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AMEX를 사용하시는 분들에게 AMEX Offer는 상당히 매력적인 프로그램인데

이 Offer를 Merchant가 Honor안 해주려고 별 수를 다 쓰는 것이 드문 드문 보이네요.

맨 처음으로 느낀 것은 예전에 Saks에서 $350 쓰면 $75 돌려주는 오퍼였습니다.

기카를 사기 시작했는데 나중에 4번째 부터는 그냥 자동 취소를 하더라고요. (참고로 제 카드 4 장이 아니라 가족 4사람 것을 시간 차 들여서 샀습니다)

전화했더니 무슨 Fraud 문제가 있다. Billing Information이 안 맞는다 등 카드 회사에 연락해 보라고 하더군요.

Billing Information 문제라 해서 AMEX 에 등록 되어 있는 주소 토씨 하나 안 바뀌게 들어가있는 것을 아는 저는 헛웃음이 나왔지만 일단 장단을 맞춰 줬습니다.

아멕스에 연락해 보니 자기네와는 전혀 문제 없다고 합니다. Transaction이 다 통과 됐는데

Saks에서 나중에 취소한 것이라고 하네요.

나중에 Saks에 연락해보니 전에 들은 똑같은 답변만 하다가

결국은 나중에 자기네들 자체 Fraud Filter에 걸린 것이다라고 두리뭉실하게 얘기합니다.

그런데 이런 경우가 Saks만이 아니라 다른 회사도 생기네요.

아마존 같이 큰 회사는 문제가 없는데 중소 규모의 회사들이 이런 오퍼가 있는 카드를 쓰면

굳이 기카를 안 사고 물건을 사도 Saks와 똑같은 변명을 하면서 주문을 취소하는 경우가 가끔 생기네요.

어떤 회사는 그냥 주문 자체가 사라져 버려요.

이게 아멕스 오퍼가 걸린 문제란 촉이 확 오는 것이 카드 쓸 떄 지금까지 한 번도 문제 없었는데

유독 아멕스 오퍼 들어간 회사하고만 문제가 여러번 생깁니다.

감당도 못할 마케팅 프로모션은 왜 해서 그러는지 몰라도 소비자 입장에서는 참 짜증납니다.

전화하는 시간 낭비도 낭비거니와 기껏 물건 선별해서 주문했는데 불투명한 이유로 취소되면 기분 상당히 나쁘네요.

혹시 마모 회원분들 중에서도 이런 경험 해 보신 적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