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 가을에 와이프와 한국에 잠시 다녀옵니다. 여기까지면 아주 간단하지요. 근데, 제가 타이페이에 컨퍼런스가 있어서 겸사겸사 가게 됐는데 거기서 제 비행 경비를 reimburse 해준다고 합니다. (1천xx불 이하로)
(당연히도) 와이프가 같은 비행기를 타고 싶어하기 때문에 대한항공을 알아봤는데, 인천 경유 타이페이행이 $900 대에 있네요. 와이프는 인천행, 저는 인천경유 타이페이 행.. 여기까지만 해도 뭐 다른 대안이 없으니 간단하지요.
그런데 여기에 마일리지가 변수로 들어갑니다... 제가 AA 100k 조금 넘게 있고, delta 가 50k 조금 넘게 있습니다. 댄공은 30k 조금 넘게 있습니다. 오늘 us bank skymile 승인이 나서 댄공 마일리지가 30k 더 생길 예정입니다. (지금 다시 전화해보니 classic 으로 났다네요 ㅠㅠ) AA로 jal 을 타면 비즈니스로 갈 수 있는데 요게 아쉽고.. 돌아오는 비행기도 델타랑 댄공 마일리지를 잘 쓰면 비즈니스를 탈 수 있을 것 같은데 요것도 아쉽습니다...
마일리지는 좌석 승급할 때 쓰는게 아니라고 배웠습니다.. 댄공 좌석 승급 마일리지도 많이 들어가기도 하고요...
고수님들이라면 이 상황에서 어떻게 티케팅을 하실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리임버스해주는 표는 어차피 승급 불가능하니(어마무시한 buy-up을 할 의향이 있는게 아니라면야..) 그냥 두 장 모두 레비뉴.
마눌님이 다른 비행기 타도 상관 없다면야 마일리지 발권이 의미가 있겠습니다만.
으흑.. 아무래도 방법이 딱히 없는 것 같네요.. 조언대로 해야할 것 같아요 ㅎㅎ 두 분 모두 댓글 감사합니다 (_ _)
이런게 어려워요. 보통 환급해주는 경비는 이코노미 젤 싼표밖에 안되니까, 가족들 데리고 갈때 옵션이 엄청 줄어들죠.
댓글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