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6/8)에 꿈에도 그리던 벤프와 쟈스퍼, 레이크 루이스 다녀왔어요.

이래서 사람들이 와보라고 하는구나 생각이 들면서 대자연앞에서 작은 내 존재와 자연치유를 경험했습니다.

스치듯 지나와서 몇가지 정보라도 가실분들에게 드립니다.

일단 쟈스퍼에서 레이크 루이스 쪽으로 오는길에 볼것이 많더군요.

아직 산에 눈도 남아있고 멋집니다. 

벤프만 해도 눈이 다 녹아서 여기서 보던 그런 아름다움은 아니였던것 같아요.

여행철이라 RV차량이 많아서 조심하셔야 하구요.

야행동물들이라도 길가에 나오면 보느라 차들이 서는 바람에 위험하더군요.

저는 BC쪽에서 내려와서 곰은 하도 많이 봐서 그냥 지나왔지만 다들 사진찍고 차량을 갓길에 데는 바람에 일대가 교통체증이 생깁니다.

밴프에는 한국분들이 하는 모텔이나 식당도 있는것 같아요. 가보지는 않았구요.

레이크 루이스는 물빛은 정말 옥색이더군요.

다음에 여행가도 눈이 아직 남아있는 6월 첫주나 5월말이 좋을것 같아요.

쟈스퍼는 스카이라인 타거나 하이킹 좋아하는 분들이 좋아하지 작은 소도시에 볼것은 그리 많지 않더군요.

스카이워크 꼭 한번 가보세요. 가슴이 탁트이는 아찔한 광경을 보실수 있습니다.

https://goo.gl/Qzk5FW

오면서 폭포나 Trail 이쁜것 보면 아무데나 가셔도 좋을듯 합니다.

보통은 밑에 켈거리에서 내려서 렌트해서 위로 올라가시는데 저는 에드몬튼에서 차를 빌려서 내려오거나 원웨이로 렌트해서 켈거리 아웃도 재미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럼 사진으로 올려봅니다. 곰은 Alberta들어오기전에 British columbia에서 찍은거구요. 검은곰은 온순한 편이지만 갈색 글리즐리 곰은 좀 위험하다고 하니 조심하시구요.

전 오히려 길에서본 여우와 늑대가 인상적이었어요.