보 해 놓으시고요.
나중에 나갈 때 시큐리티 디파짓도 장난 못 치게 사진과 동영상, 그리고 주고 받은 메모나 대화 등등도 다 기록해 두시는 게 좋을 듯 하네요.
여차 하면 하우징 디파트먼트에 컴플레인 할 수도 있게 알아 보시고요.
감사합니다, 사진 잘 찍어뒀습니다.
다행히 오피스에서 미안하다고 해서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ㅠㅠ
4. 당연히 그부분의 카펫 손상은 입주자 책임이 없습니다.
그리고 카펫(페인트기타등등 내부 fixture)의 경우 감가상각적용해서 5년인가 7년이 지난후에는 색바램이나 낡아서 교체하는경우에도 테넌트의 디파짓에서 제하지 못합니다.
그럴경우 하우징 디파트먼트에 클레임하시면 거의 모든 케이스를 이기십니다.
5,6은 현실적으로 힘들고 나머지는 당연히 홈오너가 해주는것이고요.
안해줄경우 하우징 디파트먼트가시면 간단히 보상받으세요.
스몰클레임도 필요없어요
아! 유학생들이 나갈때 페인트칠 다시해야된다 같은걸로 디파짓 깍는다고 그러던데... 입주자가 문제가 없었다면 낼것이 아니라고 하던데 문제가 생기면 저곳에 연락을 하면 되겠내요!
감사드립니다...!!!!
저도 새벽에 욕실에서 벼락 치는 소리에 깼었는데 알고보니 욕실이 물바다. 콘도 사무실에서는 위층에 있는 사람이 세탁기가 고장났다고 하는데 3번정도 겪고나니 이 거짓말은 이제 그만이더라구요. 집에 들어오기전에 천장에 있던 자국이 물자국이였던 것을 미리 알았었어야하는데...렌트니 증거 남겨서 나갈때 문제없게 해뒀어야하는데 그러지 못했네요..--;
집이 참 간단한게 아닌것 같습니다...
너무나도 어렵내요ㅠㅠ 이번에 사진 찍고 동영상찍고.... ㅠㅠ
1. 수리 비용 부담은 당연히 아파트측에서 해야 하는거구요..
2. 렌트비 reimburse 해주는건 사실 받기가 쉽지 않습니다. 글만 봐서는 inhabitable condition (사람이 거주 할 수 없을 환경) 이니 가능할것도 같지만 안 해준다 그러면 스몰클레임 가야 하는데 액수가 워낙 작아서 귀찮을수도 있어요. 이건 거의 메니져 재량에 달렸습니다. 좋은 메니져면 받으실수 있을거에요.
3. 카펫 청소는 당연히 아파트 에서 해 줘야죠.
4. 나중에 이사 할 때 카펫챠지 안 하겠다는건 writing 으로 받아 놓으셔야지 안그러면 나중에 딴소리 할 수도 있습니다.
5. 일상생활과 잠을 잘 못잔것에 대한 보상은 거의 힘들거구요..
6. 지진방지는.. 글쌔요.. 물이 스며 들어 갔다고 빌딩이 약해질 정도는 아닐테고.. (빌딩이 어떤 빌딩인지 모르겠지만) 보통은 물이 샜을때 천장에 구멍을 뚫어서 dehumidifier 를 며칠간 켜둡니다. 그러면 습기가 모두 재거된 후 repair를 시작 해요. 그렇다고 물에 젖었던 부분을 다 교체 하는건 아니구요..
에휴.. 고생 하셨는데 아무쪼록 잘 해결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일 힘들때가 dehumidifier 켜 놓았을때인데.. 그게 엄청 시끄럽고 더워요.. 근데 며칠을 켜놔야 하니.. -_-
감사합니다...
카페트 덜어내고 박테리아 박멸한다고 작업중인데 별문제 없는 집에 사는게 좋겠는데ㅠㅠ
앞으로 이것저것 하는것 같아 걱정이내요ㅠㅠㅎㅎ
저도 비슷한 일을 겪었습니다. 비가오는 줄 알았는데... 거실의 전등에서 비가 오고 있었었죠......
1.3.4 요구했고 다 accept 되었습니다. 모든 수리 비용은 아파트 측에서 하는겁니다. 그건 당연한 겁니다. 특히나 저희같은 경우는 벽 페인트 틈으로 물이 새서 페인트까지 전부 다시 칠했습니다.
아 그리고 등으로 물이 샌거면 천장도 물이 샜을 텐데 electrician 불러서 누전되는 부분 없는지 확인도 요청했고 아파트 측 부담으로 진행했습니다.
2번은 힘들 수 있습니다. 일단 매니저 재량일 텐데 스몰클레임으로 가면 나중에 앙심을 품고 디포짓 가지고 장난 칠 수도 있으니... 적당히 넘어가는 게 좋을 듯 합니다.
5,6번도 아마 힘들 겁니다.
누전걱정에 사실 불도 잘 못키고... 휴대폰 플래시로 ...ㅎㅎ
감사합니다.... 저희집도 벽 페인트 틈으로 새서 페인트도 떨어지고 해서 말리고 칠하고 생각보다 일이 길게 걸리겠내요...ㅠㅠㅎㅎ
저는 제 집에 물이 2층 바닥에서 일층으로 샌 적이 있었는데요
보험으로 다 해결됐습니다만...
물이 새면 카펫만 문제가 아니라 벽이 나무합판인 이곳 캘리포니아에선, 물에 젖은 나무는 곰팡이가 쉽게 생기고
번진다고 하더군요.
간단히 끝내고 싶었엇는데 곰팡이가 인체에 얼마나 위험한지 보험사에서 설명을 해 알려주더군요.
바닥으로부터 물에 젖은 높이에서 5~6인치 더 높이로, 젖었던 모든 벽을 잘라내서 새 벽을 설치하고
나무 바닥은 모두 떼어내 버리고 시멘트의 물기까지 건조기를 틀어 2일 정도에 걸쳐 말리고 새 마루바닥으로 바꿔주었습니다.
당연히 페인트칠 다시 했구요, 가구도 손상이 있으면 손해비용을 준다고 했었습니다.(없어서 청구하지 않았습니다)
물 한번 샌것 때문에 집수리에 3주가 걸렸습니다. 수리기간동안 지낼 호텔 수리비를 준다고 했지만
저는 그냥 집에 머물렀습니다.
미국에서는 곰팡이의 유무가 굉장히 중요한 사안이기 때문에, 곰팡이가 생기면 때론 집값의 20%까지도 디밸류 한답니다.
보통 한국인이 생각하는 것보다 곰팡이가 많이 해롭습니다.
곰팡이가 있는 집을 매수자에게 고지하지 않았거나 수리하지 않고 팔았으면 해약의 사유가 될 정도로 건강에 안좋다고 합니다.
물이 샌 정도가 버럭오바님께서 말씀하신 정도라면...
카펫도 새로 갈아주지 않는다면 다른 유닛으로도 옮겨달라고 요구할 수도 있습니다.
곰팡이를 죽이는 페인트도 따로 있으니 벽은 둘째치고 카펫의 교체를 요구하셔야 할 듯합니다.
단 카펫이 더럽다거나의 이유가 아닌 곰팡이로 인해 내 건강을 해치게 될지도 모른다는 것을 이유로요.
당연히 모든 비용은 매니지먼트 회사 지불이고요.
룸메이트들끼리 최소비용으로 괜찮은곳에 살다보니까 따로 보험을 들고 그러진 않았내요..ㅠㅠ
지금 박테리아를 박멸한다고 물있는 부위의 카펫을 들어올리고 약뿌리고 바닥에 뭔가를 하고, 이제 카펫을 다시 덮어서 약뿌리고 뭔가 다시 하고 있습니다... 카펫업체만 아직 온것이라 앞으로 잘 모르겠지만...ㅠㅠ
벽도 젓고 해서 정말 큰일 치를것 같습니다...
곰팡이의 해로움에 대해 제가 좀 어필을 해야겠내요.... 좋은말씀 너무 감사드려요!
카펫을 갈거나 유닛을 바꾸지 않을 계획이시면
카펫업자에게 곰팡이가 생길텐데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알아둔 다음 매니지 회사에
비 샌것으로 젖은 카펫에 무슨 처치를 햇는지 명세서를 달라고 하시고
곰팡이로 인해 호흡기나 피부에 이상이 생길 수도 있음을 언급하세요.
단지 언급만으로도 나중에 소송이 걸린다든지의 문제가 될까봐
언급을 안한 것보단 더 확실히 처리하려고 할 것입니다.
도움이 되었다니 기분이 좋네요. ^^
저도 비슷한 경험 있었는데(윗층 물이 넘쳐 흘러서), 2,5,6은 힘들 것 같아요. 단 제일 중요한게 달빛 사냥꾼님 말씀처럼 나중에 책임 물지 않게, 모든 데미지를 미리 체크하고, 기록으로 남기는 것이 중요한 거 같아요. 안 그러면 나중에 나가실 때 모든 것을 디파짓에서 물어야 할수도 있어요.
직금까진 문제가 없어 안일하게 그냥 지낸것 같습니다...ㅠㅠ
이번에 사진을 잘 찍어뒀는데, 기록도 잘 남겨야겠씁니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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