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로 유할이 오른다는 소식에 부랴부랴 한국-유럽 마일 발권을 시도하며 상담원과 한시간 가까이 통화했는데, 궁금증만 얻고 일단 발권이 보류되어서 질문 올립니다.
여행인원 : 총 2인
가는편 : 인천-프라하 이코노미 35,000
오는편 : 프랑크푸르트-인천-오사카 (대한항공은 왠지 뒤에 뭔가 붙여야 할 것 같아서....) 비지니스 62,500
결제를 하려고 보니, 오픈조이기 때문에 왕복으로 결제가 되지 않고 편도/편도로 발권해야 한다고 하네요. 편도 / 편도 발권시 유할이 무려 44,700원+289,300원 (5월기준) 이고, 두명 유할 더하면 70만원이 넘네요.
참고로 FRA->ICN 편도 유상 항공권 가격이 대한항공 820 유로고, 아시아사는 88만원인데요... 유할이 두명이지만 70이라니.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는 다구간 예약이 2개에 한해서밖에 검색이 되지 않아서 인천-프라하/프랑크푸르트-인천으로 검색을 해보니 인당 20만원 이하의 유할이 나왔습니다. (5월기준)
여기서 질문 1: 원래 오픈조로 하면 왕복 발권이 안되고 편도/편도로 발권하게 되는 것이 맞나요? 제가 상담했던 직원이 열심히 해주기는 했는데, 룰 같은걸 저보다 모르는게 있어서요.
질문 2: 혹시 제 여정에 출발 / 도착 국가가 달라서 분리 발권이 되는 것일까요?
질문 3: 왕복 발권 (예: 인천-프라하-인천)하고, 나중에 오는 것만 환불하게되면 오는 편 유할은 환불 되겠죠? 이 경우 유할이 134,100 나오네요.
추가 질문 : JAL 비즈 좌석이 막판에 풀린다고들 하시는데, 여기서 막판이랑 대략 어느정도일까요? AA로 JAL 비즈 탈 만큼 마일이 있는데 (11만), 혹시나 기다리면 풀릴까 해서요.... (프랑크푸르트-인천을 타야되는 날은 현재 기준 대략 10일 남았습니다.)
그리고 위와 같은 여정은 편도 / 편도로 아예 일정을 분리해야 홈페이지나 모바일에서 결제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5월 유할로 발권하려다가 막히고 매우 헷갈리는 중입니다~ 대한항공 고수님의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justwatching님 답변 감사드립니다.
다른 항공을 BA 싸이트에서 알아봤는데, 영국항공 밖에 자리가 없더라구요~
이 경우 유할이 더 올라가서 포했습니다. 핀에어 있으면 총 소요시간이 괜찮아서 고려해보려고 했는데, 딱 제가 원하는날 (날짜가 플렉서블하지 않아서요)에는 없더라구요~
장거리에 일본노선을 붙이면 유럽-일본 노선의 유류할증료가 붙는데 보시다시피 한국-유럽구간보다 비쌉니다. 나중에 한일구간을 취소하면 재발권하는 날의 한국-유럽구간 유류할증료를 내게될듯하고 나머지는 환불받겠죠.
JAL은 만석이 아닌한 출발며칠전에 많이 풀리는데, 만석에 가까워지는지를 확인하기위해 홈페이지에서 최대한 많은 인원을 넣고 유상항공편 예약이 가능한지를 주기적으로 체크해보셔야합니다.
JAL 만석인지 체크하는 방법은 완전 꿀팁이네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출발지에 따라서 유할이 달라집니다. 그래서 미국에서 왕복하는 여정은 미국 기준으로 왕복 유할이 부과가 되고 한국 왕복은 한국 기준으로 유할이 부과가 되는 것이구요. 현재 편도/편도로 하시게 되면 돌아오는 편은 유럽발 유할이 적용될 뿐만 아니라 도착지가 일본이 되면서 유할이 더 높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냥 깔끔하게 인천-오사카를 버리시거나 유할이 좀 더 싸게 나오는 다른 여정을 알아보시는 것도 방법일 것 같습니다. (혹시나 홍콩이 좀 더 싸게 나올런지 모르겠네요.)
마일모아님 답변 감사드립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한국 출발 항공편인데 편도/편도가 되는 이유가 궁금했거든요.
오픈조로 발권을 하면 편도/편도가 되는 것인지, 출발/도착지가 다르면 편도 발권이 되는 것인지가 궁금하네요.
깔끔하게 오사카를 버리면 유할이 줄어들긴 하네요... 한일 비지니스 편도를 15만원정도의 가치로 산다고 생각하면, 그것도 괜찮을 것 같구요. ^^
저도 이번에 발권하면서 이것을 경험했습니다.
인천-런던 혹은 인천-파리 왕복은 상당히 싼데
이것을 나누니까 파리-인천 만 해도 유할이 250이 넘더군요. ㄷㄷㄷ
어차피 다른 옵션이 없어서 그냥 끊긴 끊었습니다만 속은 쓰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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