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 마일리지로 유라시아 한방치기해서 프랑크푸르트 경우 한국으로 가는 비행기표를 3인 가족 예약했는데

1명이 예약이 안됐답니다.

여행갈 날짜자 다가와서 슬슬 좌석을 지정해볼까하고 루프트한자 홈피에 갔더니 저랑 아이것은 되는데

배우자것이 자꾸 에러가 나서 오늘 루프트한자에 전화해보니 아예 정보가 없다고 유에이에 전화하라해서

다시 컴퍼메이션 넘버를 받았는데 이 사람들이 일처리를 잘못해서 저랑 아이 비행기표 컴퍼메이션넘버를 바꿔 다시 전화.

30분 동안 기다리라고 하더니 지금 마일리지 좌석표가 없으니 루프트한자 마일리지표가 풀릴때까지 며칠만 기다리랍니다.

슈퍼바이저랑 통화하겠다고 하니 지금 1시간 30분째 음악소리만 나오고 연결이 되지 않고 있네요.

이런 경우, 어떡해야 하나요?

표없다면서 쏘리~하고 끝내지는 않겠죠?

컴퍼메이션넘버와 이티켓넘버까지 받았는데 이게 웬 날벼락에 시간낭비인지...

이런 일은 처음이라 정말 황당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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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바이저와 통화하니 그래도 일처리가 깔끔하게 되네요.

일단 저희가 계획한 날짜에는 표가 없다고 그 전에 출발하는 걸로 하면 전체 여정을 저희가 원하는대로 바꿔준다고 해서 

프랑크푸르트에 1박 더하고, 미국에 가족이 함께 들어오는 날짜로 바꿨습니다.

마일리지 표가 한꺼번에 세장이 안나와서 어쩔 수 없이 배우자랑 따로 들어오는 날짜로 표를 발권했는데

더 잘된것 같아요.

프랑크푸르트에 머무는 것도 2박이 좀 아쉬웠는데 1박 더 할 수 있게 돼서 스케줄이 전체적으로 더 좋아졌습니다.

hk님 말씀대로 여정이 더 안좋아질 수 도 있고 더 좋아질 수도 있었는데 더 좋게 발권을 해서 2시간 넘게 전화통 붙들고 있던 보람이 있네요.

UA야  실수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