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몰디브 항공권으로 고민하고 있는 버디입니다.

원래 제가 항공엔 그리 집착하지 않았었는데, 블랙커피님의 일본항공의 일등석 후기, 기돌님의 최근 발권, 마모님의 최근 포스팅에 AA 디밸전에 어떻게든 JAL 일등석 한 번 타보고 싶어서 몰디브 가는 길을 살짝 수정할까 하는데, 어찌 생각하시는지 의견을 듣고 싶네요.

0. 원래 계획 (이스탄불 7박, 몰디브 8박, 홍콩 2박): 어른 두명입니다.

ORD-IST: TK bz - 40,000 miles (OZ) - 완료

IST-MLE: TK econ - 25,000 miles (UA) - 완료

MLE-HKG: CX bz - 30,000 miles  (AA)

HKG-ORD: CX bz - 55,000 miles  (AA)

1. 복편 수정(이스탄불 5박, 몰디브 8박)

ORD-IST: TK bz - 40,000 miles (OZ) - 완료

IST-MLE: TK econ - 25,000 miles (UA) - 완료

MLE-AUH-ORD: EY bz - 67,5000 miles (AA) - 완료

케세이 비지니스/퍼스트 둘 다 내년 초에 힘드네요. 그래서 그냥 홍콩 들리려는 거 접고 에티하드 타고 오는 걸로 바꿨어요. 에티하드도 일등석은 원하는 날에 안보이고요.

2. 왕편 수정 (서울 3박, 몰디브 9박) 

ORD-NRT-ICN: JL first - 62,500 miles (AA)

ICN-CMB-MLE: KE bz - 45,000 miles (KE) 

MLE-AUH-ORD: EY bz - 67,5000 miles (AA) - 완료

3. 또 하나 가능한 일정 (서울 3박, 몰디브 9박) 

ORD-ICN (스탑) - CMB-MLE: KE bz - 85,000 miles/ first - 105,000 miles (KE) 

현재 2에 90% 기울었는데, 3 번이 고민 입니다. 일단 일본, 대한 항공 둘다 홀드 해놓은 상태이고요 날짜도 잘 맞아요. 아메리칸 디밸전에 아시아쪽 갈 시간은 없을 것 같아 이 변경의 주 목적은 일본항공 퍼스트 경험인데요 (2번), 사실 유에이는 무료 취소지만, 아시아나는 인당 3,000 마일 차감이네요. 제 생각엔 그리 많은 것 같진 않은데.... 시카고-인천은 대한항공 비즈로 가면 마일도 훨씬 저렴한데, 직항도 아니면서 일본항공을 구지 타야할까 싶었다가, 그래도 퍼스트인데라는 생각도 들고요. 아마 아메리칸 디밸하면 퍼스트는 못타볼꺼 같아서... 대한항공은 자리도 항상 많고... 이스탄불은 언제라도 갈 수 있으니 별로 상관은 없는 것 같아요. 이렇게 바꾸면 가족 행사에 잠깐 참석할 수 있어서 좋구요. 뱅기 마일과 호텔 포인트는 모든 일정에 맞게 여유있고요. 단지 스타우드에서 아메리칸에 보내야해요.. 홀드는 한 번 이상 되겠죠? 제 상황이시라면 어떤걸 고르시려나요???  사실, 이리저리 많이 생각해 보니 1번으로 그냥 가야하나 싶기도 하고..... 머리 아프네요.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