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 집을 비우실때 (2-3개월) 어떤 조치를 취하시나요?
저는 일단 메일을 hold하고, 스프링쿨러 하루에 10분으로 세팅, 그리고 집에 들어오는 물을 꺼두려고 하구요.
이웃집에는 조금 지나서 text로 우리 장기간 집 비우니까, 잘 부탁해~ 하고 text를 날려주려고 합니다.
스마트 전구 같은걸 사서, 원격으로 껐다 켰다 하면 재미있을것 같긴한데, 꽤 비싼듯 하여... 그냥 불은 다 끄고 가려구 합니다.
뭐 좀 좋은 경험이라던지, 팁같은게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스마트 전구까진 필요없을거 같고 타이머 달아서 전등 두어개 껐다 켰다 하구요. 요즘은 카메라 달아서 모션 감지되면 이메일오게 해 놓고 있어요. 실시간 비디오 감시도 되구요. 물론 알람 달아놓고 이웃에게 어디 간다고 얘기하구요.
메일 홀드 하는거 최장 35일까지 밖에 안 될 겁니다.
아마도 이웃에게 우편물 수령/보관해주는 거 부탁하셔야 할 거구요.
가장 문제는 자동차일 겁니다.
자동차 기름에 스테블라이저던가 섞어 줘야 하고, 2주 이상 시동을 안 걸어 주면 밧데리가 방전될 수 있으니, 밧데리를 완전히 선을 빼 놓으시거나, 또는 밧데리를 태양열 등으로 지속적으로 충전해 주는 걸 설치해 주어야 할 겁니다. 물론 밧데리 연결을 빼놓는다고 방전이 안 되는 것은 아니니, 제일 좋은 방법은 누군가에게 1주일에 한번씩 10분 정도 시동 걸어 달라고 부탁하거나 또는 태양열이나 기타 밧데리 충전해주는 걸 연결해주시는 게 좋을 겁니다.
나머지야 각종 빌 페이 하는 것들 내주는 거 정도?
각 방에 타이머를 설치해서 원하는 시간에 불이 켜지고 꺼지게 합니다. 단점은 30분 단위로 할 수 있고, 정전이 되었다 다시 원상복구되면 타이머의 시간들이 원래 지정해둔 시간과는 다르게 켜지고 꺼지게 됩니다.
저는 귀찮아서 그냥 거실에 LED 전구 하나만 밤마다 켜지게 하구요, 자동차에 배터리 텐더 연결해서 가라지에 넣어두고 갑니다.
경찰서에 house watch form 있어요. 그거 가서 작성하세요. 저는 우체국가서 포워딩이랑 홀딩이랑 직원이랑 얘기해서 다 신청했어요. 근데 우체국가서 직접 사정얘기를 하면 홀딩도 오래 해주더라구요.
풀 깎는건 옆집에 부탁했구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