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진로를 약간씩 바꿔가면서 인생 항해 중인 최선입니다. 여행은 비행기로 누워서~
왠지 새로운 일을 해보고 싶다고 수년 전 갈망하면서 2년 모자른 20년차 IT 회사 생활 중입니다.
그래서 MBA도 하고 PM 자격증도 따고 그럭저럭 IT관련 된 일하면 하면서 나름 잘 지내고 있습니다.
동료와 가끔 업데이트하는 IT 블로깅 취미로하면서 사업자 등록도 하고 마적질 도움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취미일 뿐이고 일주일에 40시간 하는 일을 새롭게 하고 싶지만 전업을 하기도 싫고
지금 하는일도 나름 만족한데 모험을 감수하고 굳이 새로운 것을 해야하나 싶었는데, 몇 달전에 회사 오너가
지금과는 약간 다른 일을 제안했습니다. 명령보다는 그냥 제가 IT 외에도 다른 재능을 보여준게 맘에 들었 던 모양입니다. 으쓱~
출장도 더 자주가고 더 많은 사람을 관리하고 머리는 아프지만 다른 회사와 협력도 더 해야하는 어떻게 보면 골치 아픈 일인데
왠지 그러면 마일도 더 많이 모을 수 있을 것 같은 아주 마적단 같은 생각과 함께 나름 재미있겠는데 하는 생각이 들면서
한다고 들떠 있던 중에... 한 발 나아가서 (이제 부터 본론입니다 ^^;;) 그 전부터 더 해보고 싶었던 세일즈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목표는 한국. 이유는 그러면 회사 돈으로 한국 갈 수 있고 그리고 동남아시아 지사 만들어서 더 자주 가려고 ㅎㅎ
마모 덕분에 열심히 모은 마일로 이제 자주 한국에 가려고 계획 중이여서 방금 전에 회시 오너와 내가 한국에 이번에 방문하는데
시장 조사 좀 해보려고 한다고 했습니다. 오너의 반응은 아주 긍정적이 였습니다. 보내달라는 것도 아니고 가는김에 알아본다고 하니 당연하겠죠 ㅎ.
당장 여행 경비 지원은 못해주만 하고 싶으면 해보렴 이러시네요. 유럽 쪽은 다른 팀이 맡고 있고 회사에 동양인들은 순수 엔지니어 분들이시라
문제는 제가 물건 팔아본건 이베이나 크렉스 리스트이 다 인지라 ㅠㅠ 완전 세일즈 초보죠.
제가 팔려고하는 제품을 자세히 말씀 못드리지만
수출업에 관련되는 서비스. 기업이 미국, 특히 GSA나 DoD 같은 연방정부기관에 납품 할때 도움이 되는 서비스입니다.
제품 홍보 절대 아니구요 그냥 이런 제품을 팔려고 하는데 어떻게 시작하면 좋은지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꾸벅.
제가 생각한 것은 "미생" 에서 보고 감명해서 그런지 ㅋㅋ 코트라에 가서 이런 거 서비스 있는데 어디가 좋을까 추천 받아보고나서
그 회사에 연락을 취해보려고 해요. 왠지 무식해 보이는데;; 다른 방법은 없을까요?
이 제품 판다고 우리 회사가 막 부흥하고 그러는거 아니지만 제가 한국 출장가는데는 상당한 도움이 될 수 있을 듯해서요. 제사보다 젯밥에 관심이 ㅎㅎ
그리고 잘 활용하면 한국경제에도 보탬이 되지 않을까하는 아주 얇은 애국심.
장난은 확실히 아니구요 한국에서 사용할 명함이랑 관련 서류 준비 중입니다.
당근 마모 게시판 성격에 맞지는 않겠지만 위배가 되는게 아니라면 쓴소리는 그냥 혼자 간직만해주세요;;;; 마모님이 내리시라면 내릴께요. ㅠㅠ
지극히 개인적이니까 개인적으로 말씀해주셔도 괜찮습니다. 제품 사달라는거 아니구요. 나름 회사 형편 아주 좋은 편이에요. ㅎ
무플이 아니길 빌면서 꾸벅
무플 방지 감사합니다 미운 오리님. 제가 설명이 부족해서 이해하기 쉽지 않으셧을거에요 ^^;; 따로 쪽지 드리겠습니다.
실은 서울및 지방 조달청 관계자 분들이 수 차례 방문해주시긴 하셨는데 그때 제가 통역을 해주긴 했는데 회사에서 한국이랑 시차도 있고 시장이 작다고 팔로우업을 안했죠.
헉.. kotra, gsa, dod, 조달, 서울, 마일여행.. 제가 다 좋아하거나 하는 일이네요.
왠만해선 안겹치는 단어들인데. 마일모아에서 볼줄이야.
시간되면 자세히 말씀 나누고 싶은걸요 ^^
메롱카드님 ^^ 정말 마모에는 없는게 없죠~ 연휴라서 전 시간 많아요~ 회사에 주말에 잠깐 해야하는 업무 외에는 지금부터 자유 (아무도 모르게 ㅎㅎ)
시간되시면 쪽지 주세요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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