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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여행기]
[후기-업데이트] 버진고르다(Virgin Gorda) 섬 다녀왔어요

NYTennisGirl | 2015.06.09 05:42:45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이제 뉴욕은 아침부터 후덥지근한게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 같네요.

버진 고르다 갔다 온지 엊그제 같은데.. 벨리즈행 티켓을 끊어버렸어요!! :-) ㄷㄷㄷ;;

버진 고르다 갈지 말지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쇄기를 박기 위해 사진 몇 장 더 올릴게요~ ㅎㅎ

눈으로 볼 때 너무 아름다운 장소가 사진으로 담으니까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버진 고르다 가면 꼭 가봐야 하는 곳 중에 하나가 The Bath라는 곳인데요.

바위들 사위로 동굴같이 들어가는 재미가 있어서 한번은 갈만한 곳이에요. 투명한 바닷물이 들어와서 너무나 이쁜 곳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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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하루 렌트한 차.. 색상도 마음에 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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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씀드렸지만 영국령에 있는 호텔이라 영국제 제품들로 비치해놓았더라구요. 써보니까 그리 나쁘지 않았어요 :-)

그래서 많이 많이 챙겨가지고 왔지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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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그라스통에 안경닦이가 없는거 알고 안경닦이를 몰래 가져다 놓은 폭풍 감동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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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다시 가고 싶은...  버진 고르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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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일모아님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뉴욕, 뉴저지 일대는 한차례 홍수주의보가 발령될 정도로 비가 많이 왔다죠?

그 사이 저흰 남쪽나라로 이동했어요.

떠나기 전에 Weather.com으로 날씨를 확인해보니 Virgin Island 쪽 날씨가 계속 안 좋을거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엄청 걱정했습니다.


New York (JFK)에서 출발해 약 4시간 걸리는 St. John 이라는 섬으로 갔는데요..

총 6박 7일로 여기에서 3박으로 예약했어요. (Virgin Island 섬 가운데 하나입니다)


먼저 St.Thomas(STT) 공항에 내려서 택시를 타고 페리를 타러 이동합니다.

여긴 기가막힌게 바가지 요금이 없어요. 사람 머리수로 따지는 정찰제 요금이라

공항에 내리면 택시 요금이 벽에 붙어 있답니다~

확인하시고 이동하면 마음 편하게 가실 수 있습니다. (페리 선착장은 Red Hook 입니다)


배 타고 15분 정도 걸려서 도착한 이 곳은 St. Thomas 섬 옆의 St. John Island 입니다.


나중에 알았지만 공항에서 내리면 호텔에서 내어주는 전용 보트가 있다고 하더군요.

저흰 힘들게 택시 잡고 페리 타고 왔습니다...억울하더군요..


사실, Caneel Bay Resort라고 예전에 로즈우드가 운영하던 호텔이라는데 현재도 그런 줄 알고 예약한 곳이거든요. 

이곳에서 3일간 묵기로 했는데, 모기한테 수십방 물리고 (뭔가 더럽단 말이겠죠?) 개미지옥에서 죽다 살아났습니다.

옮긴 방이 쾌적해서 침대에 누워보니 천장에 개미 지옥이더라구요.. 기절할 뻔 했습니다.


또, 살다 살다 호텔에서 처음 경험한 일이었지만, 욕실에 쓰다 남은 로션이 있더라구요... 정말 경악했습니다.


어떻게 낸 휴가인데.. 눈물 나더군요......


여튼, 호텔에 대한 큰 실망을 한 저희들은 이틀째 되는 날 더 있을 수 없어 날짜를 앞당겨 다음 날 이 곳을 떠나기로 했답니다.

3일째 취소해달라고 했더니 호텔에서 안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카드사에 전화해서 일정 다 바꿔주고 환불해달라고 요청했어요.

그랬더니 바로 OK!

사실, 저희는 아멕스 카드사의 도움으로 전부 풀 예약을 하고 왔거든요. (Amex Plat Travel Service)


전화해서 완전 뒤집어 놨더랬죠... 그랬더니 1 시간 뒤 호텔측에서 전부 배상해 준다고 연락 오면서 Reimbursement 받을 수 있게 해준다 하더군요..(ㅎㅎ)


또, 다음 여행지였던 곳 호텔(Rosewood Little Dix)에 1박 추가하는 것도

아멕스 트래블 제너럴 매니저가 전부 도와줬어요. 일정 체크 및 호텔 측과 연결해서 도움 받을 수 있게끔

성심성의껏....좀 몸 고생은 했지만 다시 마음이 풀리더군요...



여튼 3일째 되는 날 다음 목적지인 Virgin Gorda 라는 섬으로 이동했답니다.

같은 실수 두번하지 않도록 정확하게 물어 물어서 이동했구요..

역시나 택시 타고 보트 타는건 매한가지.. 이젠 영국령에 있는 섬으로 가야해서

입국 수속을 밟기 위해 중간 섬인 Tortola로 이동해야 했어요.

뱅기 탈 때 쓰는 입국 서류와 똑같더군요. 다 쓰고 Tortola 섬으로 이동!



이 곳에서 4일동안 있을 예정이라 Meal Plan을 등록했어요.

Meal Plan이란, 점심이나 저녁, 또는 점심과 저녁을 모두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 프로그램인데요..

많이 시켜 먹는 사람, 호텔에만 있을 사람들은 필히 이 Meal Plan을 등록해야해요.

(주의, 가격이 착하진 않음. 하루 1인당 120불임)


첫날은 저녁만 먹어야 되니까 Meal Plan을 안하고 먹어봤는데..

2코스로만 시켜도 가격이 200불 가까이 나왔다...;;;;

그래서 바로 등록함 ㄷㄷㄷ;;;


여튼 전체 평은 Virgin Gorda 섬의 로즈우드 리틀 딕스베이 호텔 강추입니다.

사진도 같이 첨부할게요.

꼭 한번씩 가보길 바래욧~


정말 프라이빗하고 직원들 너무너무 친절하고, 음식도 괜찮고,. 편하게 쉴수 있답니다.


p.s: 가까운 Bay로 이동할때 호텔에서 무료로 보트를 빌려준답니다. 물론, 보트는 가이드가 운전해주구요. 너무 편해요!


문의 사항 : 델타를 타고 갔는데요. 아멕스 플래티넘 카드로 델타 라운지 2명 무료 입장이 안되더군요... 되는줄 알았는데.. 아닌가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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